나스닥은 올해 내내 자금 유출...주가 상승 원인은? + L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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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3.01.24 17:59 PDT
나스닥은 올해 내내 자금 유출...주가 상승 원인은? + LMT
24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원자력 과학자 회보(Bulletin of the Atomic Scientists) 회원들이 2023 종말 시계를 표시했다. 종말 시계는 인간이 인류를 위해 지구를 파괴하는 데 얼마나 가까워졌는지 대중에게 경고하는 상징적인 시계로 1947년 이후 세상이 얼마나 종말에 가까워졌는지를 ‘자정까지의 분’이라는 극명한 용어로 표기했다. 2016년에는 자정까지 3분으로 설정되었던 종말시계가 2021년에는 100초, 올해는 90초로 설정되었다. (출처: Gettyimages)

[투자노트PM] 2023년 1월 24일
ETF 자금 흐름 현황: 나스닥 주가는 상승, 자금은 계속 유출
나스닥 급등의 이유는 숏커버링...밈 주식화?
월가 투자의견 변화: 아마존 / 코인베이스 / 코스트코 / 마라톤 오일 / 테슬라
포커스 기업: 록히드 마틴, 침체에 대응하는 탄력성과 주주환원정책

나스닥이 올 한해에만 7%이상 급등하는 등 빅테크를 주도로 미국 주식시장의 회복시그널이 나타나고 있지만 자금은 계속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TF.com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20일(현지시각, 금) 마감된 주의 자금은 102억 달러의 순 유입세를 기록했지만 대부분 채권과 이머징 시장으로 향했다. 반면 미국 주식에서는 3억 8244만 달러가 순유출돼 올해에만 34억 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가장 많은 자금을 확보한 곳은 미국 채권시장으로 45억 달러의 순유입세를 기록했으며 단일 상품으로는 단기 미국채에 투자하는 찰스슈왑의 SCHO(Schwab Short-Term US Treasury ETF)로 22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미국채 다음으로 글로벌 주식시장으로 향하는 자금이 39억 달러로 뒤를 이었다. 특히 이머징 시장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상품인 EEM(iShares MSCI Emerging Market ETF)가 9억 767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반면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자금이 유출됐고 특히 기술과 성장주에 주목하는 QQQ(Invesco QQQ Trus)가 9억 9966만 달러로 가장 큰 자금 유출을 겪었다. 성장주 펀드인 IWF(iShares Russell 1000 Growth ETF)도 8억 7159만 달러로 큰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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