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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블리자드 액티비전 인수 완료 3개월 만에 게임 사업부 직원 대규모 해고에 나섰다. 미국 IT 분야 최대 규모로 기록된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합병(M&A) 결정이 대규모 감원이라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25일 CNBC, 로이터 등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는 게임 사업부 직원 약 1900명을 해고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2만2000명의 직원을 보유한 게임 사업부 전체 인원의 약 8%에 달한다.
박원익 2024.01.25 13:31 PDT
에너지의 '슈퍼 사이클'이 온다. 미 최대은행 JP모건이 심각한 수급 불균형과 에너지 슈퍼 사이클이 향후 브렌트유 가격을 배럴당 최고 150달러까지 끌어올릴수 있다고 주장했다. 크리스티안 말렉 애널리스트는 44페이지 분량의 연구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부문을 '비중확대' 등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말렉은 연준이 제시한 '고금리의 장기화' 정책이 에너지 탐사 및 생산에 투입되는 자본 투자 금액을 억제하면서 공급 불균형을 더 심화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유가의 상승세를 가속화할 또 다른 촉매제로 "탄화수소로부터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제도 및 정책적인 압력 역시 장기적인 에너지 전망의 자기 강화를 초래할 것."이라 평가했다. 말렉은 이런 요인들이 에너지 업계로 하여금 2030년 이후의 장기 자본 지출을 정당화하기 어렵게 만들 것이라 전망했다. JP모건은 이에 국제유가의 척도인 브렌트유의 가격이 2024년에는 90~110달러, 2025년에는 100~120달러, 2026년에는 15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건의 에너지 부문의 탑픽으로 로열더치셸(SHEL)과 베이커 휴즈(BKR), 그리고 엑손모빌(XOM)을 꼽았다. 👉오일 재고량 40년 만에 최저 수준...유가 상승의 명암에 주목하라
크리스 정 2023.09.22 15:52 PDT
마감시황[4:18pm ET]뉴욕증시는 긍정적인 투자심리가 유지되는 가운데 2분기 어닝시즌의 본격적인 시작을 기다리며 상승 마감했다. (다우 +0.22%, S&P500 +0.39%, 나스닥 +0.93%) JP모건, "회사채는 위험...국채에 집중하라"[3:32pm ET]미 최대 은행 JP모건은 미국 경제가 단기적으로는 긍정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침체의 위험이 높다고 봤다. 마르코 콜라노비치 JP모건 글로벌 헤드는 "단기적으로는 서비스 수요와 원자재 가격의 정상화가 성장을 압박하겠지만 글로벌 경제의 탄력성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 전망했다. 하지만 그는 "경기침체 없이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 수준으로 회복되는 연착륙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며 "경기침체 리스크를 경시하는 신용 사이클이 나타나는 신호가 증가하면서 회사채에 대해서는 더 부정적으로 국채에 대해서는 더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전했다. 골드만삭스, 경기침체 확률 20%로 하향 조정[3:18pm ET]최근 월가에서 가장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보유하고 있는 골드만삭스가 올해 경기침체 확률을 추가 하향하며 사실상 '무착륙'의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데이터는 인플레이션을 허용 가능한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 경기침체를 야기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리의 확신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얀 하치우스 골드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성장률이 2.3%를 기록하는 등 미국 경제 활동은 여전히 탄력적이다. 물론 향후 몇 분기동안 개인 소득이 점진적으로 느려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약간의 둔화는 예상한다. 하지만 금융환경의 완화, 주택 시장의 반등, 공장건설의 지속적인 호황은 모두 미국 경제가 추세는 약하지만 계속 성장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주장했다. 월가의 중국주식 구애 계속된다...골드만, 바이두 확신 목록에 추가[2:05pm ET]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대표적인 인터넷 회사 바이두(BIDU)가 생성AI를 주제로 전환하는 중국 기업 중 가장 좋은 포지셔닝을 점하고 있는 기업이라 평가했다.골드만은 바이두를 가장 높은 매수 등급은 '확신 목록'에 추가하고 목표가를 주당 183달러에서 197달러로 상향했다. 이는 지난 금요일(14일, 현지시각) 종가보다 약 32%의 상승 여력이 있음을 시사한다. 링컨 콩 애널리스트는 투자노트를 통해 "회사의 AI 클라우드가 기업 소비자와 구조적 성장 추세에서 이익을 계속 얻을 것이며 광고 마진은 더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기차 가격전쟁 계속된다...포드 F-150 라이트닝 가격 인하[1:11pm ET]미 최대 자동차 메이커 중 하나인 포드(F)가 자사의 베스트셀러인 F-150 라이트닝 트럭의 가격을 1만 달러나 인하하면서 전기차 시장의 가격전쟁이 더 뜨거워지고 있다. 예상을 넘는 깜짝 가격 인하에 투자자들은 포드의 마진 및 수요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주식을 매도했다. 포드 주가는 5%이상 급락해 2월 이후 최악의 일일 하락세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의 우려에도 아담 크리사풀리 바이탈 놀리지 투자전략가는 이를 포드에는 부정적이지만 거시적으로는 긍정적이라 평가했다. 크리사풀리는 포드의 전기차 가격인하에 대해 "공급망 조건의 개선과 투입 비용의 감소, 산출량 증가가 소비자 가격의 감소를 이끌어냈다."고 평가하며 투자자들이 거시적 순풍과 미시적 역풍의 딜레마 한 가운데에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 강세장에 대한 열기 뜨거워진다[12:30pm ET]미국 주식시장이 새로운 강세장으로 진입하면서 향후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의견이 확대되고 있다. 에드 야데니 야데니 리서치 대표는 S&P500이 향후 18개월 동안 잠재적으로 거의 20% 수준의 상승여력이 있는 5400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야디니 대표는 지난해 10월 바닥을 친 S&P500이 적어도 2024년 말까지 랠리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벤치마크가 4800에서 5400사이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 제조업 지수 성장 정체 시그널 보였다[10:11am ET]뉴욕 연은이 보고하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가 7월에 거의 움직임이 없는 상태로 정체됐다. 뉴욕 제조업 지표는 전월 대비 6포인트가 하락한 1.1을 기록해 대부분의 기업들이 여전히 확장 추세에 있음을 보고했지만 성장은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신규 주문은 3.3으로 거의 변동이 없었던 반면 출하량은 8.6포인트가 떨어졌다. 재고는 4.8포인트가 떨어진 -10.8을 기록했다. 긍정적인 소식은 기업들이 지불한 가격과 받은 가격이 모두 5포인트 이상 떨어지며 인플레이션의 하락 조짐이 확연히 나타났다는 점이다. 펀드스트랫 토마스 리, "S&P500 사상 최고가 간다"[9:30am ET]올해 강세장을 부르짖으며 시장의 대표적인 낙관론자로 인식되는 토마스 리 펀드스트랫 창업자는 "예상보다 소비자물가지수가 둔화됐고 이것이 지금의 시장 반응을 일으켰다. 이제 시장은 전고점에서 피보나치 환급으로 76% 수준 이상으로 회복했기 때문에 이젠 최고점을 향해 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S&P500은 지난 2022년 1월 전고점이었던 4818.62보다 약 7% 낮은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 톰 리는 투자자들이 주시해야 할 저점 매수가 가능한 지지레벨로 4505를 제시했다.러시아, 흑해 '곡물 협정' 종료 발표[8:14am ET]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에서 곡물과 비료등을 수출할 수 있도록 합의한 흑해 곡물 협정을 더 이상 이행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지정학적 우려가 커졌다. 러시아가 세계 최대 곡물 수출국인 우크라이나의 수출길을 막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밀 가격이 급등하고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의 식량난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2분기 성장 예상치 밑돌며 우려 커졌다[7:58am ET]중국의 경제 회복세가 올해 초 '경제 리오프닝'에도 시장의 예상을 크게 밑돌며 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정부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이 시장의 전망치였던 7.3%를 1% 포인트나 밑돈 6.3%로 발표하며 성장 둔화가 예상보다 가속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중국 경제는 코로나로 인해 경제가 광범위한 활동 제재를 받았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회복세를 보였지만 기대에 크게 못미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수요침체가 물가를 디플레이션 영역으로 끌어내리면서 21%에 달하는 청년 실업률과 함께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평이다.중국 경제의 둔화는 광범위한 소비자 지출의 감소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그동안 중국 경제의 주요 동인이었던 소비지출이 크게 둔화됐다. 6월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3.1%만 증가해 5월의 12.7%에서 급감했다. 중국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되면서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의 중국에 대한 성장전망도 일제히 하향했다. 모건스탠리는 이전의 5.7%에서 5%로 내렸고 씨티그룹 역시 5.5%에서 5%로 하향했다. 자산시장동향[7:22am ET]핵심이슈: 2분기 어닝시즌 본격 시작. 이번주 뱅크오브아메리카(BAC), 모건스탠리(MS), 골드만삭스(GS), 넷플릭스(NFLX), 테슬라(TSLA), 아메리칸항공(AAL) 등 실적 발표 / 중국 2분기 GDP 성장은 예상치였던 7.3% 하회한 6.3%로 성장둔화 우려.금리동향: 미 국채금리는 금리정점에 대한 기대로 채권 매수세가 강화되며 약세 가속화. 10년물 국채금리는 3.78%로 하락. 달러화는 연준의 정책전환 가능성에 약세. 상품동향: 국제유가는 중국의 성장둔화로 인한 수요 침체 우려와 러시아의 흑매 '곡물 협정' 종료 위기로 지정학적 우려가 제기되며 하락. 귀금속은 약세에도 하락 전환. 구리는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에 하락. 오전시황[7:12am ET]뉴욕증시는 물가하락의 징후와 금리정점에 대한 기대로 주요지수가 52주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분기 어닝시즌을 맞이하며 큰 움직임 없는 혼조세로 장을 시작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2분기 기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 수준의 감소세를 보이며 팬데믹 이후 가장 큰 침체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다우 -0.20%, S&P500 -0.09%, 나스닥 +0.02%)
크리스 정 2023.07.17 06:36 PDT
오전시황[7:50am ET]뉴욕증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6월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금리동결에 대거 베팅하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인플레이션의 완화 시그널과 연준의 정책전환 기대에 위험자산에 대한 베팅이 강화되는 추세는 유지됐다. (다우 -0.20%, S&P500 +0.15%, 나스닥 +0.13%)자산시장동향[7:53am ET]핵심이슈: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결정. 인플레이션 완화 시그널 이후 금리동결 확실시. 다만 근원물가의 고착화 우려로 향후 금리인상 가능성을 보여주는 매파적 포워드 가이던스 전망. 금리동향: 미 국채금리는 FOMC 금리결정을 앞두고 하락 전환. 10년물 국채금리는 3.80%로 하락. 2년물 국채금리는 4.63%로 하락. 달러는 유로화 강세에 밀리며 하락. 상품동향: 국제유가는 중국의 경기 부양책 기대가 이어지며 강세 유지. 브렌트유는 배럴당 75달러로 0.9% 상승. 귀금속은 달러 약세에 상승 전환. 구리는 상승.5월 생산자물가 0.3% 하락...예상보다 큰 폭 하락[9:08am ET]미국의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휘발유 가격의 하락과 공급망의 지속적인 완화에 힘입어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기업들의 최종 수요에 대한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3%가 하락해 시장의 전망치였던 0.1% 하락보다 크게 감소했다. 전년 대비 기준으로는 4월의 2.3%에서 1.1%로 내려앉아 2020년 말 이후 가장 작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대부분의 하락세인 60%가 휘발유 비용의 감소 때문으로 밝혀졌다. 실제 서비스 가격은 자동차 딜러의 높은 마진을 반영해 소폭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8% 상승했다. 👉 근원물가가 여전히 완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추세는 하향을 계속하고 있다. 미국 생산자물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국의 생산자물가는 디플레이션 영역으로 진입했다는 점에서 향후 경기둔화와 함께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소매업체들이 수요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낮은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해 소비자물가지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더 커졌다.연준, 금리동결했지만 예상보다 매파적[2:06pm ET]미 연준이 시장의 예상대로 15개월 금리인상 사이클에 쉼표를 찍었다. 연준은 10번의 금리인상 결정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동결했다. 전례없는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 이후 나타난 정책전환 사이클이지만 시장은 충격에 휩싸였다. 연준이 예상보다 훨씬 매파적인 성명과 함께 두 번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보여준 점도표를 공개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시장은 7월이나 9월 한 번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만을 봤다는 점에서 최종금리 5.6%는 충격적일만큼 매파적이라는 평이다. 연준의 '슈퍼 매파적'인 스탠스에 국채금리는 급등했고 다우지수는 빠르게 20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6월 FOMC 금리결정 및 성명서 주요내용[2:38pm ET]1. 성명서 변경내용;경제활동은 1분기에 완만한 속도로 확장했다 -> 최근의 경제 지표들은 경제활동이 완만한 속도로 계속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장기적으로 2% 수준의 인플레이션과 완전 고용을 위해 위원회는 기준금리를 5.00~5.25%로 올리고 향후 통화정책을 위한 정보와 의미를 긴밀하게 분석할 것이다 -> 위원회는 통화정책을 위한 추가 정보와 의미를 분석하기 위해 금리를 5.00~5.25%로 유지한다. 2. 기준금리는 2022년 3월 첫 번째 금리인상 이후 15개월 만에 처음으로 5.00~5.25%로 동결 만장일치로 결정.3. 새로운 점도표에 따르면 최종금리는 이후 두 번의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5.6% 시사. 성명서 역시 추가적인 긴축이 적절할 것으로 전망.4. 2024년 최종금리는 이전의 4.3%에서 4.6%로 2025년 전망은 3.1%에서 3.4%로 상향 조정. 5. 올해 국내총생산(GDP) 전망은 0.4%에서 1% 성장으로 상향. 실업률 전망치는 4.5%에서 4.1%로 하향 조정. 인플레이션 전망은 헤드라인 지표를 이전의 3.3%에서 3.2%로 하향한데 반해 근원물가는 3.6%에서 3.9%로 상향.시장의 반응: 파월의 발언 이후 안도[3:31pm ET]미 증시는 연준의 금리동결에도 예상보다 훨씬 매파적인 성명과 가이던스에 급락했으나 파월 의장이 7월 정책회의는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 회복 반등했다.
크리스 정 2023.06.14 05:52 PDT
워런 버핏의 절친이자 파트너인 찰리 멍거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이 중국의 전기차 업체인 BYD(BYDDY)가 중국에서 테슬라(TSLA)를 압도하고 있다고 밝히며 파문이 일고있다. 멍거는 투자 대상으로 테슬라와 BYD 가운데 어떤 기업을 더 선호하냐는 질문에 "테슬라는 지난 해 중국에서 가격을 두 번이나 내렸지만 BYD는 더 올렸다."며 "두 회사는 현재 경쟁관계에 있지만 중국에서는 BYD가 테슬라를 크게 앞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인 BYD는 2022년 테슬라의 186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209%가 급증하며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다. 131만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40% 증가한 테슬라와 비교해 성장세는 확실히 압도하는 모습이다. 물론 전체 매출의 25%(2021년 기준)에 달하는 테슬라의 마진과 비교해 11%에 불과한 BYD의 마진은 여전히 수익성 면에서 테슬라에 크게 못미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순이익의 성장세만 본다면 지난해 24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00% 수준의 폭등세를 보인 기세는 테슬라가 현재 따라가기 어려운 수준이다. 특히 찰리 멍거의 말대로 테슬라가 가격을 20%나 인하하며 마진을 깎아먹는 사이 BYD는 반대로 가격을 올렸음에도 강력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BYD의 우세는 확실해 보인다는 평이다.
크리스 정 2023.02.16 18:55 PDT
1. 차익실현 매도세? 지난 주 단기 투자자들이 많이 거래하는 SPY(SPDR S&P500 ETF Trust)가 14억 달러의 자금 유출을 기록한 반면 가치주 투자 상품인 VTV(Vanguard Value ETF)는 27억 달러의 순유입을 보였다. BNY 멜론의 코어상품인 BKLC가 12억 달러의 순유입으로 역시 강세를 보였다. 최근 랠리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의 방어 전략일까?2. 비둘기 전환 효과 :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연준의 2월 통화정책회의가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이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미국 주식으로 82억 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그동안 국제주식으로 큰 자금이 흐르고 상대적으로 미국 주식은 외면받았다는 점에서 괄목할만한 변화라 할 수 있다. 3. 강력한 고용 데이터 후폭풍 : 연준의 정책전환에 대한 기대가 너무 강력한 고용 데이터로 무너지면서 큰 변화가 나타났다. 금리가 다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나스닥의 하락에 베팅하는 SQQQ(Proshares UltraPro Short QQQ)에 10억 달러가 넘는 자금이 몰렸다. 특히 고용 보고서가 발표된 3일(현지시각, 금) 하루에만 8억 5051만 달러가 유입됐다. 미국 주식에도 자금이 유출됐다.4. 암호화폐에 자금 유입 39% 증가 : 금리 하락에 힘입어 지난 4주 연속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 주 역시 총 76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며 총 자산이 연초 대비 39%가 증가했다. 비트코인에 전체 자산 흐름의 90%인 69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돼 크립토에도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하게 나타났다.
크리스 정 2023.02.07 12:30 PDT
미국 시가총액 2위 빅테크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 티커: MSFT)가 글로벌 비디오 게임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티커: ATVI)를 687억달러(약 82조원)에 인수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역대 M&A(인수·합병) 중 최대 규모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중국 텐센트, 일본 소니에 이어 매출 기준 세계 3위 게임 회사가 된다.MS는 18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 개발 및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퍼블리싱의 선두 주자인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 ‘월드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오버워치(Overwatch)’, ‘캔디 크러시(Candy Crush)’, ‘디아블로(Diablo)’ 같은 유명 게임 타이틀과 e스포츠 리그, 전 세계 1만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박원익 2022.01.18 08:29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