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 열풍...ETF에도? 어닝 성장에 저평가 중형주 탑3 + CAT
ChatGPT로 인공지능(A.I)에 대한 시장의 인식이 진화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시장 수익을 뛰어넘는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을까? 아쉽게도 ChatGPT는 시장을 뛰어넘는 포트폴리오를 만들도록 요청받았을 때 주식시장을 예측하기가 너무 어렵다고 답했다. ChatGPT는 포기했지만 최근 시장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ETF가 시장 수익을 뛰어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ETF.com에 따르면 최근 ETF 매니저 그룹이 발행한 1억 200만 달러 규모의 AIEQ(AI Powered Equity ETF)가 27일(현지시각, 금) 기준으로 연초 대비 13.5%가 상승해 전체 시장을 추적하는 뱅가드의 VTI(Vanguard Total Market ETF) 수익 6.7%를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출시된 AIEQ는 IBM의 슈퍼컴퓨터인 왓슨(Watson)을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 리서치 기업 모닝스타에 다르면 AIEQ는 미국 주식에 97%를 베팅하며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대형주 비중도 적지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치주와 성장주의 비중 역시 한쪽으로 치우쳐지지 않을만큼 발란스 역시 뛰어났다. 에큐봇에 따르면 AIEQ는 표준 시장 데이터에만 의존하지 않으며 투자자들의 트윗부터 실적발표, 키워드 데이터와 같은 "비정형 데이터" 역시 분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AIEQ는 141개의 종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표 홀딩으로는 LVS, RH, STZ, JPM, ROKU, TTWO, UBER 등이 있다. 다만 모닝스타는 AIEQ에 비중축소 의견과 함께 1스타에 재무 레버리지가 높고 역사적 수익성이 낮다고 평가하며 부정적이란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