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슈퍼챗'은 거들뿐 ··· 유튜브로 돈 버는법 10개로 늘었다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크리에이터(Creator)를 후원하거나 그들이 제작하는 콘텐츠를 독점 구매할 수도 있는 이른바 ‘크리에이터 경제’가 커지고 있다. 소셜 미디어 서비스 기업들도 자신들의 플랫폼 내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를 키우기 위해 제작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튜브는 지난 8월 23일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YPP, YouTube Partner Program)을 통해 광고 수익을 공유하는 크리에이터가 200만 명을 넘었다고 회사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또 크리에이터가 수익을 올리는 방법도 기존 광고나 슈퍼챗 외에도 '슈퍼 땡스' 등 10개로 늘었다. 유튜브에 따르면 유튜브의 표준 수익 배분 계약에 따라 파트너 채널은 그들의 비디오로부터 올린 광고 매출의 55%를 나눠가질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7년 시작했다. 이와 함께 유튜브는 지난 3년 동안 광고, 판매 및 기타 서비스 기능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에게 300억 달러(약 35조 70억원) 이상을 지원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1년 2분기 유튜브의 광고 매출은 70억 달러를 돌파했다.이 수치는 1년 전 38억1,000만 달러에 비해 84% 상승한 것이다. 유튜브의 최고 제품 책임자인 닐 모한(Neal Mohan)은 “우리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파트너들에게 과거 어떤 때보다 많은 수익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유튜브는 지난 2019년 크리에이터 지급 프로그램(creator-payment programs)은 미국에서만 34만5,000개의 정규직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크리에이터에 지급한 인센티브가 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줬다는 이야기다. 특히 유튜브는 지역 일자리와 크게 늘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