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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이 구매하게 만들었어.(Tiktok made me buy it.)’이런 표현이 있을 정도로 소셜미디어에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가 늘었다.TV 광고의 시대를 지나 싸고 접근성 좋은 소셜미디어가 기업 핵심 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신생 브랜드의 운명은 소셜미디어 콘텐츠 확장성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하지만 TV 광고와 달리 소셜미디어 콘텐츠 제작자는 일반인 크리에이터가 대다수다. 이전에는 광고 모델과 기업을 이어주는 에이전시가 존재했다면, 이제는 브랜드가 직접 나서 크리에이터를 탐색해야 한다.영어로 ‘클러치하다(That’s clutch)’라는 표현은 뭔가가 필요한 순간에 완벽하게 찾아온 걸 의미한다. 에이전시를 대신해 브랜드와 크리에이터가 서로를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디지털 마켓플레이스 클러치(Clutch)를 소개한다.
Hyerim Seo 2022.08.30 03:24 PDT
크리에이터가 팬과 직접 교감하며 콘텐츠를 제공하고 경제적 수익을 얻는 크리에이터 경제(CE)가 전세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미국의 디즈니, 치폴레, 홀리스터 등 유통 기업도 적극적으로 크리에이터 육성에 나섰다.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등이 자사 플랫폼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것과 유사한 방법으로 브랜드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인플루언서에 경제적인 지원에 나선 것이다. 과거 브랜드 마케팅과 유사하지만, 단발성이 아닌 크리에이터 지원 플랫폼을 만든다는 점에선 다소 다른 접근이다.
Hajin Han 2021.09.30 10:45 PDT
실리콘밸리 테크 기업이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등을 자신의 플랫폼으로 영입하기 위해 22억달러(약 2조5000억원) 넘게 펀드로 조성,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일명 크리에이터 경제를 선도하려는 것이다. 이 금액은 인플루언서 콘텐츠 제작 지원비, 인센티브 등 창작자에게 직접 전달 되고 숏 폼 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오디언스들이 즐겨보는 콘텐츠 제작을 유도하기 위해 제작비를 지급한다. 크리에이터 교육, 콘텐츠 광고 편성 지원 등 간접 지원까지 합치면 그 규모는 배 이상 커진다. 팬들과 크리에이터가 직접 연결되는 크리에이터 경제가 본격 형성되는 모양새다.
Hajin Han 2021.07.21 19:15 PDT
페이스북이 팬과 창작자가 직접 연결되는 소셜미디어를 넘어 '크리에이터 플랫폼'으로 변신을 노리고 있다. 이를 위해 창작자들에게 10억달러에 달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14일(현지시간)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는 회사 블로그를 통해 "오는 2022년 말까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크리에이터들에게 10억 달러 이상의 제작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저커버그 CEO는 “수백만 명의 크리에이터가 생활할 수 있는 최고의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1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다. 크리에이터에 대한 투자가 우리에게 새롭지는 않지만, 이 사업을 확장하게 되어서 기쁘며 상세 내용은 곧 공개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커버그는 지난 6월 “오는 2023년까지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콘텐츠 및 관련 플랫폼에 대해 수수료를 징수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Hajin Han 2021.07.14 18:35 PDT
페이스북의 사진 및 숏폼 영상 공유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Instagram)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콘텐츠 알고리즘을 공개했다. 인스타그램이 추천 및 작동 방식을 담은 알고리즘을 공개한 것은 10여년만에 처음이다.소셜미디어의 콘텐츠 노출 알고리즘은 그동안 큰 관심거리였다. 특히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나 마케터들은 이를 알아내기 위해 사활을 걸었다. 콘텐츠 노출을 극대화하고 커뮤니케이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했다. 최근엔 일반인들도 관심이 많아졌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소셜미디어 콘텐츠와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커지고 가짜 뉴스 등이 사회적 문제가 되면서 소셜미디어 알고리즘의 중요성이 부각되기 시작한 것. 인스타그램은 이번 알고리즘 공개를 통해 콘텐츠를 어떻게 규제할 것인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역할이 어떻게 달라져야 할 것인지 제시했다. 더밀크는 인스타그램이 발표한 세부 콘텐츠별 우선노출 알고리즘의 특징을 분석, 대응 방법을 찾았다.
김영아 2021.06.10 08:13 PDT
페이스북이 지난 5월 크리에이터 경제 합류를 선언한 이후 실행 방안으로 창작자에게 보너스(인센티브)를 주는 정책을 발표했다. '피로감'을 선언하며 속속 페북과 인스타그램을 떠나는 창작자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페이스북은 크리에이터들에게 인스타그램 운영에 대한 조언과 교육을 제공하는 온라인 이벤트인 '크리에이터 위크(Creator Week)’를 열고 인센티브 정책을 공개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직접 나서 인스타그램에서 크리에이터들이 보다 편리하게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발표한 것. 저커버그는 “우리의 목표는 크리에이터들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가장 좋은 플랫폼이 되는 것이다. 만약 세상과 공유할 만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당신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쉽게 만들 수 있어야 한다. 또 그것을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주커버그가 공개한 새로운 크리에이터 수익화 정책은 (1) 네이티브 제휴 마케팅 (2)편리한 콘텐츠 제작 (3)크리에이터를 위한 인센티브 등 3가지다.
Hajin Han 2021.06.09 15:46 PDT
‘인플루언서’와 이들의 비즈니스는 시대와 미디어의 변화에 따라 그 정의와 방법이 조금씩 달라져 왔지만, 개념 자체가 전혀 새로운 것은 아니었다. 대중 매체가 발달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가수나 배우 같은 연예인들이 그 ‘인플루언서'였다. 블로그나 팟캐스트 등 인터넷 콘텐츠 미디어가 발달하면서부터는 이들 온라인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인플루언서'의 범위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다양한 소셜 미디어가 발달하고 디지털 콘텐츠의 영향이 커진 시대이기 때문에 ‘인플루언서'라고 하면 틱톡, 유튜브 등에서 인기있는 유저들을 나타낸다는 인식이 강해졌을 뿐이다.인플루언서의 개념은 크게 달라진 게 없지만, 이들을 둘러싼 경제와 사업은 진화 중이다. 기술과 인플루언서 수익 플랫폼의 발달로 전통적인 수익원이었던 콘텐츠 광고수익과 브랜드 간접광고, 콜라보레이션을 넘어서 본인들의 비즈니스를 만들고 있다. 여러 비즈니스를 런칭한 후 다각화하는 인플루언서도 있다. 오늘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 하나의 ‘브랜드'로서 성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인플루언서인 크리스 벤체틀러(Chris Benchetler)를 소개한다.
김영아 2021.06.04 10:09 PDT
외국인들에게 싸이, BTS보다 먼저 한국을 떠올리게 만든 인플루언서가 있다. 유튜브 302만명, 인스타 팔로워 17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젠 임(Jenn Im), 한국이름은 임도희다.젠 임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뷰티/패션 유튜버 및 인스타그래머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다. 2010년부터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패션 스타일링, 메이크업, 독서, 라이프스타일(명상, 운동), 요리, 일상, 한국 문화소개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2017년 8월에는 자신의 정체성을 담아 SPA 패션 브랜드 애기(Eggie)를 론칭, 2018년 1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면서 기업가로서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이 브랜드에는 젠임이 직접 디자인한 한글이름 의류, 한국의 아름다운 국화를 모티브로 한 패션라인까지 선보이고 있으며 현지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주현 2021.05.20 10:02 PDT
Z세대에게 가장 열광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소셜 미디어는 틱톡(TikTok)이다. 틱톡 다운로드 수는 15억 건을 넘고, 인기와 영향력은 계속 확산 중이다.틱톡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양산되고 있는 ‘파워 인플루언서’는 10대 팬들이 보기에 왠만한 유명인의 파워를 뛰어넘는다. 미국에서는 Z세대 인플루언서들이 급부상하면서 이들이 올리는 포스트(Post)의 평균 협찬 가격도 한 건 당 520달러 수준까지 올랐다.경제 잡지 포브스에 따르면 틱톡 상위 7인 인플루언서들은 2020년 한 해에만 1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1위를 차지만 애디슨 래 이스터링(Addison Rae Easterling)은 500만 달러, 2위를 차지한 찰리 디아멜리오(Charli D'Amelio)는 400만달러, 3위인 딕시 디아멜리오(Dixie D'Amelio)는 290만달러, 4위 로렌 그레이(Lauren Grey)는 260만달러, 5위 조쉬 리차드(Josh Richards)는 150만 달러, 6위와 7위를 차지한 마이클 리(Michael Le)와 스펜서엑스 (SpencerX)는 각각 12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한연선 2021.05.18 11:25 PDT
마돈나 같은 톱가수나 할리우드 스타,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와 줌(Zoom) 영상 회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얼마를 지불할 수 있을까? 미국에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창작경제)가 본격 이륙하고 있는 가운데 창작자들이 줌을 통해 팬과 만날 수 있는 스타트업이 등장, 화제를 모으고 있다.바로 가수 마돈나와 US의 음악 매니저였던 가이 오세리(Guy Oseary)와 전직 유튜브 임원 마이클 파워스가 설립한 브라이트(Bright)다. 브라이트는 셀럽이나 가수, 크리에이터가 여는 라이브 이벤트(유료) 중계 플랫폼을 테스트하며 등장을 알렸다.
Hajin Han 2021.05.04 20:11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