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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모한(Neal Mohan) 유튜브 CEO는 21일(현지시각) 회사 블로그를 통해 “이를 염두에 두고 지난 몇 달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창의적인 음악 산업 리더들, 유튜브에서 일하는 AI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나눴다”며 이같이 밝혔다. 모한 CEO가 언급한 AI 프레임워크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유튜브 뮤직 AI 인큐베이터(YouTube’s Music AI Incubator)’를 일컫는다. 그는 “오늘날 AI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AI 기술을 과감하게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원익 2023.08.21 15:00 PDT
뷰스레터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더밀크 박원익입니다. 일요일인 6일(미국 시간) 오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윗을 하나 날렸습니다. “저커버그와 머스크의 싸움을 X에서 생중계할 것(Zuck v Musk fight will be live-streamed on 𝕏)”이라는 짧은 메시지였습니다. 머스크의 트윗은 엄청난 속도로 4000만 뷰를 돌파했고, 5만 번 이상 리트윗(공유)됐습니다. 경기 중계를 한다는 건 '빅테크 CEO들이 펼치는 종합격투기 대결'이라는 전례 없는 이벤트가 실제로 진행된다는 의미였기 때문입니다. 곧바로 외신 기사가 쏟아졌고, 유명 IT 저널리스트 카라 스위셔(Kara Swisher)는 '어리석은 폭력(asinine violence)'이라는 비판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트윗 하나로 평화롭던 주말이 순식 간에 떠뜰썩하게 바뀐 셈입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무슨 생각으로 이런 일을 벌이는 것일까요?관심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 ‘어텐션 이코노미(Attention economy)’에서 힌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어텐션 이코노미는 제한적인 자원인 인간의 주의력을 희소성 있는 재화로 간주한 이론입니다. 치열해진 소셜미디어 기업 간 경쟁이 이런 현상을 부추긴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스콧 갤러웨이 뉴욕대 교수는 “(소셜미디어에서의) 댓글, 말싸움, 급속도로 퍼져나가는 광기는 관심과 감정을 끌어모으는 요소로 작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어텐션 이코노미 시대. 글로벌 테크 기업들은 사용자의 관심을 얻기 위해 어떻게 움직이고 있을까요? 👉저크와 머스크는 왜 싸울까?
박원익 2023.08.08 08:11 PDT
구글이 소유한 세계적인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가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플레이할 수 있는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7일(현지시각)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스타디아(Stadia)를 공식적으로 종료한 지 약 6개월이 지난 지금, 유튜브를 통해 유사한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이 서비스는 플레이블스(Playables)라고 불립니다. 플레이어가 튀어 오르는 공을 사용해 벽돌을 부수는 스택 바운스와 같은 아케이드 스타일의 게임이라고 하는데요. 구글은 최근 직원들에게 플레이블스 게임 테스트 초대 이메일을 보냈다고 합니다. 플레이블스는 컴퓨터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유튜브에서 영상을 보다 바로 게임으로 넘어갈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압도적인 플랫폼 경쟁력을 갖춘 유튜브가 게임으로 사업을 넓히며 업계의 새로운 위협으로 등장하게 될지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압도적인 경쟁력 갖춘 ‘유튜브’, 신사업 진출에 게임 업계 긴장구글 대변인은 해당 실험에 대한 확인은 거부했지만 테크크런치에 제공한 성명을 통해 “게임은 유튜브에서 오랫동안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입니다. 우리는 항상 새로운 기능을 실험하고 있지만 지금은 발표할 것이 없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구글은 지난 9월 블로그 게시물에서 스타디아가 종료될 것이라고 처음 발표했는데요. 동시에 게임 서비스를 구동하는 기반 기술이 구글의 다른 분야인 유튜브, 구글 플레이, 증강 현실(AR) 등에 적용될 가능성을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유튜브가 새로운 게임 제작에 본격적으로 들어간다면 구글이 스타디아를 위해 개발했던 코드를 재사용 할 가능성이 큽니다. 게임 업계의 주요 타깃 계층은 2030세대인데요. 유튜브에 게임 플레이와 리뷰 영상을 업로드하며 구독자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는 유튜버들이 많은만큼 게임 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면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튜브가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나서는 이유는 가장 큰 수입원이었던 광고 매출의 지속적인 감소 때문인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튜브는 과거에도 기존 동영상 서비스의 영향력을 기반으로 '유튜브뮤직' 서비스를 선보이며 음원 시장에 진출한 바 있는데요. 이미 포화 시장인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에서 플랫폼들의 신사업 진출 전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기림 2023.06.28 10:53 PDT
지난 22일 한국을 방문한 테드 서랜도스(Ted Sarandos)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의 K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재차 확인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국의 주요 파트너사들과의 만남을 가지며, 한국 시장의 중요성과 한국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화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서랜도스 CEO는 2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한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와 한국 콘텐츠 이야기' 행사에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시청수가 지난 4년간 6배 증가했다"고 말하며 "90% 이상 K로맨스 시청수가 한국 외 국가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한국 콘텐츠에 대한 무한 기대를 보이며, 그는 넷플릭스는 2025년까지 한국 콘텐츠 5편 중 1편은 신예 작가 또는 감독의 데뷔작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오징어게임 등과 같은 작품을 통해 비롯해 한국 크리에이터들이 보여준 역량에 대한 믿음이 돋보이는 부분이었다. 그는 서랜도스 CEO는 "넷플릭스와 한국 창작가들의 파트너십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한국을 향한 투자가 콘텐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서랜도스 CEO의 22일 깜짝 한국 방문은 한국 콘텐츠, 그리고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넷플릭스는 실제로 한국을 주요 시장으로 여기고 있다. 서랜도스 CEO의 한국 방문이 있기 전, 더밀크는 넷플릭스에 소속되어 있는 콘텐츠 디렉터들과의 영문콘텐츠 더스필을 위한 인터뷰에서 넷플릭스가 한국 시장에 대해 가지고 있는 시각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태원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디렉터는 “한국 콘텐츠는 흡인력 있는 스토리텔링과 높은 완성도를 바탕으로, 넷플릭스와 함께 전 세계적인 문화적 시대정신(Cultural zeitgeist)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넷플릭스의 전 세계 회원 중 60%가 한 편 이상의 한국 작품을 시청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사상 최다 시청 시간을 기록한 <오징어 게임>을 필두로 <지금 우리 학교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더 글로리> 등 4개의 한국 작품이 넷플릭스 역대 비영어권 시리즈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더 글로리>는 지난 3월 10일 파트2 공개 이후 한 달이 채 지나기도 전에 4억 3,051만 시간 누적 시청을 기록하며, 역대 비영어권 시리즈 가운데 역대 시청 시간 5위를 새롭게 차지하기도 했다.넷플릭스에서 한국 콘텐츠가 인기있는 지역과 그 장르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넷플릭스가 바라보는 한국 콘텐츠의 인기는 아시아를 넘어 미주, 유럽, 아프리카까지 이어지는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특히, 예능의 경우 장르적 특성상 문화와 국경을 넘어 인기를 끌기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피지컬: 100>의 인기는 이와 같은 편견을 깨는 사례가 되기도 했다. 넷플릭스 유기환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디렉터는 “한국 넷플릭스가 처음으로 선보인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반한 사람들>까지 최근 한국 콘텐츠의 흥행작을 돌아볼 때, 인기 콘텐츠의 장르가 넓어지는 것은 넷플릭스가 한국 창작자들과 함께 나아갈 미래에 매우 긍정적인 사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Youngwon Kim 2023.06.25 06:50 PDT
어느새 스타트업 투자의 붐과 불황의 상징이 된, 유니콘 기업들에 가장 많이 투자한 투자사들 중 하나인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Tigal Global Management)가 올해 27억 달러(약 3조 4803억 원)를 모금했다고 합니다. 이 금액은 작년 가을 신규 펀드를 위해 설정한 목표치인 60억 달러보다 55% 적으며, 작년 초에 조성한 투자 펀드보다 79% 적은 금액입니다. 타이거 글로벌은 뉴욕에 기반을 둔 20년 된 투자회사입니다. 창업자 체이스 콜먼(Chase Coleman)은 전설적인 헤지펀드 '타이거 펀드' 출신이고요. 지난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고강도 긴축 정책에 들어가며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가 33% 가량 급락한 바 있습니다. 이 여파로 실리콘밸리 스타트업들에 투자하는 타이거 글로벌의 수익률도 크게 하락했는데요.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이런 현황은 현재 성숙기에 접어든 스타트업들의 가치가 하락하고, 많은 투자자들이 투자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동일한 주에 두 개의 주요 '메가펀드'인 인사이트 파트너스와 테크놀로지 크로스오버 벤처스(TCV)도 자신들의 다음 펀드의 목표액을 낮게 설정하거나, 예상보다 훨씬 적은 자금을 확보했다고 알려졌습니다. 👉타이거 글로벌의 투자 현황, 성숙기 스타트업들에게 어려운 자금 조달 환경을 보여주는 최신 증거2021년부터 타이거 글로벌은 민간 벤처 지원 기업에 약 200억 달러(약 25조 7800억 원)를 투자했고, 이는 다른 투자사들에 비해 큰 금액입니다. 타이거 글로벌은 기업 가치가 최고조에 달했거나, 거의 유니콘 기업에 가까워지고 있는 스타트업들에 주로 투자했는데요. 이후 2022년 초에 마무리 된 127억 달러(약 16조 3703억 원) 규모의 펀드에서 타이거 글로벌은 투자 자산 중 관리 수수료를 제외하고 20%의 장부 손실(Paper loss)을 기록했습니다. 타이거 글로벌의 파트너인 체이스 콜먼과 스콧 쉴라이퍼(Scott Shleifer)를 포함한 파트너들이 새로운 사모 펀드에 얼마나 자본을 투입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전통적으로 투자사 직원들은 자신들의 펀드에 상당한 개인 자본을 투자해온 바 있는데요. 경기 둔화 여파에 글로벌 벤처캐피털들이 신규 투자를 꺼리는 시기라, 타이거 글로벌도 몸집을 줄이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이들이 투자에 몸을 사리면서 스타트업 생태계 내의 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기림 2023.06.20 08:00 PDT
회색빛 거리, 일상에 갇힌 현대인들이 보인다. 마음 한편에 간직한 큰 꿈과 목표들. 아예 사라진 건 아니지만 빛이 바래간다. 인생에 리셋 버튼이 있다면 용기 내 눌러보고 싶지만, 어떻게 다시 시작해야 하는지 모른다. 목표까지 달려갈 에너지는 소진됐고, 스스로 충분히 똑똑하지 않다고 말한다. "잘못된 생각이다. 우리에게 부족한 건 에너지나 지식이 아닌 집중력(focus)이다"고 이만 가지(Iman Gadzhi) 250만 유튜버이자 백만장자 Z세대 사업가는 말했다. 그는 "한 가지 일에 집중할 수 있다면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노하우와 지식을 얻기 매우 쉽고, 오랫동안 일에 집중하다 보면 그 일이 정말 즐거워지기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만이 21살에 1000만 달러(약 134억 원)을 벌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집중력'에 있었다. 가난한 유년 시절을 보내고 어머니가 두 번 이혼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고난은 성장의 거름이 됐다. 만 15세부터 인스타그램 계정을 사고팔며 돈을 벌고, 고등학생 때는 본격적으로 SNS 콘텐츠 관리 사업을 시작하면서 경제적 독립을 할 수 있었다. 고등학교를 과감히 자퇴하고 자신의 사업에 몰두하는 길을 선택했다. 그리고 그는 현재 250만 유튜버로 활동하며 디지털 마케팅 IAG 미디어 사업을 이끌고 있다. 0에서 시작한 그는 만 23세에 3000만 달러(약 402억 원)를 벌고 있다. 이 모든 건 목표를 향해 달려간 끈기와 매 순간의 집중력으로부터 시작됐다. '돈 많이 벌기', '더 좋은 곳으로 이직을 하기', '창업하기' 등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선 가장 첫 번째로 집중력을 기르는 연습을 해야 한다. 집중력은 뇌의 잠재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준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바로 높은 집중력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집중력을 키울 수 있을까? 이만 가지는 '일주일 도파민 디톡스'를 꼭 실천하라고 말했다.
Juna Moon 2023.05.20 00:27 PDT
구글이 2023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Youtube)의 광고 매출이 3분기 연속 하락을 면치 못했다. 팬데믹 이후 이어지는 경기 침체가 디지털 광고 시장에 계속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구글의 1분기 실적발표를 분석하면 유튜브 2023년 1분기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2.6% 감소한 66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기대였던 66억 달러를 약간 앞선 수치지만, 연속 하락세를 막지는못했다. 모회사인 알파벳은 유튜브의 구독 매출(유튜브TV,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유튜브 광고 매출은 그 전 분기 1.9% 감소한 데 이어 2022년 4분기에는 7.8% 감소한 바 있다. 디지털 광고 경기가 좋지 않은데다 틱톡의 기세가 거세기 때문이다. 이번 실적은 2023년 2월 유튜브 CEO 수잔 워치치키가 9년 만에 고문역으로 물러난 뒤 발표된 첫 숫자여서 의미가 있었다. 닐 모한이 유튜브의 새로운 CEO에 앉았지만 하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틱톡에 대항해 유튜브(Youtube)는 숏 폼 비디오 포맷 숏츠(Shorts)의 시청 시간을 확대하기 위해 올인하고 있다. 구글은 2023년 1분기 유튜브 숏츠가 일일 평균 500만 뷰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숏츠 제작을 독려하기 위해 2023년 2월부터 유튜브는 크리에이터들에게 비디오 광고 수익의 일부를 공유하기 시작했다. 유튜브 CFO 루스 포랏(Ruth Porat)은 어닝콜에서 “유튜브의 광고 비즈니스가 안정화 단계에 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Hajin Han 2023.04.28 18:00 PDT
챗GPT의 본격적인 상용화 이후 교육계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검색하듯 명령어만 입력하면 분석하고, 리포트를 써주고, 이미지나 영상을 제작의 팁을 주기 때문이다. 학교 과제를 하거나 시험을 치를 때 챗GPT 활용은 일종의 '치트키'이다.미국, 프랑스, 한국 등 전 세계 일부 학교와 대학에서 표절 등과 같은 우려를 표하며 AI서비스 사용을 전면적으로 금지하고 있다.하지만 일부 기술 전문가들 심지어 교육자들은 교육기관이 외부와 다른 산업의 변화에 발을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 AI를 피하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활용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누구나 강의 영상을 올려 수익화를 할 수 있는 유데미(Udemy) 플랫폼의 그렉 브라운CEO 또한 교육계가 이런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그는 “AI와 딥러닝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는 의심할 여지 없습니다. 앞으로 변혁의 시기를 겪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곧 맞이 할 AI시대에는 인터넷과 아이폰 등장으로 인한 변혁이 다시 한번 일어 날 것을 예상했다.그는 이미 많은 회사들이 GPT 혹은 다른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AI트렌드가 “지속 가능한” 현상이 될 것이라고 덧 붙였다.브라운 CEO는 이 ‘변혁의 시기’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유데미 또한 이미 10개월 이상 자체 AI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개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해당 서비스가 어떤 것인지 자세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유데미의 구성원들이 “모두 초기 파일럿과 테스트 결과에 만족할 정도”라고 말했다. 그의 발언으로 유추해 보았을 때 유데미의 AI서비스는 이미 일정 수준 이상 도달 했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해당 서비스는 타 기업들이 점차 도입하고 있는 자동 자막 생성, AI기능이 탑재된 비디오 및 오디오 솔루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 어도비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에 이어 AI 기반 서비스를 선보였다. Adobe의 Firefly라는 솔루션은 사용자가 텍스트 명령으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게 도와준다. 어도비 발표 한달 전 닐 모한(Neal Mohan) 유튜브 대표는 앞으로 몇 달 안에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AI 기능을 통해 동영상에서 의상을 교체하고 영상의 배경을 만들 수 있는 도구를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손재권 · Youngwon Kim 2023.04.17 15:41 PDT
The education sector is often among the first forced to confront AI advancements, as AI-powered solutions often outpace humans in terms of efficiency and productivity. AI’s impressive ability to write, analyze and generate visual content from simple prompts has raised concerns among educators. Since the launch of OpenAI’s ChatGPT-3.5 on November 30, some schools and universities across the globe have placed blanket bans on the use of the AI service over fears that it could contribute to widespread plagiarism and possibly damage the structure and integrity of academia. Despite the criticism and concerns, however, some tech advocates and educators claim the education sector needs to take advantage of AI technology, rather than avoiding it, if it hopes to keep pace with adjacent industries. Udemy’s recently-appointed CEO, Greg Brown, is also calling for the education field to more swiftly adapt to this changing technological landscape.“The overarching landscape around AI and deep learning will, without question, contribute to a transformative period,” said the Udemy CEO, adding that our landscape now is very similar to what we saw during the emergence of the internet and the iPhone.He added that the fact that a lot of companies are already developing new products and features that leverage ChatGPT and other AI platforms illustrates just how “sustainable” this AI trend will be. He disclosed that Udemy plans to ride the AI wave, and has been developing its own AI-based solutions for 10 months. He added that he and his colleagues are “excited by the results of their early pilot tests.”Although he declined to talk about Udemy’s AI projects in detail, he did share that the company is forecast to roll out automatic subtitle generation services or AI-assisted video and audio solutions, much as other tech companies have done in recent months. In March, Adobe joined an ever-growing community of US tech giants, including Google and Microsoft, that have made efforts to roll out AI-powered tools. Adobe’s Firefly can generate images based on a user’s text commands. Around a month before Adobe announced this service, Neal Mohan, the chief of YouTube, unveiled a plan to launch a new suite of tools for YouTube creators that includes, among other features, the ability to virtually swap outfits in videos and generate AI-optimized film settings in the coming months.
손재권 · Youngwon Kim 2023.04.12 01:38 PDT
미국 10대들 사이에서 소통의 중심이 됐지만 모회사가 중국 기업이라는 이유 등으로 규제기관과 의회의 집중 타깃이 되고 있는 숏 폼 동영상 소셜 미디어 틱톡(Tiktok)이 결국 어린이들의 앱 사용 시간을 제한하는 자율 규제를 도입했다. ‘선량한 인터넷 시민’이 되겠다는 의지로 미국이라는 시장에 백기 투항한 것이다. 그러나 미국은 틱톡 CEO를 의회 청문회에 출석시키고 틱톡에 미국인 개인 정보 유출을 막는 법안을 발의하는 등 규제 강도를 높이고 있다.
Hajin Han 2023.03.02 17:16 PDT
생성AI 열풍으로 빅테크 기업들이 AI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데요. 메타는 생성AI 분야에 집중하면서도 '메타버스'에 대한 끊을 놓지 않고 이어가고 있습니다. 1일(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메타는 최근 내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향후 4년간 AR/VR 하드웨어 로드맵을 발표했는데요. 오는 2025년까지 디스플레이가 창작된 스마트 글라스와 이를 제어하도록 설계된 신경 인터페이스 스마트워치를 출시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또 마크 저커버그 CEO가 스마트폰 만큼 널리 사용할 것으로 예측한 AR 글라스는 오는 2027년께 본격적으로 상용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퀘스트 3에 대한 계획도 나왔는데요. 퀘스트 2보다 가격을 높이더라도 매니아들이 열광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퀘스트 2의 가격은 400달러에 달하는데요. 이보다 더 얇지만 성능이 개선된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40개 이상 게임을 접목할 것이라고 언급했는데요. 혼합현실에 집중하겠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마크 랩킨 VR 담당 부사장은 "혼합현실이 가장 큰 판매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퀘스트를 착용한느 순간부터 현실 세계를 탐색하는데 도움이 되는 '스마트 가디언'을 지향한다"고 밝혔습니다. 👉메타, 신경 인터페이스 워치 개발중... SNS와 연계 건강기능 제공 메타는 퀘스트 라인업 외에도 AR 글라스와 이를 제어하기 위해 손목에 착용하는 장치도 개발하고 있는데요. VR과의 차이는 AR 글라스를 스마트폰으로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다릅니다. 알렉스 히멜 AR담당 부사장에 따르면 2027년까지 다양한 디바이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지난 2021년 레이밴 선글라스 모회사 룩소티카와 함께 출시한 2세대 카메라 탑재 스마트 안경을 올 가을께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 2025년에는 수신 문자메시지를 확인하고 QR 코드를 스캔하고, 텍스트 번역까지 가능한 뷰파인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3세대 스마트 안경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히멜 부사장은 설명했는데요. 이 안경에는 착용자가 가상의 D 패드에서 손가락을 움직이는 등 손동작을 통해 안경을 제어할 수 있는 '신경 인터페이스' 밴드를 함께 제공할 계획입니다. 궁극적으로 이 밴트를 활용해 착용자가 가상 키보드를 통해 휴대폰에서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단어를 타이핑할 수 있다고 메타 측은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은 '스마트워치'인데요. 앞서 메타는 스마트워치 개발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죠. 그러나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워치를 개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워치에 글라스 등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고, 메타의 소셜미디어 앱과 통합해 건강과 피트니스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히멜 부사장은 "매년 약 20억 개의 안경과 수억 대의 스마트워치가 판매되고 있다"며 "적절한 가치가 있는 제품을 적절한 가격에 내놓을 수 있다면 관련 시장에 충분히 기회가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권순우 2023.03.01 15:27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