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LLM 40%는 중국산"... 중국, MWC서 AI굴기 선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상하이 2024'가 26일(현지시각)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와 푸둥의 캐리 호텔에서 개막했다. 첫날부터 중국의 기술 기업들은 인공지능(AI) 신기술을 대거 쏟아내며 'AI 굴기'를 과시했다. MWC 상하이 2024는 '퓨처 퍼스트(Future First)'란 대주제 아래 5G 너머(5G & BEYOND), AI 경제(AI ECONOMY),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MANUFACTURING DX)이라는 세 가지의 소주제로 진행된다. MWC 상하이 2024 참가자들은 기조 연설 세션, 컨퍼런스 트랙, 상하이 신국제전시센터의 5개의 전시관에서 3일간 토론, 논의 및 네트워킹을 가진다. 중국을 대표하는 기업인 ZTE, 샤오미, 니오, 레노버를 비롯해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 텔레콤, 차이나 유니콤 등 중국 통신3사가 대형 전시 부스를 차렸다.화웨이는 1관에, 레노버와 샤오미는 2관에 거대한 부스를 차리고 관객들을 맞이했다. 메인 전시관인 3관에서는 중국 통신사 3사가 자리했고, 4~5관에는 AI 기술의 발전을 보여주는 '미래과학기술관'이 신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