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애플엔 없다... MWC 현장에서 본 중국의 3대 혁신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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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2026.03.04 05:16 PDT
삼성·애플엔 없다... MWC 현장에서 본 중국의 3대 혁신 엔진
MWC2026에 참가한 중국 스마트폰 기업 아너(Honor) 부스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화웨이에서 분사한 아너는 이번 박람회에서 로봇 폰과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보이며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출처 : 아너 공식 페이스북 )

[MWC 2026 현장]
중국 기술 굴기, MWC서 완성형 생태계 과시…플랫폼 표준 주도권 전쟁으로 확전
로봇 팔 카메라가 춤추고 교감하는 아너폰…샤오미는 하이퍼카에 명품 카메라폰
베타 마인드·늑대문화·원소스 멀티유스…중국 혁신의 세 가지 문법

MWC 2026이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장에서 나온 한국 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AI 시대의 모바일·통신 분야에서 중국 기업들이 만들어내는 결과물과 한국 기업들의 현주소를 동시에 바라보는 현장의 우려섞인 시선이었다.

2일(현지시간) 개막한 MWC 2026에서 화웨이·아너·비보·ZTE·레노보 등 중국 주요 IT 기업들은 독자 OS, 자체 설계 칩, AI 에이전트 통합 단말기,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아우르는 기술 생태계를 한자리에서 공개했다. 애플·삼성의 폼팩터를 추격하던 '패스트 팔로어' 전략은 이미 과거의 이야기다. 외부 플랫폼 의존 없이 작동하는 수직 통합 생태계를 완성형에 가까운 모습으로 내놓고 있다.

이번 MWC는 중국 기업들이 하드웨어 제조 역량과 소프트웨어·AI·통신 인프라를 하나로 묶은 전략을 공개 선언한 자리였다. 단말기 경쟁을 넘어 플랫폼 표준 주도권으로 전선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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