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 셧다운 리스크의 원인과 영향...다우가 뜬다, 나스닥 압도
연준의 긴축 스탠스 강화에 금리에 민감한 성장주들의 패퇴가 본격화되면서 가치주가 시장을 이끌고 있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다우지수는 이번 달 9월 2022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나스닥을 3.3%포인트 앞지르며 확실한 강세를 연출하고 있다. 이는 금리와 달러의 강세에 타이트해진 금융환경을 반영하는 결과로도 인식된다. 대부분의 성장주는 금리에 민감하고 국제 경제에 노출이 많은 나스닥의 대형주는 달러의 초강세가 통화역풍이 된다는 점에서 나스닥의 부진은 계속될 수 있다는 평이다. 다우지수의 경우 미국 증시의 블루칩 30개로 구성된 지수로 구성이 대부분 가치주로 인식될만큼 탄탄한 펀더멘탈과 경기 회복에 수혜를 받는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만큼 경기 성장이 유지되는 사이클에서는 고금리시대에도 상대적으로 탄력성을 보일 수 있는 기업들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