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대한 정부 부채와 인플레가 고금리 장기화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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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노트 라이브] 2024년 5월 29일
막대한 부채와 인플레이션 고착화...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커진다
딕스 스포팅 굿즈, 부진했던 의류와 신발 소비의 회복 시그널
아메리칸항공, 단위 매출 전년 대비 3% 하락 전망
📈 오늘의 마켓 브리핑
핵심이슈: 연준 베이지북 리포트 / 세일즈포스 실적 / 연준 윌리엄스 발언
주요지수: 다우 -1.06% / S&P500 -0.74% / 나스닥 -0.58%
섹터 퍼포먼스: 11개 섹터 중 3개 상승 마감. 에너지가 상승 주도하며 1.03% 상승. 산업재는 부진하며 1.22% 하락.
국채금리: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616%로 상승.
통화: 미 달러화는 105.13달러로 상승.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6만 7206달러로 1.67% 하락. 이더리움은 3747달러로 2.44% 하락.
원자재: 크루드유는 배럴당 79.07달러로 0.95% 하락. 금은 온스당 2336달러로 0.84% 하락.
🔑 ITK 오늘의 한마디: 부진한 국채 수요에 강력한 경제 데이터까지 겹치며 고금리 장기화 우려 강화. 하지만 채권시장에서는 투자등급 대비 정크등급이 강세, 주식시장에서는 자유소비재의 회복 시그널이 보이고 있음.
장기 채권 수익률의 상승이 위험자산의 가치 평가에 영향을 주고있다. 시장에 단기적인 압박이 거세지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금리인하가 앞에 있다는 점에서 주식은 계속 오를 것.레오나르도 팔란디니, 뱅크 줄리어스 바에르 전략가
막대한 부채와 인플레이션 고착화...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커진다
☀️ 모닝 브리핑 핵심 키워드: 금리 상승 / 유가 상승 / COP&MRO 합병
미국 국채 하락: 국채 입찰 부진과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하락.
헤지펀드: 매그니피센트 7 기업들에 대한 헤지펀드의 노출이 사상 최고치 기록, 미국 단일 주식에 대한 전체 순노출의 20.7%
코노코필립스(COP)와 마라톤오일(MRO): 코노코필립스와 마라톤오일 인수 협상 진행 중. 마라톤오일은 시판 전 거래에서 6.2% 상승.
뉴욕증시는 견고한 소비 수요에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되고 연준의 금리인하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특히 이번주 내내 계속되는 재무부의 막대한 부채발행이 부진한 수요와 만나면서 국채 가격의 하락, 즉 금리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일 5년 만기 국채 입찰에 이어 440억 달러 규모의 7년 만기 국채 입찰 역시 예상치를 약간 상회한 4.65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부진한 수요를 시사했다. 국채 금리의 상승이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을 시사하면서 S&P500은 5300 레벨 아래로 떨어졌고 다우지수는 300포인트가 넘는 손실을 기록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악화 가능성도 제기됐다. 미 최대 항공사 중 하나인 아메리칸 항공(AAL)은 예상보다 올해 전망이 부진할 가능성을 제시했고 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H) 역시 메디케이드 프로그램 등록자의 증가 전망으로 업계 손실을 주도했다.
미국을 비롯해 주요 선진국들의 정부 부채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 역시 투자심리 악화에 일조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유럽의 채권 발행 규모는 1조 유로를 넘어섰고 독일의 채권 수익률은 막대한 부채와 인플레이션의 가속화로 6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준의 지역 경제 보고서인 베이지북에 따르면 미국 경제는 4월 초 이후 대부분의 지역이 "약간 또는 완만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많은 소비자들이 높은 가격에 민감해지면서 기업들이 더 많은 할인과 인센티브를 제공, 향후 이익 마진에 압박이 예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일부에서는 높은 밸류에이션에 차익 실현을 하고 있는 움직임도 포착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고객들이 최근 4주 연속 총 20억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딕스 스포팅 굿즈(DKS) 실적 브리핑: 부진했던 의류와 신발 소비의 회복 시그널
1. 연간 수익 가이던스 상향 조정
수익 가이던스 상향 조정: 고객들이 새로운 운동화와 운동 장비에 더 많은 지출을 하고 있어 연간 수익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
주가 상승: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는 약 7% 상승.
2. 1분기 실적
비교매출 증가: 회계연도 1분기 동안 비교매출이 5.3% 증가하며 예상치 크게 상회.
주당 순이익: 3.30달러 (예상치 2.95달러).
매출: 30억 2천만 달러 (예상치 29억 4천만 달러).
순이익: 2억 7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억 5,000만 달러에서 크게 증가.
매출 증가: 30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8억 4000만 달러에서 약 6% 증가.
3. 연간 가이던스 조정
주당 순이익 예상치: 이전 범위 $12.85~$13.25에서 $13.35~$13.75로 증가.
매출 가이던스 조정: 1분기 매출 호조 이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약간 하향 조정.
비교매출: 2~3% 증가 예상 (이전 가이던스 1~2% 증가).
연간 매출: $131억~$132억 예상 (LSEG 예상치 131억 6천만 달러와 일치).
4. 소비자 행동 및 시장 트렌드
의류 및 신발 시장 회복: 최근 몇 주 동안 의류 및 신발 시장에 약간의 활기.
유명 브랜드: 소비자들이 Nike, Hoka, Adidas와 같은 대형 브랜드의 신제품과 기타 필수품에 지출하기 시작.
다른 소매업체의 긍정적 매출: 로스 스토어, 랄프 로렌, 어반 아웃피터스, TJX Companies 등의 소매업체에서도 비슷한 트렌드.
Deckers 매출 증가: Hoka 스니커즈와 UGG 부츠에 대한 수요로 인해 매출 21% 증가.
Shoe Carnival 매출 성장: 월스트리트 예상치보다 약 7% 성장.
아메리칸항공(AAL) 가이던스 하향 조정: 단위 매출 전년 대비 3% 하락 전망
매출 전망 및 인사 변화
매출 전망 삭감: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올해 판매 전망을 하향 조정.
단위 매출: 2분기 단위 매출은 전년 대비 3% 이하 하락할 것으로 예상.
조정된 수익: 2분기 조정된 수익 추정치를 주당 1.15달러에서 1.45달러 사이에서 주당 1달러에서 1.15달러 사이로 하향 조정.
인사 변화: 최고상업책임자(CCO)인 바수 라자(Vasu Raja)가 다음 달에 회사를 떠날 예정이라 발표.
경쟁사와의 비교: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최근 몇 달 동안 델타 항공(Delta Air Lines)과 유나이티드 항공(United Airlines)의 재무 성과를 따라잡기 위해 노력 중.
전략적 변화
티켓 배포 전략 수정: 로버트 아이솜 CEO는 제3자 채널과 대행사 대신 자체 플랫폼으로 예약을 유도하기 위한 계획을 논의할 예정.
기업 고객의 반응: 아메리칸 항공이 기업 고객으로부터의 반발을 고려하여 시스템 변경이 필요할 수 있다고 언급.
비즈니스 여행 성장: 경쟁사들은 강력한 비즈니스 출장 여행의 성장을 보고.
조직 내 변화와 이슈
바수 라자의 역할 변화: 라자는 2년 넘게 상업 책임자로 일했으며, 최근 휴가를 떠났다가 내부 토론 후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 이전에는 최고 수익 책임자(CRO)로 근무하며 네트워크와 동맹 부서를 이끌었던 경험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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