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시장, 예상보다 훨씬 강하다..."금리인하 기대 접어라?"
1. 자산시장 동향뉴욕증시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은 노동부의 9월 고용 보고서에 '무착륙'에 대한 기대가 커지며 3대 지수가 모두 급등. 국채금리와 달러는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옅어지며 급등.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967%, 달러는 102.60으로 8월 이후 최고치로 상승. 국제유가는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 요소가 유지되고 강력한 노동 보고서로 수요에 대한 기대가 강화되며 상승. 유가는 1년 만에 가장 큰 주간 상승률을 기록. 2. 9월 노동부 고용 보고서 브리핑 9월 신규고용은 25만 4000건으로 월가 추정치였던 15만건을 크게 상회. 7월과 8월의 고용도 두 달 동안 총 7만 2000건의 일자리가 더 추가된 것으로 집계. 실업률은 이전의 4.2%에서 4.1%로 추가 하락하려 여름 동안 고용시장이 둔화됐다는 초기 보고와 차이가 있었음을 시사. 강력한 고용에 인플레이션 압력도 상승. 평균 시간당 임금은 8월의 상향 조정된 3.9%에서 4.0%로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 JOLTs 보고서에 따르면 8월의 채용공고 역시 800만개로 5월 이후 처음으로 다시 증가하며 노동시장이 안정적인 수요와 공급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 3. 강력한 고용 보고서로 인한 금리인하 속도 기대 조정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훨씬 견고한 상황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데이터가 연달아 발표되면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도 크게 완화.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1월 50bp(0.50% 포인트) 인하 가능성은 60%에 가까웠지만 강력한 고용 보고서로 25bp 인하 가능성이 확대. 경기가 침체를 피할 수 있다는 '무착륙'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는 옅어지며 국채금리와 달러는 급등하며 강세 전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옅어지며 부동산과 유틸리티 섹터, 금은 일제히 약세로 전환. 반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로 스몰캡의 러셀2000을 비롯해 에너지는 강세. 4. 미 동부 및 멕시코만 항만 노동자 파업 종료미 뉴욕을 비롯해 멕시코만의 36개 항만 노동자들의 파업이 종료. 자동화에 대한 문제는 여전히 논의가 필요하지만 임금 협상은 잠정적 합의.고용주 그룹과 임금을 6년간 62% 인상할 것으로 합의. 이는 노동자들이 요구했던 77% 임금 인상과 고용주 그룹이 원했던 50% 사이의 타협안. 파업이 종료되며 항만 파업으로 선박사들의 운임 회복에 대한 기대가 무너지며 ZIM과 머스크 등 주요 선박 회사들의 주가는 급락. 5. 개별주 현황 스피릿 항공(SAVE): 저가 항공사인 스피릿 항공의 파산 가능성이 보도되면서 주가는 38% 이상 폭락. 젯블루(JBLU)는 스피릿 항공의 인수 논의가 제기되며 6% 상승. 리비안(RIVN):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은 공급망의 차질을 이유로 생산 목표를 기존의 5만 7000대에서 4만 7000대와 4만 9000대 사이로 하향 조정. 서밋 테라퓨틱스(SMMT): 미 식품의약국(FDA)이 서밋의 새로운 항암제인 이보네시마브에 대해 긍정적 임상 시험 결과로 신속한 심사를 승인한 후 9% 이상 급등. 비스트라(VST): 빅테크 기업들의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기대가 강화되며 유틸리티 기업인 비스트라는 최근 19개 세션 중 18번 상승하는 초강세를 유지하며 1.8% 추가 상승. CVS헬스(CVS): 거대 약국 소매업체인 CVS는 소매 약국과 보험 부문을 분할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는 이전의 보도가 힘을 얻으면서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