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은 채권시장의 대붕괴...기회를 보는 투자자들 + LLY
1. 자금 흐름 현황: 역사상 최악의 채권시장 붕괴👉 주간흐름: 현금으로 303억달러가 유입되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하게 나타났다. 반면 금은 4억달러가 유출됐고 주식과 채권은 각각 78억달러와 69억달러의 자금 유출을 겪었다.👉 알아두어야 할 큰 흐름: 전체적으로 여전히 주식시장에서의 대규모 자금 유출은 없다. 올해 주식 ETF로의 자금 흐름은 3760억달러로 2019년과 2020년의 수준을 능가한다. 유럽의 경기침체 가능성으로 유럽 자산시장에서의 자금 유출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반면 국채로의 자금 유입은 금리인상에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 주요 자금 흐름: 주식시장에서 78억달러가 유출됐다. ETF로는 8억달러가 유입된 반면 뮤추얼펀드에서 86억달러가 유출되며 순유출을 기록했다. 채권은 국채 64억달러 유입세를 제외한 모든 상품에서 자금이 유출됐다. 미국, 일본, 유럽 주식시장에서 모두 자금이 유출됐으며 이머징은 10억달러로 2주 연속 자금이 유입됐다. 미국에서는 라지캡 주식이 57억달러로 유일한 자금 유입세를 기록했다. 반면 가치와 성장, 그리고 스몰캡은 모두 각각 20억달러가 넘는 유출이 있었다. 섹터별로는 부동산이 금리인상에도 가장 많은 4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됐으며 헬스케어와 에너지, 유틸리티가 유입세를 기록했다. 👉 투자전략: 2022년 자산시장의 테마는 주식이 아닌 채권시장의 붕괴다. BofA에 따르면 올해 채권시장은 역사상 최악의 베어마켓에 진입했다. 2차 대전 이후 유럽 재건을 위해 마셜플랜(Marshall Plan)이 발동된 1949년과 1차 대전 이후 베르사유 조약(Treaty of Versailles)이 체결된 1920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채권시장 붕괴라는 평이다. 8월 1일(현지시각) 이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10bp 이상 올랐고 영국은 +123bp, 독일은 +87bp가 상승했다. 모두 1990년 이후 가장 빠른 상승세다. 금리의 급등세를 초래한건 인플레이션과 중앙은행의 긴축이다. 통화정책이 긴축을 향하고 있지만 재정정책은 에너지 위기와 전쟁으로 인해 더 증가하는 추세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막고있지만 정부는 극심한 경기침체를 막기위해 인플레이션을 초래하는 부양책을 쓰고 있는 형국이다. 금리와 달러가 완전한 하향세를 보이기 전까지 몸을 한껏 움추리는 방어적인 전략이 필요한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