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금리 5.1%?...시장은 동의하지 않았다
오전시황[6:57am ET]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는 시그널과 함께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상 결정을 기다리며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선물은 22포인트(0.06%)가 하락했고 S&P500 선물은 0.07%, 나스닥 선물은 0.11%의 내림세로 장을 시작했다. FOMC 회의를 기다리며...[7:02am ET]전례없는 4번의 75bp 금리인상 이후 12월 FOMC 회의에서는 50bp로 금리인상 기조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금리와 달러는 약세를 이어갔다. 10년물 국채금리는 3.49%로 하락했고 달러 인덱스 역시 소폭 하락했다. 5년 만기 인플레이션 기대율(Breakeven Inflation rate)은 2.31%로 하락해 향후 물가 상승세가 빠르게 둔화될 것임을 시사했다. 긴축 완화에 대한 기대를 보이는 글로벌 증시[7:13am ET]글로벌 금융 환경을 옥죄던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긴축 기조가 완화 시그널을 보이면서 범유럽 증시의 벤치마크인 Stoxx600은 11월 이후 장중 한때 가장 큰 일일 상승폭을 기록한 후 하락했다. 영국의 파운드화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41년 만에 최고치에서 하락하는 징후를 보인 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가 빠르게 하락하며 아시아 증시의 회복세가 가장 컸다. 홍콩, 일본, 호주 증시가 상승세를 견인하며 MSCI 아시아 태평양 지수는 3개월 최고치로 치솟았고 올해 저점보다 19% 높은 종가를 기록했다. 자산시장 동향[7:45am ET]국제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중국의 수요 회복 가능성과 함께 내년에도 시장이 타이트한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며 상승했다. IEA는 석유 수요가 올해 하루 230만 배럴에서 2023년에는 하루 170만 배럴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은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건전성 우려가 제기된 후, 설립자인 창펑 자오가 "평소와 다를 바 없다."고 우려를 불식. 바이낸스는 USD코인이 일시 중단되며 불안이 확산됐으나 다시 서비스를 재개.다우지수 골든크로스?[1:31pm ET]FOMC를 앞두고 주식시장이 금리와 달러가 약세로 전환하며 금융환경의 추가 완화를 요구했다. 시장의 긍정적인 신호에 다우지수는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 추세 위에서 마감되는 '골든크로스'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주가의 중단기 방향성을 보여주는 50일 이평선과 장기 경기선으로 인식되는 200일 이평선을 위로 상향 돌파하는 '골든 크로스'는 추가 상승 모멘텀 신호로 인식되는 기술적 이정표다. 다우지수가 골든 크로스를 하게되면 2020년 8월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