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은 인플레를 무찌를 칼 휘두를까?
[투자노트PM] 0615
시장은 강경한 연준을 원한다?!
연준, 인플레 대응에 확고한 의지 보일까?
유가 상승 모멘텀 둔화되고 인플레 기대 무너진다
미 연준이 1994년 이후 최대폭의 금리인상을 단행하며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15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75bp 금리인상과 함께 7월에도 같은 수준의 인상이 가능함을 밝혔다.
미 증시는 연준이 매파적인 긴축보다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겠다는 연준의 의지에 안도했다. S&P500은 지난 5일간 10%의 하락세에서 처음으로 회복세를 보이며 1.46%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303포인트(1.00%)가 올랐으며 나스닥은 저가 매수세가 강력하게 유입되며 2.50%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경제 침체 위험보다 인플레이션의 위험을 더 심각하게 바라보며 연준이 강력한 통제 의지를 요구하던 월가는 환호했다. 라자드 에셋 매니지먼트의 로날드 템플 공동 대표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연준이 성공했다."며 "연준은 (물가 안정)이라는 의무를 훼손하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겠다는 결의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