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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4:10pm ET]뉴욕증시는 혼재된 시그널을 보인 고용 보고서를 소화하며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이번주 S&P500과 나스닥은 미국 신용등급 강등의 충격으로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3월 이후 최악의 주간 퍼포먼스를 기록했다. (다우 -0.43%, S&P500 -0.53%, 나스닥 -0.36%)2분기 어닝시즌 브리핑[3:12pm ET]이번 주 2분기 어닝시즌의 가장 바쁜 주간이 마무리가 되면서 약 79%의 기업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순이익을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매출 역시 64%가 예상을 상회했다. 미국 기업들의 순이익 증가세는 전년 대비 약 4.2%가 감소했으나 시장의 예상치였던 7%의 감소세보다는 상당히 개선됐다. 에너지 섹터, S&P500 11개 섹터 중 가장 강세[1:52pm ET]에너지 섹터가 이번주 S&P500 11개 섹터 중 가장 견고한 모습을 보이며 지금까지 약 2.4%가 넘게 상승했다. 에너지 섹터의 대표적인 ETF 상품인 XLE에 포함된 기업 중 APA(APA)가 지금까지 약 6%가 넘게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고 마라톤 페트롤리움(MPC), 파이오니어 내추럴 리소시스(PXD) 등이 5%가 넘게 올랐다. 에어비앤비(ABNB), 2분기 실적 및 주요내용[12:12pm ET]주당순이익(EPS): 예상 78센트 vs 실제 98센트(21.92% 어닝 서프라이즈)매출: 24억 2천만 달러 vs 실제 24억 8천만 달러(예상 부합)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 순이익은 전년 동기의 3억 7900만 달러에서 6억 5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71% 증가. 2분기 총 예약 금액은 191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 증가하며 시장 추정치였던 189억 9천만 달러를 상회. 2분기 동안 1억 1510만 개의 숙박과 경험이 예약되며 전년 대비 11% 증가했지만 시장 추정치였던 1억 1760만 건은 하회. 애플에 대한 믿음 그대로지만 일부 우려 커진다[10:17am ET]2016년 이후 처음으로 나타난 애플의 3분기 연속 매출 둔화세에 월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애플의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월가 투자은행은 대부분 애플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지만 일부 역풍이 다가올수 있다는 분석이다. 모건스탠리는 "우린 아이패드와 맥의 매출을 과대평가했다. 두 제품 모두 9월 분기에도 어려운 상황이고 포스트 팬데믹 이후 수요의 소화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것만 아니라면 9월 가이던스는 견고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BofA는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가 이어지면서 다음 분기도 회복에 확신을 가지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BofA는 "미국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아이폰 판매량이 크게 회복될 가능성은 낮다."며 아이패드와 맥은 포스트 팬데믹 이후의 지출 정상화로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애플의 실적이 전환점을 돌고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씨티그룹은 애플의 실적 이후 약 26%의 상승여력이 있는 목표가 주당 240달러를 유지하며 "9월 분기에 아이폰과 서비스 부문의 매출이 모두 전년 대비 성장세로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 우린 애플이 프리미엄 폰으로서 판매량보다 서비로의 전환과 마진의 최대화에 주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월가의견: 경기 연착륙 가능성 더 커졌다[10:01am ET]예상보다 부진한 신규고용에도 실업률은 더 낮게 집계되고 임금은 가파르게 오르는 혼재된 시그널에 월가는 최악의 경우에도 얕은 침체를 의미하는 '연착륙'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반응이다.PNC: 7월 일자리 보고서는 미국 경제의 연착륙을 의미한다. 일자리 성장은 점차 둔화되고 있다. 최근 물가와 고용의 둔화를 감안할때 연준은 9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인플레이션과 고용시장에 다른 데이터가 추가될 경우 올해 말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프린시플 에셋 매니지먼트: 오늘의 일자리 보고서는 연준의 딜레마를 해소하지 못할 것. 비둘기파는 2020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신규고용이 20만 아래로 떨어진 것이 고무적이겠지만 매파는 임금이 더 올랐고 실업률도 3.5%로 떨어지며 인플레의 고착화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에 주목할 것.LPL파이낸셜: 3~4개월 내에 상황이 바뀔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연착륙 가능성이 크다. 이 시점에서 연준은 노동 시장이 둔화되고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면서 다음 회의에는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BMO 캐피탈: 9월 연준의 다른 움직임을 줄 만한 데이터는 이번 고용 보고서에는 없다.혼재된 시그널의 7월 고용보고서[9:51am ET]7월 미국의 고용은 예상보다 약했지만 견고한 속도로 증가했다. 실업률은 3.5%로 6월의 3.6%보다 낮게 발표되며 강력한 고용시장이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반면 강력한 고용시장이 계속됨에 따라 임금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올라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될 수 있다는 우려는 더 커졌다.미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7월 비농업 신규고용은 18만 7천명으로 월가의 전망치였던 20만명을 하회했다. 6월 수치 역시 18만 5천명으로 이전 발표치였던 20만 9천건에서 크게 하향 수정됐다.신규고용이 두 달 연속 예상보다 가파른 하향세를 보였지만 타이트한 고용시장은 실업률을 더 낮게 이끌었다. 실업률은 3.5%로 예상보다 낮게 집계된 것.특히 평균 시간당 임금이 전월 대비 0.4%, 전년 동기 대비 4.4%로 모두 예상보다 높았다. 인력을 구하는 기업들의 수가 구직자보다 많은 타이트한 고용시장이 계속되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임금 상승 압박이 더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크리스 정 2023.08.04 13:12 PDT
마감시황[4:21pm ET]뉴욕증시는 국채금리의 상승과 달러의 강세속에 타이트해진 금융환경의 가능성을 가늠하며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다우 -0.19%, S&P500 -0.25%, 나스닥 -0.10%)러셀2000 소형주 아직 진입할 때 아니다?[2:13pm ET]최근 중소형주의 러셀2000 지수가 시장을 능가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고금리 시대에는 대형주에 비해 부진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딜런 크레머 서튜이티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소형주는 절대적으로 대형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지녔다. 하지만 문제는 많은 기업들이 여전히 수익성이 없다는 점이다. 향후 도전적인 성장환경에 처하게 되면 소형주가 대형주에 비해 고전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대형주와의 격차를 좁히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성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해 소형주에 투자하기에 지금은 너무 이른 시점이라는 주장과 함께 상황을 보고 늦게 진입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수급 불균형 우려로 유가 급등...에너지 섹터 두각[1:12pm ET]미국의 오일 재고량이 1980년대 이후 최대폭의 감소세를 기록하며 강력한 수요를 시사하는 가운데 사우디의 감산 연장이 수급 불균형 우려를 촉발하며 유가가 급등했다. 크루드유는 2.59% 상승했고 천연가스는 3.2%가 올라 4일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로 전환했다. 천연가스가 강세로 전환하며 관련 ETF 상품인 FCG(First Trust Natural Gas ETF)는 2.7%가 넘게 올라 7월 중반 이후 최고의 날을 보냈다. 에너지 섹터 역시 전반적인 시장의 부진속에 홀로 빛났다. 에너지 섹터는 1.5% 이상 급등했고 관련 기업은 APA(APA)가 6.4%가 오르는 등 초강세를 보였다. 👉 유가와 천연가스 상승의 수혜를 받는 안정적인 배당주, 에너지 트랜스퍼 여행 부문의 실적 예상보다 부진? 익스피디어 15% 급락[11:33am ET]대표적인 온라인 여행 사이트로 인식되는 익스피디어(EXPE)가 혼재된 2분기 실적을 보고하며 주가가 15% 이상 폭락했다. 익스피디어는 3일(현지시각) 발표한 2분기 실적보고에서 주당순이익은 주당 2.89달러로 시장의 예상치였던 2.32달러를 상회했지만 매출은 33억 6천만 달러로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 예약도 월가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익스피디어는 팩트셋의 추정치였던 282억 3천만 달러의 예약을 하회한 273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익스피디어의 부진에 에어비앤비(ABNB)와 부킹홀딩스(BKNG) 등 다른 여행 관련주도 모두 2% 이상 하락했다. 한편 중국의 대표 여행 사이트인 트립 어드바이저(TRIP) 역시 엇갈린 2분기 실적을 보고하며 약 10% 가까이 하락했다. 워런 버핏 미 국채 100억 달러 매입 vs 빌 애크먼은 '매도'[10:21am ET]피치의 미 신용등급 강등 이후 월가의 저명한 투자자인 워런 버핏과 빌 애크먼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투자 스탠스를 공개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있다. 워런 버핏은 피치의 신용등급 강등에 대해 "투자자들이 걱정하지 말아야 할 한가지가 있다면 바로 이것."이라며 미 국채 100억 달러를 매입했다. 버핏은 "다음주 우리의 유일한 질문은 향후 3개월에서 6개월 내에 100억 달러를 추가 매입해야 하는지 여부."라며 버크셔의 국채 추가 매입 가능성도 시사했다. 반면 퍼싱 스퀘어의 빌 애크먼은 장기 국채의 공급이 수요를 압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빌 애크먼은 "장기 부채는 공급과 수요의 관점에서 과매수됐다. 향후 실질적으로 더 높은 금리 없이 공급의 증가에 어떻게 대처할지 알기 어렵다."며 특히 30년 만기 국채의 하락에 상당한 베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빌 애크먼은 피치의 우려와 같이 향후 미국 정부의 예산 적자와 증가하는 지출 계획을 충당하기 위해 국채 발행이 더 늘어나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운송 비용 2년 만에 최대폭 상승[10:06am ET]컨테이너 운임비용이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치솟으며 그동안 상품 인플레이션의 하락세를 이끌었던 해상 운송 비용의 침체가 16개월만에 끝났다는 신호를 발산했다. 전 세계 해상 운송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8개의 주요 무역 노선의 40피트 해상 컨테이너의 벤치마크 운임지수로 인식되는 드류어리 월드 컨테이너 인덱스는 전년 대비 11.8% 증가한 1761달러로 6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이자 최대 주간 상승세를 기록했다. 관련 기업들은 해상 운임의 회복 추세가 이어질 것이란 판단이다. 호놀룰루에 기반을 둔 컨테이너 운송업체인 매트슨은 "미국에 심각한 침체가 없는 한, 올해 남은 기간 무역 역학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매트슨(MATX) 주식은 올해 2022년 이후 최고치에 근접했다.미 2분기 생산성 대폭 개선되며 인건비 하락[9:54am ET]미국의 2분기 노동 생산성이 거의 3년 만에 가장 큰 증가세를 기록하며 치솟는 인건비를 상쇄했다. 노동통계국 수치에 따르면 2분기 노동 생산성은 1분기 감소를 기록한 이후 전년 대비 3.7%가 증가했다. 이는 시장의 추정치였던 2.2%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투입되는 노동력 대비 생산성이 급격히 개선되며 반대로 인건비는 1분기 3.3% 급증한 이후 1.6%로 감소했다. 높은 생산성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임금 및 기타 관련 비용의 상승을 억제한 것.기업들은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 지출을 줄이기 위해 신기술을 채택하거나 소프트웨어 및 장비에 투자한다. 2분기 생산성의 급격한 증가는 타이트한 고용시장에서 인건비의 상승을 억누를 수 있다는 점에서 인플레이션의 둔화에 긍정적으로 인식된다.
크리스 정 2023.08.04 06:15 PDT
안녕하세요 뷰스레터 독자 여러분, 더밀크 박원익입니다. 저는 26일(현지시각) 맨해튼 재비츠 센터(Javits Center)에서 열린 ‘AWS 서밋 뉴욕(AWS Summit New York)’에 다녀왔습니다. 무더운 날씨 못지않게 현장의 열기가 뜨거웠는데요. 올해 행사가 유독 뜨거웠던 이유는 아마존이 추진 중인 ‘생성 AI’ 전략의 윤곽이 상당 부분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행사 주제가 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트렌드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작정하고 ‘AI’를 앞세웠다는 게 뚜렷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AWS 서밋 뉴욕은 아마존(Amazon.com Inc.)의 자회사이자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가 매년 뉴욕에서 개최하는 컨퍼런스 겸 박람회입니다. AWS는 2011년부터 AWS 서밋 뉴욕을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기조연설에서 AWS의 새로운 생성 AI 제품 및 서비스가 발표됐고, 세션 주제 역시 생성 AI와 관련된 내용이 많았습니다. 기업 부스가 설치된 엑스포 전시관에는 오픈AI 경쟁자로 불리는 AI 전문기업 ‘코히어(Cohere)’ 부스가 보이기도 했습니다.
박원익 2023.07.29 17:00 PDT
디팍 싱(Deepak Singh) 아마존웹서비스(AWS) 부사장은 26일(현지시각) 더밀크와 단독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AWS는 최근 새로운 생성 AI 조직, ‘차세대 개발자 경험’을 만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AWS가 생성 AI 대응 조직을 만들었다는 사실은 지난 7월 13일 인사이더 김의준 기자의 단독 기사로 외부에 처음 공개됐다. 인사이더가 AWS 내부 이메일을 입수, 생성 AI 붐에 대응하기 위해 AWS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걸 확인한 것이다. ‘차세대 개발자 경험’ 조직은 AWS가 진행하는 생성 AI 비즈니스 관련 핵심 조직으로 평가된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서 생성 AI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담당하며 최근 아마존이 선보인 AI 기반 코드 생성 도구 ‘아마존 코드위스퍼러(Amazon CodeWhisperer)’팀이 차세대 개발자 경험 조직에 속해 있다.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 Model)’ 플랫폼 ‘베드록(Bedrock)’, 26일 새롭게 공개한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Agent for Amazon Bedrock)’와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더밀크는 차세대 개발자 경험 조직을 이끄는 디팍 싱 AWS 부사장을 ‘AWS 서밋 뉴욕(AWS Summit New York)’ 현장에서 만나 대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싱 부사장은 “고객이 생성 AI 분야에서 어떤 일을 하길 원하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며 “앞으로 생성 AI 분야에서 많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박원익 2023.07.27 16:00 PDT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Swami Sivasubramanian) 아마존웹서비스(AWS) 데이터베이스·분석·머신러닝 담당 부사장은 26일(현지시각) “생성 AI가 모든 애플리케이션, 산업, 비즈니스를 변화시킬 것으로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수십 년 동안 축적된 머신러닝(ML), 딥러닝 등 AI 기술이 ‘경쟁’이라는 가치와 융합하며 최근 폭발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막대한 양의 데이터와 컴퓨팅 인프라 가용성이 높아졌다는 것도 생성 AI가 큰 주목을 받는 배경”이라고 했다.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이날 뉴욕 재비츠 센터(Javits Center)에서 열린 ‘AWS 서밋 뉴욕(AWS Summit New York)’의 기조연설자로 나서 시종일관 생성 AI 기술과 적용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다양한 AI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 model, 기초모델. 오픈AI의 GPT, DALL-E, 구글의 BERT 등이 대표적)을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통해 제공하는 ‘아마존 베드록(Bedrock)’을 중심으로 기업 고객이 ‘생성 AI 기술 혜택을 더 쉽게 누릴 수 있도록(unlocking the value of generative AI)’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AWS는 이를 위해 AI 전문 기업 코히어(Cohere)가 개발한 LLM(대규모 언어모델) ‘커맨드(Command)’, ‘임베드(Embed)’를 베드록에 새롭게 추가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또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해 생성 AI 애플리케이션이 실제 작업을 완료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신기능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Agent for Amazon Bedrock)’를 최초로 공개했다. 생성 AI 산업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아마존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을까? AWS 서밋 뉴욕 현장에서 발견한 AWS의 ‘플랫폼 확장 전략’을 3가지로 분석했다.
박원익 2023.07.26 16:16 PDT
아마존이 곧 새로운 규제 리스크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의 정치 전문지 폴리티코에 따르면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아마존에 대한 반독점 소송 준비가 대부분 마무리가 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리나 칸 위원장이 이끄는 FTC는 이미 아마존을 상대로 3건의 소송을 제기한바 있다. 블룸버그는 FTC가 아마존의 핵심 사업부인 온라인 시장에 초점을 맞춘 광범위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 전망한바 있다. 폴리티코는 이번 소송이 바이든 행정부 산하에서 빅테크를 향한 가장 공격적인 행보가 될 것이라 전망하며 이르면 8월 소송을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봤다. FTC는 이번 소송을 통해 궁극적으로 1조 3천억 달러에 달하는 이커머스 제국의 부분 해체로 이어지는 구조 조정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 정 2023.07.26 14:32 PDT
✔ 아마존은 선도적인 온라인 전자 상거래 업체로 북미 지역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리테일러로 인식된다. ✔ 아마존은 2022년 기준 총매출이 5139억 8천만 달러로 소매 관련 매출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AWS의 클라우드 컴퓨팅과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등 제품과 서비스가 10~15%, 광고 서비스가 5%를 차지한다. ✔ 아마존은 고수익 창출 사업으로 아마존 웹 서비스(AWS)로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그 중에서도 IaaS(서비스형 인프라스트럭처) 부문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크리스 정 2023.07.25 09:46 PDT
✔ JP모건(JPM)웰스파고, "비중확대 유지, 탑픽": 결국 '골리앗이 이긴다' 를 보여주는 좋은 예. JP모건은 2023년 EPS 추정치가 연초보다 높을 것으로 월가가 전망하고 있는 유일한 은행이다. 금리상승, 경기침체 가능성 및 정부 규제 강화에도 더 큰 탄력성을 보였다. FRB의 인수부터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노출이 적다는 점, 그리고 이미 엄격한 감독을 경험했다는 점도 긍정적. 이전과 비교해 여전히 저평가됐다. ✔ 테슬라(TSLA)BofA, "중립 의견 재확인": 우린 테슬라의 2분기 전망치를 소폭 하향 조정한다. 우리의 자체 전망보다 전체 인도량이 약간 낮았던 만큼 모델 3/Y와 모델 S/X 차량의 가격 인하를 감당하기 위해 총마진이 더 낮아졌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클레이, "중립 의견 재확인": 2분기가 저점이었다는 투자자들의 희망과 함께 마진의 경로에 더 큰 초점이 맞춰질 수 있다.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중요한 요인이며 지금까지 가격 인하가 사실 원하는 만큼의 수요를 이끌었다고 말하기 어렵기 때문에 불확실한 부분이 있다.✔ 중국주식크레디트스위스,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 우리는 중국 주식이 과잉 유동성에 비해 뒤쳐져 있음을 확인했다. 중국 주식은 글로벌 PMI와 비교해 약 5포인트 가량 할인되어 있는데 우리 관점에서 이는 잘못 책정됐다. 밸류에이션 역시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 드래프트킹즈(DKNG)BofA,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 드래프트킹즈는 2023년 시장 수익을 훨씬 상향했지만 2분기 시장 점유율의 상승이 단기적인 매출 전망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비용 레버리지를 통한 절감으로 순이익 마진 역시 예상보다 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제품과 수익 모멘텀이 이제 마진과 수익성의 변곡점을 통과하고 있다. ✔ 아마존(AMZN)베이어드, "시장수익상회 의견 유지": 우리의 현장 확인과 타사 데이터에 따르면 아마존 프라임 데이는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는 코로나 백신으로 경제가 재개되며 다소 압박을 받고 있었던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좋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스 정 2023.07.14 16:00 PDT
오전시황[7:17am ET]뉴욕증시는 대부분의 시장 참가자들이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기다리며 큰 변동없이 출발했다. 시장은 수요일(12일, 현지시각)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목요일 발표되는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인플레이션의 둔화 속도와 연준의 긴축 기조에 대한 단서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우 +0.03%, S&P500 +0.11%, 나스닥 +0.16%)자산시장동향[7:22am ET]핵심이슈: 미 연준 위원들 계속된 발언 속,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암시. 미 달러화는 연준 위원들의 논평을 평가하면서 2개월 최저치로 하락.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등 발언 예정. 금리동향: 미 국채금리는 다소 완화적인 기조를 보인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하락 전환. 10년물 국채금리는 3.96%로 하락. 2년물 국채금리는 4.84%로 하락. 상품동향: 국제유가는 달러의 급격한 하락 전환과 중국의 긍정적인 대출 시그널에 상승. 브렌트유는 배럴당 78달러로 0.64% 상승. 귀금속은 달러 약세에 상승. 구리는 소폭 강세.연준 위원, "추가 긴축 필요하지만 끝이 가까워졌다"[9:55am ET]시장의 모든 포커스가 12일(현지시각) 발표되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쏠린 가운데 연준 위원들의 발언으로 긴축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 전일(10일, 현지시각) 발언한 마이클 바, 메리 데일리, 로레타 메스터 연준 위원들은 모두 정책목표인 2%의 인플레이션을 위해 추가 금리인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곧 긴축 캠페인을 끝낼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해 국채금리와 달러의 하락세를 촉발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긴축 캠페인의 종료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언급했고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 역시 "아직 해야 할 일이 있지만 끝이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2분기 어닝시즌 전망 엇갈린다[10:37am ET]2분기 어닝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기업 이익의 심각한 침체가 올 수 있다."는 의견과 "이번에도 예상보다 좋을 것."이란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재 2분기 어닝시즌의 이익 감소폭이 7~9%에 달할 것이라는 시장 컨센서스가 형성되어 있는 반면 골드만삭스는 강한 실적 시즌을 예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실제 월가는 지난 5분기 연속 기업 이익의 둔화를 전망했으나 지난 4분기동안 실적은 예상보다 나쁘지 않았다. 골드만삭스는 투자노트를 통해 "역사적으로 월가는 어닝시즌이 되면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기업들은 이를 상회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최근 2분기 이미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초기 발표가 "강한 실적 시즌을 가르킨다."고 주장했다. 조나단 골럽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 하향 조정은 지난 1분기과 4분기에 비해 훨씬 덜 심각했으며 지금까지 2분기 실적을 보고한 18개 기업은 5.5%의 이익 성장으로 상당히 긍정적인 놀라움을 선사했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에너지와 원자재가 각각 45.1%와 28.2%의 침체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이 부분을 제외하면 성장률은 1.4%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합병 기대로 11% 급등[1:11pm ET]샌프란시스코 연방 법원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합병 거래를 일시적으로 막아달라는 미 연방거래위원회(FTC)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며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11% 이상 급등했다. 나스닥 100 지수, 특별 재조정[1:59pm ET]미국 나스닥 100 지수에 포함된 상위 6개 메가캡 기업의 비중이 전체 지수의 50%를 넘어가면서 특별 재조정을 할 것이란 소식이다. 현재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테슬라, 그리고 알파벳의 비중이 지난 3일 50.9%에 이르면서 과도한 편향성 문제가 제기, 나스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 리밸런싱'을 실시할 것이라 전했다. 나스닥에 따르면 이들 6개 종목의 지배력을 전체의 40%까지 줄이기 위해 재조정에 돌입하며 변경 사항은 14일(현지시각) 발표될 예정이다. 해리스 파이낸셜, "산업재가 가장 매력적"[2:38pm ET]견고한 경제 회복세에 강세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올해 하반기 기술주의 뒤를 이을 섹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해리스 파이낸셜 그룹은 11개 섹터중 산업재가 가장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향후 인플레이션의 둔화로 마진이 증가하기 시작할 것이라 전망했다. 제이미 콕스 해리스 파이낸셜 매니지먼트 파트너는 "투입 비용이 상당히 빠른 속도로 감소할 것이고 인건비 역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마진의 개선이 결과적으로 산업재의 회복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UBS, "일반적인 경기침체를 기대하지 말라"[3:33pm ET]월가의 많은 전략가들이 미국의 경기침체 돌입 시기에 대해 논의하는 가운데 UBS는 "이전과는 다르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유럽 최대 은행인 UBS는 "지금과 같은 비정상적인 사이클에서는 일반적인 침체를 기대해서는 안된다."며 제조업은 이미 완만하게 위축됐고 연말부터 회복을 시작할 수 있다며 경제가 여러 부문에 걸쳐 비슷한 수준으로 연속적인 침체를 이어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UBS는 또한 연준의 통화정책이 심각한 침체를 야기할만큼 충분히 제한적이지 않다고 평가하며 재정 정책은 투자를 촉진할만큼 어느정도 확장적이라고 봤다. UBS는 이에 "매우 완만한 침체와 함께 비정상적일만큼 낮은 일자리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마감시황[4:12pm ET]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2분기 어닝시즌을 기다리는 가운데 연준의 비둘기파적인 발언과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S&P500 11개 섹터 중 8개 섹터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에너지 섹터가 2%가 넘게 오른 유가에 힘입어 선두를 차지했다. (다우 +0.93%, S&P500 +0.67%, 나스닥 +0.55%)
크리스 정 2023.07.11 06:43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