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 증가에 증시는 환호...나스닥 2%이상 급등
오전시황[7:12am ET]뉴욕증시는 중국의 규제 완화와 코로나 확산 사태를 저울질하는 가운데 그동안 가장 큰 충격을 흡수했던 기술 기업 위주로 회복세가 나타나며 반등의 기운을 보였다. (다우 +0.18%, S&P500 +0.40%, 나스닥 +0.63%)홍콩이 마지막 코로나 규제를 추가로 완화하면서 글로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이는 테슬라(TSLA)를 비롯해 아마존(AMZN)과 넷플릭스(NFLX) 등 대형 기술주의 회복을 이끌었다. 자산시장동향[7:15am ET]핵심이슈: 중국발 이탈리아행 항공편 탑승객의 거의 50%가 확진자로 밝혀지면서 팬데믹 우려 심화. / 홍콩은 코로나 규제 추가 완화. 금리와 달러: 미 국채금리는 10년물이 3.88%로 소폭 하락했고 2년물이 4.36%로 상승하는 등 혼조세.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상승했던 달러는 약세로 전환해 투자심리는 소폭 개선됐음을 시사.상품동향: 국제유가는 팬데믹 확산 징후에 하락 전환. 벤치마크 브렌트유는 배럴당 83달러로 1.13% 하락. 금은 소비 수요 둔화 우려에 약세. 구리도 하락 전환.신규 실업수당 청구[9:46am ET]미 노동부가 집계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은 전주 대비 9천건이 증가한 22만 5천건으로 여전히 역사적 저점에 근접, 고용시장이 경기침체 우려에도 상당한 탄력성을 보여주고 있음을 시사했다. 반면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받고있는 인원은 170만명으로 증가해 2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수를 기록했다. 이는 실직자가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데 점점 어려움을 겪고있음을 의미한다.마감시황[4:01pm ET]뉴욕증시는 미 노동부가 집계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증가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완화, 일제히 강력한 회복세를 보였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발표 이후 10년물 장기 국채금리가 하락했고 달러도 하락 전환하며 위험자산의 랠리를 이끌었다. (다우 +1.05%, S&P500 +1.75%, 나스닥 +2.59%)나스닥이 2%이상 상승하는 등 뉴욕증시가 가파른 반등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주요지수는 2008년 이후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다우지수는 8.8%가 하락했고 S&P500은 19.7%, 나스닥은 33.6%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