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물가 치솟는다…기후변화·해킹에 사회불안 유발
UN세계식량가격지수, 10년 만에 최고치
강수량·기후변화 심해질수록 식량가격 변동성↑
취약한 국가일수록 무방비…기본권 침해→사회불안 고조
세계 식량 물가가 10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고 있다. 밥상 물가가 올라 '먹을게 없어졌다'는 단순한 느낌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이로 인해 각 국 사회불안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에 심각하다. 곡물에서 설탕, 커피에 이르기까지 지난 한 해 동안만 70%나 상승하면서 취약한 국가들을 더 불안정하게 만든다. 전문가들은 식료품 가격이 팬데믹이나 기후변화, 심지어 해킹시도 등 여러 변수들에 대한 탄력성이 떨어져 이에 대한 대응이 시급하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