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반값 요금/ BNPL 끝 또는 부활/ 팬데믹에 성적 저하
[테크브리핑 0902]
넷플릭스 광고 도입...반값 요금제
BNPL 핀테크의 몰락...작년 대비 3배 이상 손실
팬데믹 이후, 9세 수학과 읽기 레벨이 20년 전 수준
넷플릭스(Netflix)가 구독자 이탈에 따른 위기 국면을 돌파하기 위해 광고 도입해 요금을 낮추는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올해 11월 1일부터 광고형 저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광고형 요금제는 월 7~8달러로 표준 요금제(월 15.49달러)의 반값 수준입니다. 현재 넷플릭스는 적극적으로 광고주를 모집하고 있는데요. 한 광고주는 넷플릭스가 시청자 1천명당 65달러의 광고료를 제시했다면서 다른 스트리밍 플랫폼보다 높은 광고료에 속한다고 전했습니다.
넷플릭스는 타깃형 광고를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시청자 1천명당 80달러의 광고료를 부과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광고는 콘텐츠 1시간당 4분짜리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콘텐츠 시작 전과 중간에 15초와 30초짜리 광고를 도입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 광고에 진심인 OTT 서비스들
넷플릭스는 광고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광고 사업 파트너로 마이크로소프트를 선정하고 최근 소셜미디어 스냅 경영진 출신 인재 2명을 광고 부문 담당으로 영입했습니다. 제레미 골만(Jeremi Gorman)스냅의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는 9월에 넷플릭스 전 세계 광고 부문 사장으로, 피터 네일러(Peter Naylor) 스냅 미주 지역 영업 부사장은 넷플릭스의 광고 영업 부문 부사장으로 합류할 할 예정입니다.
넷플릭스 뿐만 아니라 다른 OTT 서비스들도 광고를 도입할 계획 중입니다. HBO 맥스는 광고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디즈니 플러스는 올해 광고형 서비스를 실제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광고형 서비스, 과연 이탈한 구독자들을 다시 되찾아올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