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1조 돌파, 돈나무 BTC ETF, 백신 1+1=4, 패션은 중고
화이자에서 만든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혼합 및 매칭해 4주 간격으로 투여한 결과, 바이러스에 대한 "강력한" 면역 반응을 생성하는 것으로 옥스포드 대학이 주도한 연구에서 밝혀졌습니다.스네이프 박사와 연구팀은 2월에 ‘Com-COV’ 실험을 시작했는데요. 화이자 바이오를 2회 복용한 사람들은 아스트라제네카를 두 번 복용한 사람보다 약 10배 높은 항체를 생성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화이자를 투여받은 사람들은 아스트라제네카 2회 투여에 비해 항체 수치가 약 5배 높았고요. 화이자 백신 투여 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사람들은 화이자 백신을 2회 투여 받은 사람들만큼 항체 수치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모더나와 노바박스의 백신 믹스앤매치 실험 목록에 추가하면서 비슷한 실험을 시작했는데요. 아직까지는 동일한 백신을 2회 복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옥스포드 대학의 소아과 백신학과 부교수이자 임상시험의 책임자인 매튜 스네이프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로 전 세계의 백신 프로그램에 매우 필요한 유연성을 더해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옷을 고를 때 쓰는 용어인 '믹스 앤 매치'를 코로나19 백신에서 사용하게 될줄은 아무도 몰랐을 것입니다. 백신의 효과를 둘러싼 연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각 제약사의 백신을 섞어서 복용하면 항체 수치가 높아진다는 연구가 나온 것입니다. 이 연구 결과는 앞으로 백신 투입에 대한 자율성을 높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백신에 있어서는 1+1=2가 아닌 1+1=4가 되는 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