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페이스북은 뉴스레터(불레틴)까지 만든 것일까?
페이스북, 뉴스피드 넘어 뉴스레터까지 진출
말콤 글래드웰 외 스포츠 캐스터 등 셀럽 작가 섭외
2023년까지 수수료 제로..서브스택 등과 경쟁
페이스북이 유료 뉴스레터 플랫폼 ‘불레틴(Bulletin)’을 공개했다. 이 시장은 스타트업 서브스택(Substack)이 이끌고 트위터가 리뷰(Revue)을 인수하며 진입한 시장에 진입했는데 페북까지 참전한 것이다.
뉴스레터는 유명인이나 크리에이터가 독자(오디언스), 팬들과 이메일을 통해 소통하는 플랫폼이다. 일반 뉴스레터에서 기술, 소설, 스포츠, 음악 등 매우 다양하다. 무료 뉴스레터도 있지만,최근엔 유료 뉴스레터가 점점 확산되고 있다.
페이스북이 이번에 공개한 불레틴은 뉴스레터와 블로그에 가깝다. 독립 작가들이 글을 쓰는 형태인데 서브스택과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페이스북은 시작 초기 활성화 위해 유명인을 뉴스레터 플랫폼에 섭외했다. 이른바 유명인 파트너(Featured partners)다. 이들과 페이스북은 폐쇄형 베타 버전 테스트에 들어갔다. 유명인 파트너에는 베스트 셀러 작가 말콤 글래드웰( Malcolm Gladwell), 인기 스포츠 리포터 에린 앤드류(Erin Andrews) 등도 포함됐다.
페이스북은 왜 이 사업에 뛰어든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