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8:02am ET]뉴욕증시는 투자자들이 연준의 2월 통화정책 회의록을 소화하며 소폭 상승 출발했다. 연준의 의사록 이후 크게 변하지 않은 연준 위원들의 발언도 시장 회복에 일조했다. 특히 엔비디아(NVDA)가 긍정적인 실적과 전망을 발표하며 글로벌 대형 기술주들의 상승세를 촉발했다는 평이다. (다우 +0.25%, S&P500 +0.48%, 나스닥 +0.93%)자산시장동향[8:16am ET]핵심이슈: 4분기 미 국내총생산(GDP) 3.2%에서 2.7%로 하향 조정 / 고용시장의 타이트한 정도를 보여줄 신규 실업수당 청구 / 엔비디아의 긍정적 실적에 대형 기술주 동반 상승 / 한국 12개월 연속 금리인상을 종료하며 기준금리 동결.금리와 달러: 연준 의사록과 위원들의 발언을 소화하며 국채금리는 혼조세. 10년물 국채금리는 3.94%로 상승. 2년물 국채금리는 4.69%로 하락. 달러 인덱스는 약보합세.상품동향: 국제유가는 지난 주 원유 재고량이 예상보다 훨씬 많은 1천만 배럴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수요 둔화 우려에도 러시아의 제재 대응이 부각되며 상승. 금과 구리 등 주요 원자재는 약세.성장은 약화, 물가는 상승, 고용시장은 활활 [8:45am ET]지난 4분기 미 국내총생산(GDP) 성장치 두 번째 추정치가 하향 조정됐다. 지난 달 발표된 3.2% 성장에서 시장의 전망치였던 2.9%보다 더 낮은 2.7%로 집계된 것. 성장은 하향 조정된 반면 인플레이션 지수는 모두 상향 조정됐다. 연준이 주목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3.9%로 지난 추정치였던 4.4%에서 하락했지만 시장의 전망치였던 3.5%보다는 크게 높았다. 특히 근원 물가는 4.70%에서 4.30%로 전망치였던 3.90%를 크게 상회했다. 한편 장기적인 인플레이션의 상승 압력으로 인식되는 고용시장의 시그널은 여전히 강력했다. 2월 18일(현지시각) 마감된 주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전주 대비 3천건이 감소한 19만 2천건으로 월가 추정치였던 20만을 하회했다. 다만 주간 변동성을 완화한 지표로 인식되는 4주 평균은 19만 1250건으로 2주 연속 소폭 상승했다.크레딧 스위스, "채권시장이 주식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것" [8:51am ET]크레딧 스위스가 "최근 주식시장의 약세 요인은 채권 금리의 상승세로 향후 수익률이 상한선에 도달하면 S&P500이 3984 지역에서 단기적인 지지를 받아 회복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국채금리는 현재 많은 투자자들이 연준의 보다 매파적인 금리인상을 예상하면서 상승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3.95%로 올랐고 2년물 국채금리 역시 4.78%의 오름세를 나타냈다.골드만삭스, "2023년은 마이크로 주도적 시장" [8:54am ET]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올해 시장은 지난 해와 다른 양상을 띌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의 트레이딩 데스크의 투자노트에 따르면 "2022년은 경기침체에 대한 두려움과 금리 변동성 증가로 인해 거시적 경제에 영향을 받는 시장이었으나 2023년은 포스트 모던 주기로 나아가면서 훨씬 더 마이크로 주도적인 시장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골드만삭스는 이에 "펀더멘탈이 뛰어난 우량주와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을 선별하는 투자자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것."이라 주장했다. 또한 "높은 이자율과 더 비싼 투입비용, 여기에 인플레이션까지 마진이 가장 중요해졌다."고 전망했다. 미 주요 규제기관, 암호화폐 관련 기업 유동성 위험 경고 [11:47am ET]미 연준을 비롯해 통화감독청 및 연방예금보험공사가 23일(현지시각, 목) 공동 성명을 통해 "은행들이 암호화폐와 연결된 예금을 다룰 때 효과적인 위험 관리를 적용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세개의 연방 규제기관은 사실상 미국 은행에 암호화폐 관련 기업과 관련된 예금의 유동성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라며 경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신 성명은 지난 1월의 "특정 유형의 크립토 관련 활동이 안전하고 건전한 은행 관행에 부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1월의 경고 이후 나온 것으로 사실상 향후 강력한 규제 혹은 유동성 위험을 예고하는 것으로 관측된다.마감시황[6:19pm ET]뉴욕증시는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연준의 긴축 기조에 대한 우려가 완화, 나스닥을 중심으로 3대 지수가 소폭 회복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그럼에도 주요 평균 지수는 S&P500이 23일(현지시각, 목)까지 1.64% 하락하는 등 지난 12월 이후 최악의 주간 손실을 기록중이다. (다우 +0.33%, S&P500 +0.53%, 나스닥 +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