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실적 빛난 섹터는?...월가 “1분기 이익 5.6% 증가할 것”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IT, 산업(Industrials) 섹터 기업들이 4분기 실적발표에서 양호한 성과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28일(현지시각) 금융 정보업체 팩트셋(Factset)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추정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가장 많이 기록한 섹터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였다.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S&P 500 기업은 33%이며 이들 중 77%가 월스트리트 EPS(주당순이익) 추정치보다 나은 실제 EPS를 발표했다. S&P 500 지수에 속하는 기업 3분의 1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11개 섹터 중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의 성적이 가장 양호했던 것이다.커뮤니케이션 서비스에 속한 기업으로는 버라이즌(티커: VZ), 알파벳(티커: GOOGL), 메타(티커: FB) 등이 있다. 버라이즌 지난 25일 시장 추정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고, 알파벳과 메타는 다음주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