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 받아들인 시장...“연말까지 6~7% 오를 것”
계속 부진했던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반등으로 1월의 마지막 날을 마무리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급등세를 보이며 시장 회복 가능성을 보여줬다.31일(현지시각) 뉴욕 증시에서 S&P 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9% 오른 4515.55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는 1.17% 상승한 3만5131.86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3.41% 급등한 1만4239.88로 마감했다.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에 군대를 집결하고 북한이 4년여 만에 중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국제정세가 불안하고,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이 예고돼 있는 가운데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데니스 드부셰(Dennis Debusschere) 22V 리서치 설립자인 투자 전문 매체 배런스와의 인터뷰에서 “시장이 과매도 상태에 있다는 것을 모두가 이해하고 있다”며 “일부 시장 안정화 또는 단기 랠리(상승)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