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노트] 비트코인 폭락 + 연준 의사록(긴축스케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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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1.05.19 09:24 PDT
[투자노트] 비트코인 폭락 + 연준 의사록(긴축스케줄)
(출처 : ShutterStock)

연준 의사록에 초점... 인플레이션 상황 및 긴축 스케줄 가늠.
중국 규제 당국, 암호화폐 결제 금지... 비트코인 20% 폭락.
타겟(TGT), 로우스(LOW) 등 주요 소매업체 실적발표.

오늘의 투자 포인트

18일(현지 시각) 주택시장 지표는 원자재 가격 급등과 공급 부진, 신규 고용의 어려움을 그대로 반영하며 예상 밖의 둔화를 보였다.

수요 공급 불균형의 폐해가 경제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19일 미 증시는 나스닥의 기술주가 하락세를 이끌며 3대 지수가 일제히 약세로 출발했다.

시장은 이날(미 동부 시각 오후 2시)에 발표될 예정인 지난 4월 미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 의사록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한 연준의 시각과 통화정책의 단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시장의 긴축 우려가 해소될지가 핵심이다.

이를 반영하듯 인플레이션 기대를 나타내는 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올랐고, 주요국 대비 달러는 올해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중국 정부가 금융기관의 암호화폐 결제를 금지한다는 발표에 하락 폭을 확대, 14주 만에 처음으로 4만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비트코인이 일주일 만에 약 30%가 넘는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관련 기업인 코인베이스(티커: COIN)를 비롯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와 테슬라(TSLA)가 모두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미 석유협회(API)의 주간재고량이 소폭 증가한 가운데 이란과의 핵 협상 진전으로 인한 생산증가 가능성으로 브렌트 유가 2%가량 약세를 보였다.

이날 개장 전 타겟(TGT), 로우스(LOW), JD.com(JD)등이 실적을 발표하고, 장 마감 후에는 시스코(CSCO)와 L브랜드(LB)등 소매업체들이 실적을 발표, 1분기 어닝 시즌 막바지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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