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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전략가, 투자자를 위한 필수 정보를 모았습니다.
더밀크가 엄선한 상장/비상장 기업 스토리, 데이터를 담은 분석 기사와 리포트가 현명한 투자를 도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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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그룹, TD아메리트레이드 부사장은 1월말 미국시장의 조정 가능성을 전망했습니다. 의회가 공식적으로 조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선언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마지못해 정권 이양을 약속했지만, 여전히 정치적 리스크가 잠재해 있다는 판단입니다. 리 부사장은 "200여년의 미국역사상 폭도들이 국회의사당에 난입한 건 처음"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일반인으로 돌아가면 감옥에 가야할 일이 생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열혈 트럼프 지지자들이 물귀신 작전으로 나갈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20일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 전후로 어떠한 정치적 사건이 발생해 시장에 영향을 줄 지 알 수 없다는 판단입니다. 조정장에 대비해 그는 "현금 비중을 25~40%로 늘리되 관심종목이 목표가 이하로 내려가면 매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미국은 실업률이 오르는 등 거시경제 지표가 나쁜 상황에서 물가는 조금씩 오르고 있습니다. 실물경제가 상당히 좋지 않은데도 주가는 폭등하는 괴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리 부사장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지금 시장이 뜨겁다고 막차를 타거나 밝게만 봐서는 안된다"며 "분명 3분기 이후 미국경제는 회복되겠지만 1~3월까지는 정치적 불확실성, 정권 초기 여러 정책들의 변화에 따른 혼선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6개월 내 법인세가 많이 오를텐데 이 경우 수익이 적은 회사들은 더 취약할 것"이라며 "펀더멘털이 좋은 회사는 투자해도 좋지만 약한 회사들은 더욱 취약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투자는 하되 공격적 투자는 권하지 않는다는 조언입니다. 민주당 정권이 들어서면서 주목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즉, 그린테크 산업 관련주 전망에 대해서는 "지구온난화를 비롯해 환경에 관한 정책적 지원이 일어날 것은 확실하다"면서도 "하지만 기업활동과 정치활동은 엄연히 다른 영역"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정부가 관련 산업에 세제혜택을 줄 수는 있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얘깁니다. 그는 "정부 역할이 아주 제한적인 미국에는 '테마주'가 있을 수 없다"며 "특히 신재생 에너지 중에서도 태양광이나 풍력 관련주는 상당히 위험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송이라 2021.01.09 16:47 PDT
주식 시장의 정의와 역할주식시장은 뉴욕 증권 거래소(NYSE: New York Stock Exchange)나 나스닥(Nasdaq)처럼 주식이 거래되는 장소를 의미합니다. 대표적인 대규모 주식 시장은 뉴욕 증권 거래소(NYSE), 나스닥(NASDAQ), 도쿄 증권 거래소(Tokyo Stock Exchange)입니다. 중국의 상하이 증권 거래소(Shanghai Stock Exchange), 홍콩 증권 거래소(Hong Kong Stock Exchange), 유로넥스트(Euronext), 런던 증권 거래소(London Stock Exchange)도 거대한 시장입니다.주식회사가 기업공개(IPO, Initial Public Offering)를 거쳐 주식시장에 회사를 상장하면 회사의 주식을 팔 수 있습니다. 상장 후 투자자들은 기업의 주식을 구매하거나 판매할 수 있습니다. 주식뿐 아니라 채권, 펀드 등도 거래 가능합니다.기업 상장 시 장점기업들이 주식 시장에 상장하고 인기 기업이 되려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주식이 시장에서 거래된다는 것은 '대출' 외에 자금 조달 수단이 생긴다는 뜻입니다. IPO 때 신주를 발행해 판매(공모)함으로써 자금(공모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상장 이후에도 증자(주식 발행)를 통해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갚을 필요가 없는, 이자를 지급할 필요 없는 자금 조달 수단이 생긴다는 건 큰 장점입니다. 물론 배당, 자사주 매입 등의 방법으로 주주에게 가치를 제공해야 하겠지만, 주식을 발행해 조달한 자금은 '자기자본'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회계적으로도 유리합니다. 상장을 하면 기업의 규모를 빠르게 키울 수 있고, 기업에서 일할 인재도 더 쉽게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인재는 기업의 핵심 자산이자 경쟁력인데, 기업 규모가 클수록 인재 확보가 쉬워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식 시장에서 인기 종목이 되면 일반 개인 투자자뿐 아니라 고객에게도 회사를 알릴 수 있습니다. 주가가 올라 기업가치가 커지면 시장과 산업계에 더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으며 주주의 감시를 받기 때문에 장기적인 성장에도 도움이 됩니다. 인수합병 때 현금 대신 주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식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기업 상장 시 단점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상장 기업이 지켜야 할 규율을 준수하는 데 많은 시간과 자원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상장 기업에게 주어지는 규제는 비즈니스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일부 투자자는 단기적인 이익만 보고 행동하는데, 이런 행동은 기업의 장기적인 목적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유망한 비상장 기업의 경우 상장하지 않고 벤처캐피털이나 사모펀드(private equity)를 통해 투자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장기적으로는 상장을 추진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비상장 회사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투자금을 회수하려면 상장 혹은 M&A를 거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세계은행(World Bank)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공개 거래되는 기업은 1996년 8090개 기업에서 2017년 4336개로 줄었다고 합니다.미국 주식 시장 거래 시간주식시장 거래 시간은 국가별로 다릅니다. 뉴욕의 정규 거래 시장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미국 국경일(참고 링크)에는 쉽니다.한국은 뉴욕과 14시간의 시차가 있습니다. 여기에 매년 3월 둘째 주 일요일부터 11월 첫째 주 일요일까지 서머타임(Summer Time/Daylight Saving Time)이 적용됩니다. 다음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동절기(서머타임 적용 안 됨, 14시간 차이): 거래일 전날 오후 11시 30분~당일 오전 6시하절기(서머타임, 15시간 차이, 3월 2주 일요일~11월 1주 일요일 하루 전): 거래일 전날 오후 10시 30분~당일 오전 5시예를 들어 볼까요? 12월 15일 뉴욕 주식 시장은 동절기 운영이니까, 한국 시간으로 12월 14일 오후 11시 30분에 시작합니다. 같은 날 장 종료 시각은 한국 시간으로 12월 15일 오전 6시입니다. 스마트폰에 있는 세계시간을 ‘뉴욕'으로 설정해 두고 계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정규장 외에 개장 전과 개장 후 진행되는 시간외 거래도 있습니다.
김영아 2021.01.06 23:42 PDT
미국 주요 투자은행들은 올해 1분기 단기적 조정 후 백신접종 확산과 강력한 경기부양책 등이 나오면서 미국 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경제는 4% 이상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면서 미국 중심의 성장이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한편 달러 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 시장의 국채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6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와 UBS,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20곳의 미국 투자은행들의 2021년 경제전망을 분석한 결과 공통적으로 (1) 대면산업(In-Person)의 회복 (2) 신흥시장 국채 강세 (3) 섹터 로테이션 등을 예상했다. 먼저 1분기 단기적 조정기간을 거친 후에는 바이든 정부의 강력한 경기부양책이 시행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 미국 중심의 성장을 예상했다. 바클레이즈나 알리안츠, 씨티 등은 올해 미국 4%, 중국 8% 이상 고속성장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더블딥 가능성을 점친 곳도 있다. 특히 상품에서 서비스 섹터로의 순환이 나타나고 퍼블릭에서 프라이빗 시장으로의 이동을 예상했다. 또 지난해 팬데믹으로 인한 줌, 넷플릭스 등 비대면 비즈니스가 좋았다면 올 3분기 이후에는 대면(In-person) 비즈니스의 회복이 나타날 것이란 설명이다.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그룹, TD 아메리트레이드 수석부사장은 "투자은행 10곳 중 8곳 이상이 미국 GDP 성장률을 4% 이상으로 보고 있다"며 "다만 경기회복과 주식시장 흐름이 반드시 같은 방향으로 가는건 아니라는 점을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송이라 2021.01.06 23:06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