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애플 팔고 버라이즌·셰브론 샀다...왜?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지난해 4분기 애플(AAPL) 비중을 줄이고, 통신사 버라이즌(VZ)과 정유업체 셰브론(CVX) 비중을 확대했다.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는 16일(현지시간) 보유지분 공시(form 13F)를 통해 지난해 말 86억달러(약 9조5100억원) 규모의 버라이즌 주식과 41억달러(4조5300억원) 규모의 셰브론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버크셔해서웨이의 버라이즌 지분 보유량은 작년 3분기 말 5840만주(약 34억달러 규모)에서 1억4670만주로 두 배 넘게 늘었고, 셰브론 지분 보유량은 3분기 말 4430만주에서 4850만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