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감산 / 암호화폐 규제 / 3Q 어닝 정상화 / 플러그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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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1.10.13 04:30 PDT
애플 아이폰 감산 / 암호화폐 규제 /  3Q 어닝 정상화 / 플러그파워
Inflation (출처 : Shutterstock)

인플레이션의 지속성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소비자물가지수(CPI)
연내 테이퍼링 등 통화정책에 대한 방향성을 보여준 의사록
애플은 반도체 부족으로 최대 천만대 생산 감축 시사

전일(12일, 현지시각) 미 증시는 글로벌 공급망의 붕괴로 인한 반도체의 부진과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긴축 정책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우려로 주요 지수가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다우 -0.34%, 나스닥 -0.14%, S&P500 -0.24%, 러셀2000 +0.61%)

국제통화기금(IMF)은 공급망의 부진과 이로 인한 재고 부족, 그리고 소비의 둔화를 전망하며 올해 세계경제성장 전망을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특히 인플레이션에 대해 '일시적'일 것이라는 데에 대체적으로 동의하지만 상당한 상승 압력이 있을 것으로 관측, 중앙은행이 서둘러 긴축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연준의 클라리다 부의장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성장 둔화가 보이는 것은 사실이나 추세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발언했다. 반면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가능성이 반반이라며 "난 11월부터의 테이퍼링을 지지할 것이다. 또 만일 필요하다면 내년 봄이나 여름부터 기준금리 인상에 돌입해야 할 것."이라 주장했다.

글로벌 공급망의 붕괴와 에너지 위기가 인플레이션을 초래하고 경제 성장의 둔화를 야기할 것이라는 우려가 저변에 깔린 가운데 오늘 시장은 인플레이션 지표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 동부시각 오전 8시 30분에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단서를 제공함과 동시에 연준의 통화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할 중요한 데이터로 인식된다.

특히 오늘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책회의 의사록이 함께 발표된다는 점에서 변동성이 강한 하루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오늘 실적을 발표할 주요기업으로는 JP모건(JPM)을 비롯해 블랙록(BLK)과 델타항공(DAL)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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