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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시장의 흐름이 변하고 있다. 2022년 투자 시장은 미국 물가상승(인플레이션) 지표와 그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인상 여부에 따라 등락을 반복했다. 하지만 2023년 이 두 지표에 대한 피로도가 쌓이면서 이제는 기업 실적으로 등락 기준이 옮겨가고 있다는 평가다.금리에서 실적으로 바뀌는 지금, 어떤 주식을 주목해야 할까?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16일(현지시각) 더밀크TV 유튜브 방송 '미국형님'에 출연해 강한 실적이 예상되는 반도체주 2가지로 어플라이드머터리얼즈(AMAT)와 데이터독(DDOG)을 꼽았다. 실제 16일(현지시각) 두 기업은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다만 전망에 따라 단기 주가 흐름은 나뉘는 모양새다.
Sejin Kim 2023.02.17 02:32 PDT
글로벌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Fabless·팹리스) AMD(티커: AMD)가 31일(현지시각) 시장 예상을 웃도는 양호한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PC 시장 침체라는 악재 속에서도 데이터센터 부문의 선전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6% 증가했다. 연간 기준 매출은 2021년 대비 44% 늘었다.올해 1분기 매출 가이던스(guidance, 전망치)는 월스트리트 기대치에 다소 못 미쳤으나 투자자들은 예상보다 나은 성적표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AMD의 주가는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1.76% 상승했다.
박원익 2023.01.31 17:41 PDT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티커명: JNJ)이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2022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자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판매 부진과 달러화(USD) 강세에도 불구하고 나온 결과다. 그러나 인플레이션과 중국의 코로나 문제는 올해 내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24일(현지시간) 존슨앤존슨에 따르면 회사는 2022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4% 줄어든 237억달러, 주당 조정 순익은 2.35달러라고 보고했다. 실제 매출은 월가 전망치에 못 미치지만, 조정 순익은 전망치를 웃돌았다.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는 매출은 238억9600만달러, 조정순익은 2.23달러다. 4분기 제약 부문 매출은 131억6000만달러로 분석가들의 평균 예상치인 131억4000만달러를 상회했다. 항암 치료제 다자렉스(Darzalex) 등 약품에 대한 강한 수요가 뒷받침한 결과다. 레피티니브 데이터에 따르면 다자렉스의 분기별 매출은 20억8000만달러로 27% 급증했다. 월가의 추정치인 20억2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치다.건선 및 염증성 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는 97억달러의 매출을, 트렘피야(Tremfya), 에를레아(Erleada) 등 약품 12종은 각각 매출 10억달러가량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존슨앤존슨은 현재 경영 효율화를 위해 헬스케어와 소비재 부문을 분리하고 있다.
Sejin Kim 2023.01.24 17:00 PDT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미국 달러 강세와 PC 판매 약화로 5년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3분기 예상보다 나은 결과를 보고했지만 모든 사업부문에서 월스트리트 추정치보다 낮은 4분기 가이던스를 내놨다. 마이크로소프트 3분기(9월 마감 분기) 매출은 501억 달러로 1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15억 달러, 순이익은 176억 달러로 14% 감소했다.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역풍에 직면한 세상을 구할 것은 디지털 기술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환경에서 고객이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비용 구조를 규칙적으로 관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불확실한 시기에 클라우드 컴퓨팅이 공급망 부족과 에너지 위험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됐다. 클라우드 점유율을 올릴 수 있는 시기"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 매출 성장이 느려진 건 2017년 1분기 이후 처음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매출은 분기마다 12%~22% 증가했다.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우크라이나 전쟁과 영국 경제 혼란 등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미국 달러가 강세가 보이며 매출은 23억 달러 감소했다. 환율변동을 제외하면 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는 16% 성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월스트리트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이번 분기 실적을 내놓으며 이런 상황이 계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6% 이상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4분기 524억~534억 달러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월스트리트 예상치는 561억 달러다. 윈도와 애저를 포함한 모든 부분에서 기대치보다 낮은 전망치를 내놨다.
김인순 2022.10.25 22:39 PDT
안녕하세요. 뷰스레터 구독자 여러분'모이면 금리가 올라가는 예금'최근 은행에서 온 문자 메시지입니다. 그동안 상품 판매가 뜸 했던 은행이 최근 연이어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있네요. 은행 예금은 금리가 낮아 인기가 시들했죠. 2년 전 만해도 예금 금리가 1%도 안되서 제로금리라고 했는데요. 지금은 시중 대형 은행에 연 3.2%금리 상품이 줄줄이 생겼습니다.한국 은행의 기준 금리는 2.25%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는 27일 기준 금리를 0.75% 포인트 올렸습니다. 미국 기준 금리는 2.25~2.5%가 됐습니다. 연준은 지난 3월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한 이후 5월 50bp, 6월 75bp, 7월 75bp씩 올려서 4개월 만에 무려 225bp 올렸는데요. 연준의 결정으로 미국 기준금리가 한국의 기준금리 보다 높아지는 역전 현상이 2년 반 만에 발생했습니다. 28일(현지시간)에는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0.9%로 마이너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를 기록한 지난 1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GDP성장률이 마이너스입니다. 기술적으로는 경기침체에 진입했다는 신호입니다. 이번주는 미국의 빅테크 기업이 모두 실적 발표를 마쳤는데요. 메타는 사상처음으로 분기 실적 역성장을 나타냈고 알파벳(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도 2년만에 최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초인플레이션과 이에 대응한 연준의 잇단 금리인상으로 GDP도, 성장률도 '수축' 된 것입니다. 이상하죠. 시장 반응은 달랐습니다. 연준의 금리인상 발표가 나자마자 나스닥이 하루만에 4%나 상승하는 등 주가가 상승했고 빅테크 기업들도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식 시장에서 가장 큰 악재는 '불확실성'인데요. 금리 인상 불확실성이 점차 사라지고 빅테크의 2분기 실적이 나오며 시장 분위기가 반등하고 있는 것입니다.
김인순 2022.07.28 22:09 PDT
동영상 공유 소셜 미디어 스냅챗(Snapchat)을 운영하는 스냅(SNAP)이 미국 증권가의 예상치를 밑도는 2022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스냅의 주가도 장 마감 후 25% 가량 폭락했다. 스냅의 2분기 매출은 11억 1,000만 달러로 예상 11억 4,0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고 조정 주당 이익(Adjusted EPS) 역시, 전망(-0.05달러)보다 낮은 -0.02달러였다.매출(Revenue): 11억 1,000만 달러 VS 11억 4,000만 달러 예상조정EPS(Adjusted EPS): -$0.02 VS -$0.05 예상일일 활성 이용자(Daily active users): 3억4,700만 명, VS 3억 4,320만 명 예상
Hajin Han 2022.07.22 02:50 PDT
안녕하세요?밀키스 여러분은 지난 4월을 어떻게 보내셨나요. 코로나19가 공식적으로 팬데믹에서 엔데믹(풍토병)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식당 등에서 영업 시간 제한이 풀렸습니다. 그동안 모이지 못했던 직장 동료, 친구 등이 서로 직접 만나 이야기를 하는 자리가 많아졌습니다. 특히 한국은 5월 2일부터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습니다. 마스크를 벗은 모습을 보면 어색할 것 같네요.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투자자 입장에서 4월을 돌이켜 보면 한 마디로 이렇게 정리가 될 것 같습니다. '잔인한 4월'.미 연준이 FOMC에서 급격한 금리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뉴욕증시가 극도의 불안에 떨고 있는 모습이 연출됐습니다.특히 나스닥 지수는 4월에만 13% 이상 하락, 지난 2008년 10월 금융위기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S&P500 지수와 나스닥은 종가 기준 올해 들어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지난 한 달간 각각 8.8%, 4.9% 떨어져서 모두 2020년 3월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더 충격이 컸던 것은 지난 10년간 주식 시장에서 사랑을 받던 미 실리콘밸리 테크 주의 폭락 때문입니다. 미 뉴욕증시 최다 거래 종목 10개 종목 중 아마존, 테슬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엔비디아, AMD, 알파벳(A·C) 등 9개가 하락했습니다.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기업들이죠. 넷플릭스 는 4월에 49% 하락했으며 엔비디아 는 32%, 페이팔은 24% 각각 하락했다. 3개 종목 모두 2022년 연간 기준으로도 35% 이상 떨어졌습니다.5월엔 반등됐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그저 희망사항일까요?
김인순 2022.05.01 00:09 PDT
지난주는 2022년 1분기 실적발표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애플 등이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외에도 포드와 보잉이 실적을 발표했는데 눈여겨볼 점이 있었습니다. 특히 포드(Ford, 티커:F)는 리비안의 낮은 성과, 반도체 부족 등과 같은 문제에도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매출은 345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 하락했지만 분석가의 예상(311억달러)을 웃돌았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에게 “충분하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포드의 1분기 순손실은 31억달러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순이익이 33억달러였는데요, 포드 측은 리비안 지분 12%에 대한 54억 달러의 평가손실이 하락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했습니다. 포드는 지난해 리비안 주가 상승으로 83억 달러 이익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초기 투자자들의 열의가 약해지고 경영진이 생산 전망을 낮추자 리비안을 비롯한 전기차 스타트업의 주가가 최근 몇 달 사이 계속해서 하락했습니다. 리비안 주가는 연초에 비해 약 70% 하락했습니다.공급망 문제 영향도 컸습니다. 포드의 1분기 판매차량은 96만 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포드의 2022년 전망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포드는 연간 이익이 115억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온갖 악재에도 불구하고 계속 전진하는 자동차 업계공급망 붕괴 여파가 실어지자 자동차 산업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포드의 지난 1분기 실적은 우려했던 것보다는 낫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포드보다 하루 앞서 실적을 발표한 GM은 매출이 부진했지만 주당순이익(EPS)은 2.09달러로 월가 예상치(1.68달러)보다 높았습니다. 포드는 '서프라이즈'는 없었지만 월가 예측을 뛰어넘었다는 점에서 '이 정도면 잘했다'는 입장입니다.우크라이나 전쟁, 공급망 문제, 인플레이션 압력 등 온갖 악재가 지속되는 가운데 3개의 기업 모두 올해 전망을 그대로 가져가거나 상향 조정하겠다고 합니다. 전기차 판매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과연 그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지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최근 포드는 전기차 버전의 F-150 픽업 트럭을 만들기 시작했는데요, 포드의 목표는 2023년 말까지 연간 60만대의 전기 자동차와 전기 트럭을 생산하는 것입니다. 존 롤러 포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반도체 공급을 늘리기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올해 생산량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박윤미 2022.04.30 15:42 PDT
지난 4일(미 현지 시각), 미국 차량공유 및 음식배달 업체 우버는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대비 105% 증가한, 월가의 예상치보다 약 2억달러를 넘는 39억 3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것이다.우버는 이번 2분기 운전자 공급 투자에 집중했고, 운전자 및 배달원이 42만명 이상 증가하는 등 강력한 진전을 보였다. 다라 코스로샤히(Dara Khosrowshahi)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일 CNBC 스쿼크박스에 출연, “투자를 해야 하는 때가 있는데, 우리는 고객 경험에 투자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앞으로도 운전자 인센티브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특정 장소, 특정 시간에 운전자를 배치해 수요와 공급에 균형을 맞추려는 것이다. 이 역할을 하는 것은 머신러닝 알고리즘이다. 코스로샤히 CEO는 “버튼을 누르면 우버가 4분 내로 도착하는 것이 당연해 보이지만, 그 뒤에는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수많은 마법이 알고리즘을 통해 일어나고 있다"라고 말했다.코스로샤히 CEO는 CNBC 스쿼크박스에서 전한 운전자 인센티브, 델타 변이의 영향, 백신 접종 의무화, 디디추싱 사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다음은 대담 전문이다.
박윤미 2021.08.05 16:01 PDT
지난 4일(현지 시각),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올해 2분기 매출 342억 달러를 발표했다. 지난 1분기 대비 17억 달러, 전년 동기 대비 174억 달러 증가한 것이다.13억 달러 규모의 GM 보증 및 리콜 비용이 이번 2분기 매출에 영향을 줬다. 이중 8억 달러는 쉐보레 볼트 전기차 화재 사건으로 6만 1000개 모델의 배터리 교체 리콜 비용이다. 지난 1년 동안 계속되는 리콜 사태로 인한 소비자의 전기차 불신에 대해 메리 바라 제너럴 모터스 CEO는 “상황의 원인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는 올바른 조치를 취할 것이고 우리는 고객의 안전을 항상 신경 쓸 것이다”라고 전했다.자동차 산업 전체가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바라 CEO는 앞으로 출시될 GM 전기차 모델 시점에 대해 “현재로서 그 어떤 영향도 보고 있지 않다”며 “제품 출시는 그대로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델타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오는 불확실성이 있지만 GM팀이 지속적으로 솔루션을 찾는 노력을 할 것이기 때문에 하반기 실적도 기대가 된다는 입장이다.GM은 이번 하반기 성과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매출 가이던스도 기존 100억~110억 달러에서 115억~135억 달러로, EPS는 4.50~5.25 달러에서 5.40~6.40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다음은 CNBC 뉴스채널 CNBC 스쿼크 박스에 출연한 바라 CEO의 대담 전문이다.
박윤미 2021.08.04 15:45 PDT
델타 변이 확산에도 레저 여행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회복하면서 미국 대표 3사 항공사 모두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항공사들이 연달아 흑자를 발표한 요인으로는 백신 보급으로 인한 레저 여행의 부활과 연방정부의 보조금으로 보고 있다.지난 22일(미 현지 시각), 아메리칸항공은 지난 2분기 순익이 1900만달러로, 팬데믹 기간동안 5분기 연속 적자 이후 첫 번째 흑자를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매출은 지난해 대비 361% 증가해 74억 8000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대비 5배 더 많은 5,500만 명의 승객을 지원했다. 그러나 지난 2분기 매출은 팬데믹 이전인 2019년 2분기 매출에 비해 38% 낮은 수준이다.같은 날, 국내 운항에 초점을 둔 사우스웨스트항공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약 300% 증가한 40억 달러를 기록했다. 2019년 같은 기간보다는 여전히 32% 낮은 상태다. 2분기 순익은 3억 4800만달러로 전해진다.알라스카항공도 2분기 순익은 3억 9700만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 매출은 팬데믹 전에 비해 35% 감소한 수준이다.인력 부족, 네트워크 유연성 부족 등의 이유로 급증한 여행 수요를 충족하지 못해 지난 6월 항공편 연착, 취소를 해야 했던 아메리칸항공과 사우스웨스트항공은 파일럿과 승무원을 빠르게 충원하고 있다. 3사 모두 델타변이로 인한 영향은 없다고 전했다. 수요에 맞춰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이번 여름 시즌이 끝나면 출장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그 파커(Doug Parker) 아메리칸항공그룹 최고경영자(CEO)는 CNBC 뉴스에 출연, “2019년에 비해 현재 해외 출장이 44% 돌아왔다"며 "출장은 결국 2019년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다"고 강조했다.다음은 CNBC 뉴스에 출연한 파커 CEO의 대담 전문이다.
박윤미 2021.07.23 10:53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