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다음은 20만 달러?..."금 대체할 것"
1. 자산시장 동향비트코인은 트럼프 당선인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폴 앳킨스를 지명하면서 10만 달러를 최초로 돌파.석유수출국기구와 동맹(OPEC+)는 정례회의를 통해 기존의 감산 계획을 2026년까지 연장하며 유가 안정화를 우선시할 것을 시사.예산안을 두고 대치하던 프랑스 의회가 미셸 바르니에 총리에 대한 '불신임안'을 통과시키면서 프랑스 정부가 붕괴됐으나 정치적 불확실성이 이미 시장에 반영, 시장은 안정적.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예상치였던 21만 5000건을 초과한 22만 4000건으로 집계되며 지난주 상향 조정된 21만 5000건에서 6주 만에 가장 큰 증가 추세.2. 트럼프, SEC에 친 암호화폐 인사 지명하며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과거 비트코인에 회의적이었던 트럼프는 이번 대선에서 지지로 입장을 선회하며 SEC 위원장으로 친암호화폐 인사인 폴 앳킨스를 지명.그동안 암호화폐는 기존의 금융 시스템을 대체하려는 반체제 도구로 인식됐으나 이제는 정부와 협력하여 주류화되는 과정을 겪고 있음.특히 스팟 비트코인 ETF 출시 후 약 7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며 비트코인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등극. ETF는 전통적 투자 계좌를 통해 비트코인에 대한 접근을 용이하게 바꿈.비트코인은 과거에도 2만 달러와 6만 9000달러와 같은 역사적 고점을 기록한 뒤 대규모 하락을 경험한 바 있어 높은 변동성은 여전히 주요 리스크 요인.과거에는 FTX 사태와 같은 사건으로 시장의 신뢰를 훼손했으나 현물 ETF와 같은 제도권 상품의 도입으로 안정성과 신뢰를 회복하는데 기여.암호화폐 산업은 대규모 정치권 로비를 통해 친암호화폐 후보를 지원,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고 있음. 결과적으로 이번 대선에서 298명이 친암호화폐 의원이 선출.💡 미 의회의 친암호화폐 성향의 확대는 관련 법안의 통과 가능성을 높이고 특히 SEC와 같은 규제 기관의 강경 노선을 바꿀 가능성. 정치적 로비와 입법 환경의 변화가 암호화폐의 제도권 안착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가능성에 주목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