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4:24pm ET]뉴욕증시는 엔비디아에 의해 촉발된 기술주 랠리가 잭슨홀 미팅의 시작과 함께 긴축에 대한 우려가 되살아나며 국채금리가 급등, 3대 지수가 모두 급락하는 등 투자심리가 급격히 무너지며 하락했다. (다우 -1.08%, S&P500 -1.35%, 나스닥 -1.87%)잭슨홀 미팅 앞두고 기술부문 최악의 퍼포먼스[3:32pm ET]엔비디아의 빛나는 실적과 전망에도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연준의 긴축 기조에 대한 우려가 되살아나며 국채금리가 급등, 기술 부문이 2%가 넘게 하락하는 등 최악의 퍼포먼스를 기록했다. 실적 발표 직후 10% 가까이 급등했던 엔비디아 역시 대부분의 상승세를 반납하며 0.1% 상승에 그쳤다. 엔비디아의 강력한 실적에 함께 환호했던 반도체 기업들도 충풍낙엽처럼 흩어졌다. AMD는 7%에 가까운 급락세를 기록하며 반도체 그룹 내에서 가장 하락폭이 컸고 태양광 기업 엔페이즈 에너지와 솔라엣지 등의 성장주 역시 각각 6%와 5% 이상 하락했다. 소파이, "강달러와 높은 금리...조심해야"[2:51pm ET]미국 경제가 다른 주요 경제권과 비교해 훨씬 강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나타나고 있는 달러의 강세와 금리의 차이가 향후 미국 경제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리즈 영 소파이 투자 전략 책임자는 "탄탄한 경제 데이터는 좋은 징조다. 하지만 현재 이 개념의 문제는 통화정책이 상당히 제한적인 상황이 유지되고 있다는데에 있다."며 높은 국채금리가 기업들의 차입비용을 높혀 부담을 가하고 강달러는 미국 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영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 수준까지 꾸준히 떨어지기를 바라는 시점에 이런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며 "긴축 통화의 의도된 효과와 차입비용의 증가, 그리고 강달러로 인한 다국적 기업의 역풍을 모두 감안한다면 위험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라 전했다. 마리오 센테노 ECB 위원, "유럽 침체 위험...긴축 조심해야"[2:12pm ET]마리오 센테노 ECB 운영위원회 위원이 유럽의 경기 침체 위험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경고하며 유럽중앙은행이 향후 긴축 스탠스를 결정하는 데 신중해야 할 것이라 주장했다. 포트투갈 은행 총재이기도 한 마리오 센테노 총재는 잭슨홀 미팅에서 "ECB으 ㅣ긴축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의 후퇴가 상승보다 빠르다."며 "지난 6월 전망했던 경기 침체 위험이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수잔 콜린스, "금리 정점 아니다...추가 인상 할 수도"[1:41pm ET]잭슨홀 미팅이 진행되면서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시장을 흔들고 있다.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며 아직 연준이 금리의 정점을 선포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매파적인 발언을 했다. 콜린스 총재는 "금리의 정점이 가까워 졌을지도 모르지만 상당한 기간 동안 제한적인 상태를 유지해야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며 고금리 환경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패트릭 하커, "금리인상 중단할 수 있다"[1:23pm ET]연례 경제 심포지엄인 잭슨홀 미팅이 이틀간의 일정으로 시작된 가운데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가 시장의 기대를 충족하는 발언을 했다. 패트릭 하커 총재는 와이오밍 주 잭슨홀에서 열린 연례회의에서 "우린 인플레이션을 상대하고 있으며 따라서 제한적인 조치를 당분간 유지해야 한다."면서도 "많은 기업들이 연준이 너무 빠르게 올린 금리인상의 충격을 흡수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향후 연준의 스탠스에 대해 "추가 금리인상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 데이터에 따라서 2024년에는 금리인하가 이뤄질수도 있을 것."이라 전했다. 미 모기지 금리 7.23%...22년만에 최고치[12:48pm ET]미국의 주택담보대출 모기지 금리가 22년 만에 최고치로 뛰어오르며 주택시장에 더 큰 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7.23%로 2001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작년 초와 비교해 두 배로 늘어난 대출 비용으로 인해 부동산 매물 등록이 급감하면서 잠재적 주택 구매자들은 40년 만에 가장 어려운 시장에 직면하고 있다는 평가다. 기존주택 판매 시장에서 매물이 거의 사라지면서 결과적으로 가격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도 고금리에 충격... 장비 주문 줄었다[12:13pm ET]7월 미국 공장에 대한 장비 주문이 전월 대비 하향 조정된 후, 소폭 증가했지만 전반적인 추세가 여전히 부진하게 나타나며 높은 금리로 인한 차입 비용의 증가와 경제적 우려가 기업 투자를 막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항공기와 군사 하드웨어를 제외한 장비에 대한 투자를 보여주는 핵심 자본재 주문은 지난 6월 0.4% 감소(하향 조정)한 후, 0.1%가 증가했다. 모든 내구재 주문은 2020년 4월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인 전월 대비 5.2%가 하락했다. 상업용 항공기 주문이 급감한 것을 반영한 결과로 평가된다. 반면 운송 장비를 제외한 주문은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 특히 정부의 국내총생산(GDP)에 반영되는 장비투자를 계산하는데 사용되는 핵심 자본재 출하량은 두 달째 감소세를 기록했다. 지난 분기 GDP의 성장세는 부분적으로 기업 투자의 강세로 예측을 초과했다. 자산시장동향[11:08am ET]핵심이슈: 엔비디아의 놀라운 2분기 실적 및 AI 수요에 대한 전망. 2분기 매출 135억 달러로 전년 동기 67억 달러에서 두 배 이상 증가. 엔비디아의 AI 수요에 대한 긍정적 논평에 TSMC와 SK 하이닉스 등 관련 기업 상승 / 전 세계 중앙은행 및 경제계 관계자들이 모이는 잭슨홀 연례 경제 심포지엄 시작. 금리동향: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연준의 긴축 기조에 대한 우려가 살아나며 국채금리는 상승 전환. 10년물 국채금리는 4.21%로 상승. 달러는 미국의 강력한 경제와 연준의 긴축 기조에 대한 기대로 상승. 상품동향: 국제유가는 미 원유 재고량이 예상보다 큰 613만 배럴이 감소했으나 휘발류와 증류유 재고가 예상치 못한 수준으로 크게 증가하는 등 혼합된 결과를 소화하며 변동성 확대. 크루드유는 배럴당 78달러로 0.28% 하락. 귀금속은 달러 강세에 혼조세. 구리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약세.오전시황[11:08am ET]뉴욕증시는 엔비디아의 강력한 실적과 전망에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긍정적으로 전환이 되며 상승 출발했으나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긴축에 대한 우려가 강화되며 하락했다. (다우 -0.32%, S&P500 -0.51%, 나스닥 -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