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공학은 배울 필요가 없다. 다시 태어나면 생명학을 공부할 것이다." 샘 알트만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전세계 AI 혁명을 선도하고 있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말입니다. 엔비디아는 13일(현지시간) 미 증시에서 AI 붐을 타고 아마존을 제치고 시가총액 4위로 올라섰습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구글)에 이어 4대 빅테크 회사가 된 것입니다. 장중에는 알파벳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올해에만 주가가 45% 이상 올랐고, 1년간 주가 상승률은 무려 220%나 됩니다. 대나무를 단 한번에 두동강 낸다는 뜻의 '파죽지세' 는 엔비디아를 보고 하는 말일 것입니다. AI 때문에 크게 뛴 주가를 보고 기뻐해야할 젠슨 황 CEO가 이제 AI 공부가 필요없다니요. 그는 지난 12일 UAE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정상회의((World Governments Summit)에서 "지난 10~15년 동안 많은 전문가들은 컴퓨터 공학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지만, 나는 그 반대다. 그 누구도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울 필요가 없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생명학'을 공부할 것을 추천했습니다. 아래 기사에서 젠슨 황 CEO 발언의 본 뜻을 살펴보세요. 👉 젠슨 황 CEO "나는 다시 태어나면 생명학을 공부할 것"AI의 황금기는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기술 상태를 유용하지만 초기 단계인 '1990년대의 휴대폰'에 비유합니다. 그럼에도 AI는 이미 사람들의 삶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특히, 팬데믹을 거치면서 사람들은 이전보다 더 개인적이고 사적인 시간과 공간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며, 이는 Z세대를 중심으로 더욱 두드러지고 있습니다.이번 호에서는 변화하는 트렌드와 AI의 발전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앞으로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고자 합니다.<CEO 포커스> 15호에서는 콰이어트 파워: 내향적 성격이 경제 판도 바꾼다, 스케일AI CEO 알렉산드르 왕의 특별한 창업 아이템, AI시대 필독서 5권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