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인상 수혜주 전기차 / 셀럽들의 NFT / 월마트와 아마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가 및 원자재값이 급등하며 전기차(EV)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21일(현지시각) 악시오스는 "과거와 달리 지속적인 유가 상승 속에서 보다 다양한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생기며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과거에도 치솟은 경험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 때마다 전기차가 큰 관심을 받은 건 아니었습니다. 높은 기름값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주행거리는 아주 약간 감소하는 정도에 불과했고요. 가솔린 SUV와 픽업트럭의 인기는 여전히 강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조금 이야기가 다릅니다. 그간 EV 업계가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기 때문입니다. 전기차 판매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미국 신차 시장의 약 4.5%까지 증가했습니다. 테슬라와 같은 전기차 업체뿐 아니라 완성차 업체들도 속속 전기차를 선보이고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지속적 유가 상승+다양한 선택권=EV수요↑전기차 업계로서는 이번 유가상승 시기가 신차 판매를 확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공급망 이슈는 해결해야 할 과제지만, 좀처럼 전기차를 택하지 않던 소비자들도 점점 더 EV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동차 정보제공업체 에드먼즈(Edmunds)에 따르면, 지난 13일(현지시각) 배터리차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구매자들의 관심은 전주 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월 중순 대비로는 무려 84% 증가세입니다. 다만, 지금처럼 높은 휘발유 가격이 얼마나 지속될 것인지가 소비자 행동 변화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데이비드 랩슨(David Rapson) 캘리포니아-데이비스(California-Davis) 대학 이코노미스트는 "지속적으로 높은 휘발유 가격이 일시적 가격 인상보다 EV 수요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