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하다는 NFT 직접 발행 해보니... 어렵다 어려워
지갑 만들어 오픈씨 연동 과정 곳곳에 허들
스포츠·예술 분야 확장성↑…생태계 조성中
“거품 있지만, 점점 탄탄한 시장 만들어질 것”
2021년 영국 콜린스사전이 선정한 ‘올해의 단어’는 NFT다. 많은 사전들이 ‘백신’을 올해의 단어로 꼽은 걸 비춰보면 지난해 백신 만큼 많이 회자된 단어가 NFT라는 얘기다. 사전은 NFT를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기록하는 유일한 디지털 식별자”라고 정의했다. 도대체 NFT가 뭐길래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는 걸까.
기괴하게 생긴 원숭이 그림이 수억원에 넘게 팔리고 셀카 사진만으로 수십억원을 벌어들인 학생이 나오는 시대다. 그저 한 때 부는 바람으로 치부하기엔 엄청난 자본이 몰리고 있다. 분명히 이유가 있을 터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했다. 기자는 직접 NFT를 발행하고 구입하며 이 세계를 좀 더 알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