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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부터 인텔을 이끌게 된 팻 겔싱어(Pat Gelsinger) 신임 인텔 CEO(최고경영자)는 지난 1월 21일(현지 시각) 진행된 4분기 실적 발표 행사에서 “2023년 출시 제품 대부분은 인텔 내부에서 생산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주요 반도체 제품 생산을 외부에 위탁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인텔 CTO(최고기술책임자)를 지낸 엔지니어 출신다운 발언이었다. 그는 인텔의 기술력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고, 기술 우위를 경영의 최우선 순위에 둘 것이란 점을 분명히 했다.
박원익 2021.01.24 20:41 PDT
랩톱 컴퓨터 작업에 열중하던 한 여성에게 로봇이 말을 건넸다. 잠시 후 컨퍼런스 콜을 해야 하니 몸을 좀 풀고 쉬었다 하는 게 좋지 않겠냐는 제안이다. 거실에서는 바퀴 달린 로봇이 스스로 이동, 로봇 팔을 이용해 접시를 식기세척기에 넣는다. 와인 잔에 와인을 따르고, 식탁 위 꽃병에 꽃도 꽂는다.나보다 내 생활 패턴을 더 잘 이해하고, 나를 대신해 사소한 집안일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 삼성이 CES 2021에서 제시한 ‘가정용 로봇’의 미래다.삼성전자는 11일(현지 시각) 온라인으로 진행된 CES 2021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일상(Better Normal for All)’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일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했던 전 세계 시민들에게 “지속 가능하면서도 편리하고, 스마트한 삶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박원익 2021.01.11 12:28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