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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이 오는 3월 금리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미국 주식시장이 1월 중순 이후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언제, 얼마큼'의 금리를 올리겠다는 신호를 확실하게 하지 않은데 따른 불확실성의 결과다. 전문가들은 추가 하락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대형 기술주 등 좋은 가격대로 진입한 기업들은 매수 기회라고 강조한다. 실적과는 무관히 '단체 기합' 중인 기업들은 투자자들에겐 절호의 찬스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송이라 2022.01.27 06:32 PDT
올해 은행주는 미국 주식 시장에서 두 번째로 좋은 성과를 거둔 섹터다.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 1일(현지시각) 더밀크 TV의 ‘미국형님’ 방송에 출연, 격변의 2022년에도 버틸 수 있는 은행주 톱픽으로 미국 투자은행인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 티커: GS)를 지목했다. 리 CIO는 "골드만 삭스의 내년 실적이 향상 될 것"이라며 "전년비 매출 증가율이 두 자릿수 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출 증대가 주식 시장에 바로 반영 될 지는 미지수지만, 수익에 끼칠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전했다.그리고 "골드만 삭스는 현재 탄소와 관련된 투자를 많이 하고 있는 상황"이며, "탄소는 인프라의 가장 큰 수혜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골드만 삭스는 '카본노믹스'(Carbonomics) 보고서를 통해 어떻게 자본 시장이 지속 가능성 향상에 기여를 하여 탈탄소화를 이끌어내는지에 대한 조사를 한 바 있다.
Juna Moon 2021.12.04 08:48 PDT
최근 미국 물가 상승 폭이 커지면서 조 바이든 행정부와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빠르면 내년 상반기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종료하고 금리를 최대 3회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도 금리 인상이 예고 돼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25일 기준금리를 연 1%로 인상했는데 다수 시장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이 연말까지 최대 1.5% 수준까지 금리를 인상하고 내년 1월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역사적으로 금리가 오르면 주식시장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알려져 있다.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2022년 미증권시장의 흐름을 예상하기 위해서는 금리 변화에 따른 돈의 흐름을 이해해야 한다.
Youngjin Yoon 2021.12.04 08:48 PDT
2021년이 두 달도 남지 않았다. 금융 기관에서는 연말을 앞두고 2022년 주식 시장 전망을 내놓기 한창이다.웰스파고는 내년 S&P500 지수가 5000~5300선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고, 골드만삭스와 RBC 뱅크는 5000선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내년 S&P500 지수가 올해보다 약15%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알구스 리서치는 3700~4700선을 기록, 변동성이 큰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 17일(현지시각) 더밀크 TV의 ‘미국형님’ 방송에 출연, 내년도 주식 시장을 예측하면서 주식 시장 흐름에 따른 포트폴리오 조정을 조언했다.리 CIO는 내년도 약세장이 될 경우, 기초체력이 약한 성장주, 기술 섹터와 자유 소비재 주가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반도체 등 공급 대란 이슈와 인력난이 해결 국면에 들어서고, 팬데믹 상황이 개선된다면 내년 주식시장은 12~13% 상승하는 비교적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내년 주식 시장 평균 상승률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하는 종목을 소개했다. 올해 초 더밀크 미국형님100 리스트에 소개했던 아이큐비아 홀딩스(티커: IQV)다. 올 연말까지 목표가 260달러를 제시했었는데 현재 목표가에 도달한 상태로, 내년에도 성장세가 예상된다는 의견이다.
한연선 2021.11.20 07:35 PDT
블랙 프라이데이가 한 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온라인 쇼핑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배달 서비스업에 대한 수요는 치솟고 있지만 트럭 운전 기사와 원자재 부족현상으로 인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심각하다. 17일(현지시각)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 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더밀크 TV에 출연, "소비자 물품 배달은 2019년에 비해 올해 23% 증가했고 이런 현상은 2022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내년에 안정적인 수익을 낼 가능성이 높은 산업은 트럭킹(trucking)"이라고 밝혔다.리 CIO는 "아마존과 엣시와 같은 이커머스(E-Commerce)에 대한 성장률이 일반 소비재 배달의 성장률을 큰 차이로 초과하고 있다"며 "이커머스가 올해 14% 증가 했고, 내년에는 9%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리 CIO는 이커머스와 같이 안정적인 수익을 계속 내는 회사는 변동성이 커진다고 해도 덜 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S&P 500 트럭킹 인덱스가 71.5%인 것에 반해 S&P 500이 25.3%에 불과하다. 인덱스 펀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가장 손해를 많이 봤다"고 말했다.
Juna Moon 2021.11.17 23:58 PDT
발켐(Balchem Corporation)은 미국 뉴욕주 뉴햄튼(New Hampton)에 위치한 화학 관련 제조 기업이다. 1967년에 설립된 발켐(티커: BCPC)은 1970년에 나스닥에 상장했다. 생산시설 및 R&D 센터에 1400여명의 직원이 있으며 주로 미국과 유럽에서 영업 활동을 하고 있다. 건강 및 약품 관련 부문(Human Nutrition and Health), 동물 관련 약물 생산 부문(Animal Nutrition and Health), 그 외 특수 제품 부문(Specialty Products) 등 세 가지 주력 사업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건강 및 약품 관련 부문은 건강 관련 제품 생산을 위한 미네랄, 아미노산 제품과 음료, 베이커리, 유제품, 제과 등 식품 및 음료 산업에 생산 제품을 공급한다. 동물 관련 약물 생산 부문은 동물 영양공급, 관련 약품 제품을 생산하고 특수 제품 부문은 의료 산업에서 주로 사용하는 산화에틸렌을 제조, 판매한다.
Youngjin Yoon 2021.11.15 20:33 PDT
백신 보급 이후의 삶, ‘위드 코로나' 시대를 누구보다 발빠르게 준비하는 곳들이 있다. 바로 미국 보험사들이다. 딜로이트 리서치에 따르면, 대부분의 미국 보험사들은 이미 팬데믹 이후 성장 전략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회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는 것. 원격으로 고객과 협력할 수 있는 기술 투자도 이미 두 배로 늘린 경우가 많다.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 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 27일 서울에서 열린 더밀크의 미국형님 라이브 방송에서 “2022년은 본격적인 포스트 팬데믹 시즌으로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리 CIO가 주목한 부분은 팬데믹이 종료되면 보험 납입금이 상승한다는 점이다. 자산 규모가 커지면 ‘엄브렐라 정책(umbrella policy; 기업포괄 배상책임보험)' 보험을 많이 가입하는데,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이러한 보험에 가입하는 인구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또 기후적 관심이 전세계적으로 높아지면서 보험 업계에서도 ESG가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딜로이트 리서치의 보험사 대상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분의 2가 기후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절반은 기후위험 우려와 목표를 더 잘 반영하기 위해 투자전략과 포트폴리오를 재고하고 있다고 밝혔다.미국 상원의원들은 8개 보험사 대표들에게 기후 변화가 그들이 부담하는 위험과 부채를 지탱하는 자산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요청한 상태다. 실제로 미국 동부와 남부의 이상 기후변화, 서부의 대형 화재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되면서 리 CIO는 내년도 보험료 프리미엄이 8%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즉, 2022년에는 '위드 코로나' 그리고 '기후변화'로 인해 보험에 대한 관심이 많아질 수밖에 없으며 이 같은 수혜를 보험사가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고 모든 보험사가 전망이 밝을 수는 없다. 리 CIO는 2022년에 전망이 밝은 보험사로 앨러게니(Y), 올스테이트(ALL),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 처브 리미티드(CB), 하트포드 파이낸셜 서비스(HIG) 등 5개 회사를 지목했다. 왜일까?
한연선 2021.10.30 20:37 PDT
신용카드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익숙한 브랜드인 비자(Visa Inc.). 미국 캘리포니아 포스터 시티(Foster City)에 본사를 둔 미국의 다국적 금융 서비스 기업이다. 비자를 신용 카드 회사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비자는 카드 결제를 위한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회사다. 신용카드, 직불카드, 선불카드에 비자(Visa)라는 로고가 있다면 사용자가 물품, 서비스 구매 결제 시 비자의 글로벌 네트워크(VisaNet)를 통해 결제가 이뤄진다. 비자는 1958년 9월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에서 뱅크아메리카드(BankAmericard)라는 이름의 신용 카드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대표적 경쟁사인 마스터카드(Mastercard)에 대응해 1966년에 신용카드 프로그램을 다른 금융 기관에 라이선스하기 시작했고 1976년에 비자로 분사해 지금에 이르렀다.비자는 신용카드를 직접 발급, 신용을 연장하거나 요금 및 수수료를 설정하지 않는다. 비자는 신용카드를 직접 발행하는 금융기관에 비자 브랜드 결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신용카드 발행기관( Issuer)은 체이스(Chase), 캐피탈원(CapitalOne), 씨티(Citi), 웰스파고(Wells Fargo) 등 은행 또는 신용카드 회사다. 이들은 자체적인 결제 네트워크가 없기 때문에 비자, 마스터카드, 아멕스와 같은 네트워크 회사를 이용한다. 네트워크를 통한 결제 체결을 위해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회사를 이용하고 발행한 카드에 비자 등의 로고를 붙이게 된 것이다.
Youngjin Yoon 2021.10.30 19:53 PDT
미국 통신장비 업계(Communication equipment)는 팬데믹으로 인해 가장 크게 영향 받은 분야 중 하나다. 지난해부터 통신장비 투자는 부정적 의견이 대부분이었으며 관련 종목 주가 역시 지지부진했지만 최근 통신장비 업계의 비즈니스 상황이 변하고 있는 것.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반도체칩 공급량 부족은 당분간 지속되겠지만,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의 보급과 이용량이 급증하고 미국 및 유럽 경제가 성장세를 보일 것이다"고 분석했다. 서비스 공급업체들(버라이즌, AT&T, T모바일 등)의 통신장비 구매패턴이 기존 제품에서 새로운 아키텍쳐로 급속히 전환되고, 새로운 통신장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예측이다. 미국이 거시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의 여파로 지난 2년간 보류 됐던 장비 구매 집행이 이루어짐에 따라 올 4분기 부터 매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특히 향후 수년간 5G 세대를 위한 통신장비, 클라우드 컴퓨팅, 네트워크 시큐리티, 빅 데이터 관련 장비가 폭발적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은 5G가 상용화 됐지만 미국에서는 아직 도입 단계이기 때문에 관련 수요가 크다. 뿐만 아니라 미국은 현재 기술이 통합되는 ‘테크놀로지 컨버전스’ 중이다. 데이터 센터 통합, 서버 가상 현실화(Server virtualization), 클라우드 컴퓨팅 등이 필수적이고 관련 산업 성장 잠재성이 크다. 리 CIO는 이런 시장 상황을 고려해 볼때, 향후 몇년 간 새로운 통신장비 수요 증가 및 통신사 대형 인수합병 등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통신장비 업체중 전망이 밝은 기업으로는 시스코(CSCO)와 루멘텀(LITE)을 꼽았다.
한연선 2021.10.22 01:55 PDT
2021년 3분기 섹터(Sector)별 성과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식 시장만 하더라도 수천개가 넘는 기업이 존재하기 때문에 개별 기업의 성과를 통해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기 어렵다. 경제 전반을 대표할 수 있는 유사한 사업군의 성향을 가진 총 11개의 섹터 (Sector)를 분류하여 성과를 파악하면 시장의 흐름과 향후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데 유리하다.피델리티(Fidelity)에 따르면 경기회복이 모멘텀을 얻으면서 경기흐름에 큰 영향을 받는 금융, 산업재, 에너지, 소비재 등의 경기민감섹터(Cyclical Sector)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에너지와 부동산은 3분기에 각각 1위와 3위의 최고 실적을 기록했고 정보기술분야는 1, 2분기 약세 이후 급등하였다.
Youngjin Yoon 2021.10.14 19:09 PDT
미국 주류 시장이 전례 없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알코올 소비가 크게 늘어난 탓이다.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그룹 최고 투자책임자(CIO)는 지난 6일(현지시각) 유튜브 방송 더밀크 TV 라이브에 출연, 미국의 알코올음료 시장 성장세에 주목했다. 리 CIO에 따르면 미국 알코올음료 시장은 올해 3.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구당 소비가 크게 늘면서 업계의 총매출도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알코올 소비에 있어서 18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이다. 향후 시장의 성장성도 눈길을 끈다. 오는 2022~2025년에는 보다 완만한 성장이 예상된다. 지난 2020년 즉석음료(Ready to Drink, 이하 RTD) 판매는 전년대비 62.3% 급증했다. 특히 맛이 첨가된 술(flavored alcohol) 판매는 130%나 늘어났다.현재 미국 음료 시장의 주된 성공 요인은 '맛과 저칼로리 그리고 저당분' 술에서 찾을 수 있다. 특히 순한 술을 선호하는 'MZ 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리 CIO는 주목할만한 관련 기업으로 컨스텔레이션 브랜드(STZ)를 꼽았다.
한연선 2021.10.08 16:17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