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다시 뜬다·· 전망 밝은 기업 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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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연선 2021.10.22 01:55 PDT
통신장비 다시 뜬다·· 전망 밝은 기업 톱2
(출처 : 셔터스톡)

미국 통신장비 업계 전망 청신호
시스코(CSCO)와 루멘텀(LITE) 주목

미국 통신장비 업계(Communication equipment)는 팬데믹으로 인해 가장 크게 영향 받은 분야 중 하나다. 지난해부터 통신장비 투자는 부정적 의견이 대부분이었으며 관련 종목 주가 역시 지지부진했지만 최근 통신장비 업계의 비즈니스 상황이 변하고 있는 것.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반도체칩 공급량 부족은 당분간 지속되겠지만,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의 보급과 이용량이 급증하고 미국 및 유럽 경제가 성장세를 보일 것이다"고 분석했다.

서비스 공급업체들(버라이즌, AT&T, T모바일 등)의 통신장비 구매패턴이 기존 제품에서 새로운 아키텍쳐로 급속히 전환되고, 새로운 통신장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예측이다. 미국이 거시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의 여파로 지난 2년간 보류 됐던 장비 구매 집행이 이루어짐에 따라 올 4분기 부터 매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특히 향후 수년간 5G 세대를 위한 통신장비, 클라우드 컴퓨팅, 네트워크 시큐리티, 빅 데이터 관련 장비가 폭발적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은 5G가 상용화 됐지만 미국에서는 아직 도입 단계이기 때문에 관련 수요가 크다.

뿐만 아니라 미국은 현재 기술이 통합되는 ‘테크놀로지 컨버전스’ 중이다. 데이터 센터 통합, 서버 가상 현실화(Server virtualization), 클라우드 컴퓨팅 등이 필수적이고 관련 산업 성장 잠재성이 크다.

리 CIO는 이런 시장 상황을 고려해 볼때, 향후 몇년 간 새로운 통신장비 수요 증가 및 통신사 대형 인수합병 등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통신장비 업체중 전망이 밝은 기업으로는 시스코(CSCO) 루멘텀(LITE)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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