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s
뉴욕시에 있는 수천 개의 에어비앤비 숙소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호스트들은 뉴욕시가 정한 기한에 맞춰 숙소를 닫고 있으며, 에어비앤비는 향후 예약을 차단하고 있는데요. 뉴욕시 당국은 오는 9월 5일부터 단기 임대에 대한 규정을 더욱 적극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례가 시행되면 호스트가 뉴욕시 주택을 렌트한 뒤, 에어비앤비·부킹닷컴 등 플랫폼에 등록해 훨씬 비싼 돈을 받고 단기 임대로 돈을 버는 행위가 금지됩니다. 단기 임대 호스트는 숙소를 계속 제공하려면 시 당국에 등록해야 하며, 몇 가지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만 등록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아파트나 주택을 소유하고 있더라도 전체를 임대하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이 포함됩니다. 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앞으로는 30일 이내로 세를 내주고 돈을 받으려는 호스트는 시정부에 개인정보와 렌트 수익, 계좌정보를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합니다. 👉 WSJ "이미 9월 5일 이후 뉴욕시 단기 렌트 숙박 옵션 줄고있어" 뉴욕주와 뉴욕시는 제공받은 정보를 근거로 관광세와 판매세, 호텔세 등을 부과할 방침입니다. 그 간 뉴욕주는 에어비앤비 사용시 숙박세는 징수했지만, 판매세는 걷지 않았는데요. 호스트는 게스트에게 집을 통째로 빌려주는 것은 금지되며, 30일 이내의 단기 체류기간에 집의 일부를 '공유'하는 행위만 허용될 예정입니다. 이런 규정은 에어비앤비 차익 거래로 수익을 창출하는 뉴요커들이 많아지면며, 렌트비가 급등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도입됐습니다. 앞으로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호스트는 최대 5000달러에 이르는 벌금을 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상적으로 등록하고 운영하는 경우에도 세금 부담이 커지는 만큼 앞으로 뉴욕의 에어비앤비 매물이 예전처럼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에어비앤비 측은 "단기 렌트를 사실상 금지한 것과 마찬가지"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는데요. WSJ는 "이미 9월 5일 이후 단기 렌트 숙박 옵션이 줄어들고 있다"며 "뉴욕시에서만 약 수천개의 숙소가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김기림 2023.08.23 08:25 PDT
미국 대형 기술 기업 직원 수가 15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 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메타 등 5대 빅테크의 고용 흡수력이 한계에 도달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12일(현지시각) 일본경제신문(日本経済新聞, Nikkei)에 따르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구글 지주회사), 아마존닷컴, 메타 다섯 개 기업의 직원 수를 반기별로 추적 집계한 결과 최초로 직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박원익 2023.08.15 15:09 PDT
오픈AI가 선보인 AI 챗봇 ‘챗GPT(ChatGPT)’가 사용자 방문(traffic)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픈소스 모델의 약진, 성능저하, 비용문제 등 3대 이유를 배경으로 꼽고 있다. 웹 데이터 분석 업체 ‘시밀러웹(SimilarWeb)’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오픈AI가 운영하는 챗GPT의 전 세계 월간 방문자 수(Monthly Visits Desktop & Mobile Web)는 지난 7월 15억명을 기록, 전월 대비 9.6% 감소했다. 앞서 6월 최초로 트래픽 감소(9.7%)를 경험한 후 두 달 연속 10%에 가까운 하락을 나타낸 것이다.
박원익 2023.08.14 16:06 PDT
[매크로 투자 인사이트]👉2분기 기업이익 전년 대비 -9%?...헬스케어 부진으로 어닝시즌 흔들[더밀크알파 개별주 분석]👉[투자의견]이번주 월가 투자의견 Top10: XPEV, BA, VICR, ROKU, ZS, etc👉[빅테크7]세계 최대 이커머스, 그리고 클라우드 인프라의 지배자 아마존👉[빅테크7]드디어 칼을 빼든 '저격수' 리나 칸...아마존 해체 노린다👉[알파브리핑]빅테크 저리가라... 주가 13만% 오른 '괴물기업' 있다👉[배당주]주가 하락을 이용하라...모닝스타 원픽, 배당률 8%가 넘는 버라이즌👉산업별 가장 돈을 잘 버는 기업은 어디? '수익성 갑' 기업 Top10 #1[더밀크 2분기 실적분석]👉마이크로소프트, 생성AI에 대한 환상깼다...최종수요 성장 아직 멀었다👉'깜짝 실적' 메타... 웃지 못할 이유? '메타버스'👉알파벳 실적, AI의 힘 증명하다.. 클라우드 매출 28% 늘고 주가 급등👉[테슬라]수익성 악화에도… 일론 머스크 "AI 기술 최전선에 선다" 비전 제시👉[TSMC]‘4년 만에 이익 감소’ TSMC 부진 이유는?… 반도체 먹구름 끼나
크리스 정 2023.07.29 17:17 PDT
시장의 반응과 마감시황[4:08pm ET]뉴욕증시는 연준의 금리인상과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을 소화하며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경기침체를 배제한 연준의 스탠스에 강세를 보이며 13일 연속 상승 마감했고 S&P500과 나스닥은 약세 전환, 각각 0.02%와 0.12%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주식시장은 전반적으로 연준의 성명이 발표된 후, 예상했던 결과라는 듯 상승했으나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 이후 하락 전환했다. 채권시장의 반응은 흥미로웠다. 파월 의장이 향후 상황에 따라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제시했지만 국채금리는 일제히 하락해 사실상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종료됐다는데 베팅했다. 연준의 긴축 사이클이 종료됐다는 실망으로 달러 역시 하락했다. 이는 그대로 금의 강세로 이어졌다. 금리와 달러가 모두 하락하며 금융환경이 완화되면서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는 상승 전환했다. 제롬 파월, "인플레이션은 2025년까지 2%로 돌아오지 않을 것"[3:47pm ET]미 연준이 철저하게 데이터 의존적으로 향후 상황에 대처할 것임을 시사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9월까지 두 번의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두 번의 고용지표 외에 많은 경기활동 지표가 나올 것."이라며 데이터에 따라 추가 금리인상과 동결이 모두 가능하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올해 금리인하 가능성에는 확실히 선을 그었다. 그는 그 이유로 연준 직원들이 더 이상 경기침체를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일부 참가자들이 내년부터 금리인하를 할 가능성을 보고있다고 전했다. 연준의 이런 기조는 지난 달 완만한 경기침체를 예고했던 것과는 다른 스탠스로 해석된다. 파월 의장은 일자리 손실없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는 것은 보장할 수 없다며 사실상 일정 수준의 경기둔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최근 유가의 상승과 대규모 파업으로 인한 임금의 인상기조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연준이 팬데믹으로 인해 왜곡되어진 수요와 공급을 정상화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충분히 제한적인 상황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파월 의장은 또한 "2025년까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까지 되돌아올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혀 높은 금리가 시장의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미 연준, 기준금리 25bp 인상...22년 만에 최고수준[2:06pm ET]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5.25~5.5% 범위로 25bp 인상했다. 이로써 미국의 차입비용은 2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르며 경제에 더 큰 압력을 주게됐다. 시장이 주목했던 추가 금리인상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성명을 통해 "위원회는 추가적인 정보를 분석해 향후 통화정책에 적용할 것."이라 밝혀 모호한 입장을 보였다는 평이다. 지난 6월의 성명과 다른 점이 있다면 경제 성장 전망을 이전의 2% 미만의 성장을 의미하는 "완만한(modest)" 성장에서 좀 더 높은 "보통(moderate)"으로 상향했다는 점이다. 연준은 여전히 인플레이션은 높고 고용시장은 견고하다고 평가했다. 신규주택 판매, 5월과 6월 모두 크게 하향...홈빌더 충격받나?[11:22am ET]미국의 신규주택 판매가 4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하며 높은 차입비용과 가격이 시장의 회복을 방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주택 판매는 지난 5월 76만 5천건을 기록하며 시장에 긍정적인 서프라이즈를 선사한바 있다. 이는 그대로 홈빌더들에 대한 낙관론으로 이어지며 주가를 끌어올리는 촉매제가 됐다. 하지만 수요일 발표된 지표에 따르면 5월 신규주택 판매는 76만건이 아닌 71만 5천건으로 크게 하향됐고 6월 판매 역시 시장의 추정치였던 72만 5천건을 하회한 69만 7천건으로 집계됐다. 더블라인 캐피탈, "내년 100bps 금리인하...침체에 대비해야"[10:54am ET]'신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건들락의 더블라인 캐피탈이 내년 경기침체 가능성을 강하게 경고했다.제프리 셔먼 더블라인 캐피탈의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우리가 보는 수많은 경제지표와 데이터가 침체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향후 연준이 1% 포인트 수준의 극단적 금리인하를 보증하는 깊은 경기침체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는 현재 사실상 침체가 없거나 약할 것이라는 '무착륙'이나 '연착륙' 시나리오와는 완전히 상반되는 의견으로 월가에서는 대담한 주장이라는 평이다. 셔먼은 7월 연준의 금리인상에도 금리인상 사이클이 종료됨에 따라 10년물과 30년물과 같은 장기 국채를 매입하고 있다고 전했다.셔먼은 향후 연준이 침체의 충격에 대응해 아마도 긴급회의를 통해 100bps 이상의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셔먼은 잠재적 경기침체 시기로 12개월에서 18개월의 타임 프레임을 제안했다. 한편 뉴욕 연은의 경기침체 게이지는 지난 6월에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크리스 정 2023.07.26 08:04 PDT
올해 챗GPT를 위시로 한 생성AI의 주인공,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시장의 예상대로 견고한 2023 회계연도 4분기(4~6월) 실적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회계연도를 7월 1일부터 다음 해 6월 30일까지로 인식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월가의 추정치를 소폭 상회한 주당 2.69달러에 매출 역시 추정치를 가볍게 상회한 561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주가는 실적발표 직후 4% 가까이 하락했다. AI 수요에 대한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가이던스와 미지근한 분기별 매출 성장에 대한 실망 때문이었다.
크리스 정 2023.07.25 19:40 PDT
마감시황[4:21pm ET]뉴욕증시는 견고한 2분기 어닝실적이 주가를 끌어올린 가운데 연준의 통화정책 결과를 기다리며 상승 마감했다. (다우 +0.08%, S&P500 +0.28%, 나스닥 +0.61%)시장을 리드하는 GE와 유나이티드헬스 그룹[3:32pm ET]토마스 에디슨이 1878년 설립한 미 산업계의 거물 GE(GE)가 최근 대형 기술주를 능가하는 주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화재다. GE는 예상보다 강력한 2분기 실적에 이어 화요일(25일, 현지시각) 6.9%가 상승했다. GE는 올해에만 72.4%가 상승해 아마존과 애플, 그리고 주요 기술주의 실적을 모두 능가했다. 골든 하스켓은 이에 "6개월 후에 항공우주 사업부에서 전력/재생에너지를 분사함에 따라 기대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한편 헬스케어의 대표주인 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H)은 7월 14일(현지시각) 강력한 실적보고 이후 시작된 연속 상승세가 8거래일동안 유지되며 2021년 이후 가장 긴 일일 연승 기록을 세웠다. 철광석 ETF, 12년 만에 최고가[2:59pm ET]글로벌 경제에 대한 자신감이 회복되고 중국 정부의 부양책 기대가 뒤섞이면서 철광석 관련 주식들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철광석 관련 ETF(상장지수펀드)인 SLX(VanEck Steel ETF)는 오늘만 3%가 오르며 2011년 5월 이후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승세를 주도한 기업으로는 2010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한 한국의 포스코를 비롯해 블리블랜드-클리프(CLF)와 리오 틴토(RIO)가 있다. 전 모건스탠리 수석 전략가, "고배당 주식에 집중하라"[2:32pm ET]전 모건스탠리 수석 주식 전략가이자 현 트라이베리에잇 리서치의 설립자인 아담 파커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닷컴 버블이 붕괴되고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면서 고수익 주식이 시장을 능가했다고 밝히며 "높은 배당 수익률을 제공하는 배당주가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그동안 낮은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로 인해 배당주의 장기적인 수익률이 부진했지만 향후 10년 동안 상황이 바뀌게 될 것이라 내다봤다. 아담 파커는 이에 10년 연속 배당금이 증가하고 펀더멘탈의 최상위를 차지하는 기업으로 셰브론(CVX)과 버라이즌(VZ), 필립 모리스(PM), 알트리아 그룹(MO) 등을 제시했다.👉주가 하락을 이용하라...모닝스타 원픽, 배당률 8%가 넘는 버라이즌자산가격 급등에 장기 인플레 기대 4개월 만에 최고[2:02pm ET]S&P500이 올해에만 18%가 넘게 오르고 투자심리가 빠르게 개선되면서 자산가격이 광범위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원자재 가격을 추적하는 블룸버그 원자재 지수는 7월 이후에만 10%가 넘게 올랐고 국제유가는 18%가 급등했다. 자산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타면서 인플레이션 기대도 함께 오르고 있다. 10년 만기 인플레이션 기대율은 2.38%로 빠르게 오르면서 실리콘밸리 사태 이전인 3월 7일(현지시각)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씨티그룹, "미국 주식 롱 포지션, 위험할 정도로 많다"[12:50pm ET]미 최대 은행 중 하나인 씨티그룹이 미국 주식시장의 강세에 베팅하는 이른바 '롱 포지션'이 위험할 정도로 많아 경제나 수익에 대한 실망에 취약하다고 주장했다. 크리스 몬타구 투자전략팀은 최근 S&P500의 강세 모멘텀이 약해진 후에도 투자자들의 매수에 대한 노출이 일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씨티그룹은 지난 주에만 약 107억 달러 규모의 선물 롱 포지션이 마감되어 현재 순매수 포지션만 700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몬타구는 투자노트를 통해 "현재 주가가 장기적인 최고치에 근접해 있어 만일 경제 혹은 수익 전망이 갑작스럽게 악화될 경우 포지셔닝 위험이 우려스러울 정도로 높다."며 경고했다. 미 소비자신뢰지수, 2년 만에 최고치[10:32am ET]미 소비자신뢰지수가 강력한 고용시장과 인플레이션의 둔화에 힘입어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컨퍼런스보드가 집계하는 7월 미 소비자신뢰지수는 6월의 110.1에서 117로 상승해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현재 상황을 묻는 질문에는 2020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지수가 발표됐고 6개월 전망을 묻는 기대 측정치 역시 작년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컨퍼런스보드는 소비자들의 자신감이 급격히 상승한 원인으로 인플레이션의 하락과 강력한 고용시장을 꼽았다. 다나 피터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모든 연령층과 소득이 5만 달러 미만인 소비자와 10만 달러 이상인 소비자 모두 자신감이 커졌다."며 미국인들의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주택가격 4개월 연속상승...S&P, "침체는 1월에 끝나"[10:26am ET]미국 주택시장이 금리가 정점에서 하락함에 따라 예상보다 견고한 가격 상승세를 유지했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미국 20개 대도시의 가격 상승세는 전년 대비 1.7%가 하락했지만 시장 추정치였던 1.9%보다 견고했다. 특히 전월 대비 기준은 1.5%가 상승해 1.2%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던 시장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다. S&P는 이에 미국 주택시장의 연속적인 가격하락이 올해 1월에 끝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제통화기금, 세계 경제성장률 상향[10:17am ET]국제통화기금(IMF)이 2023년 세계 경제 성장 전망률을 기존의 2.8%에서 3%로 0.2% 포인트 상향했다. 2024년 전망은 지난 4월의 추정치였던 3%를 그대로 유지했다. IMF의 성장률 상향은 최근 중국 경제가 빠르게 둔화되고 있어 의외라는 반응이다. IMF는 세계 최대 경제국인 미국의 올해 성장률은 1.8%, 2024년은 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올해 5.2%에서 2024년에는 4.5%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인플레이션 역시 2022년의 8.7%에서 올해 6.8%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근원 물가는 작년 6.5%에서 올해 6%로 더 천천히 감소해 인플레이션 고착화 우려가 있다고 내다봤다. GM, 2분기 실적 및 주요내용[9:32am ET]주당순이익(EPS): 예상 1.86달러 vs 실제 1.91달러(2.42% 어닝 서프라이즈)매출: 예상 426억 4천만 달러 vs 실제 447억 5천만 달러(6.20% 서프라이즈)신제품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내년 말까지 운영 비용을 10억 달러 추가 절감할 계획. 비용 절감 전망을 기존의 20억 달러에서 30억 달러로 확대. 조정 전 순이익은 25억 7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52% 증가.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357억 6천만 달러와 비교해 25% 증가. 올해 순이익 가이던스는 이전의 110억~130억 달러에서 120억~140억 달러로 상향 조정. 잉여 현금흐름 전망은 기존의 55억~75억 달러에서 70억~90억 달러로 상향. 리스크는 15만명의 노조원을 대상으로 하는 계약이 9월 14일(현지시각) 만료 예정으로 노조와 새로운 계약을 파업이나 작업 중단없이 성공적으로 협상하느냐에 달려있다는 평. 자산시장동향[7:56am ET]핵심이슈: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실적보고. AI 수요에 수혜를 받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성장속도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 /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시작. 25bp 금리인상 가능성 확실시. 연준의 정책전환 시그널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 / 중국 정부는 2분기 성장 둔화에 맞서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발표. 금리동향: 미 국채금리는 연준의 통화정책 결과를 기다리며 혼조세. 연준의 정책금리를 민감하게 반영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4.88%로 하락. 10년물 국채금리를 비롯해 30년물 등 장기 국채금리는 상승. 10년 만기 인플레이션 기대는 2.38%로 3월 초 이후 최고치로 상승. 달러는 강세 유지. 상품동향: 국제유가는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3개월 최고치로 상승. 크루드유는 미석유협회의 주간 재고량에 주목하며 배럴당 78.70달러로 유지. 귀금속은 달러 강세에도 상승. 구리는 중국의 경기 부양 기대에 상승. 오전시황[7:47am ET]뉴욕증시는 견고한 2분기 기업실적으로 낙관적인 분위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을 주목하며 상승 출발했다. 다우지수는 전일(24일, 현지시각) 11거래일 연속 상승하는등 2022년 4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리드했다. (다우 +0.04%, S&P500 +0.09%, 나스닥 +0.31%)
크리스 정 2023.07.25 07:41 PDT
미 워싱턴주 레드몬드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에서 만난 A 부문장의 말이었습니다. 본사가 매우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전 세계 직원들도 이에 맞춰 변해야 하며 그 속도를 따라가기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실제 이번에 직접 가본 MS 본사 분위기는 '세상의 변화를 주도한다'는 자신감이 넘쳐 보였습니다. 회사 곳곳에 글로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기 위한 '협력 혁신(Co innovation)'의 표어가 넘쳤으며 사내에선 "고객의 요구 하나하나를 챙겨라(커스터머 옵세션, Customer Obsession)"을 주입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2024년까지 계획과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전사로 확산시키며 이를 '고객'이 느끼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로 충만해 보였습니다.
손재권 2023.07.23 12:27 PDT
✔ 웨스턴 얼라이언스(WAL)JP모건, "비중확대, 목표가 상향": 지역은행 위기가 뒤에 있다. 은행은 2분기동안 35억 달러의 예금 증가를 보고하며 3월 이후 남겨진 예금의 3분의 1이 다시 돌아왔다. 연말까지 40억 달러가 추가될 것. 웨스턴 얼라이언스는 지난 몇 달 동안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2023년 내재 자기자본비율은 동종업계 대비 가장 높은 수준(18.0% vs 12.7%)이며 2분기는 [순이자이익/순이자마진]이 최저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상당히 저평가된 지역은행으로 목표가를 기존의 53달러에서 60달러(25% 상승여력)로 상향한다. ✔ 엔비디아(NVDA)울프리서치, "시장수익상회로 의견 개시": 엔비디아에 대한 우리의 긍정적 논제에는 근본적으로 변화가 없다. 우리의 엔비디아에 대한 확신은 지난 5월 실적 보고서 이후 강화되었으며 엔비디아가 향후 5년 동안 반도체 분야에서 가장 강력한 성장주라고 판단한다. ✔ 마이크로소프트(MSFT)모건스탠리, "비중확대 의견 재확인": 생성AI 솔루션으로 모멘텀을 구축하고 있고 최적화에 대한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 또한 달러 약세 전환으로 보다 우호적인 외환환경이 구축되고 있다. 이로 인해 실적은 매출부터 순이익과 EPS 전반에 걸쳐 컨센서스를 긍정적으로 수정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고 이는 주가 상승 추세를 지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탑픽으로 유지. ✔ 팔란티어(PLTR)모닝스타, "1 스타, 매우 고평가": 올해 180%가 넘게 급등한 팔란티어의 주가 상승세를 입증할만한 실적과 전망이 나와야 할 것이다. 현재 그들의 미래지향적 지표는 이렇게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한 AI 솔루션에 대한 강한 수요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 팔란티어가 AI로부터 큰 이익을 얻을 것이라 말하기는 이른 시점.DA 데이비슨: 팔란티어의 성장 전망과 현재 성장률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이 정당하지 못하다. 아마도 곧 대부분의 주가 상승분을 포기할 것. 셍상AI에 대한 기업고객의 관심이 큰 건 분명하지만 팔란티어가 이 수요를 활용하고 전환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보지 않는다. 레이몬드 제임스: 너무 높아진 주가로 인해 촉매제를 찾는 것이 상당히 어렵게 됐다. 모건스탠리: 주식의 상승과 프리미엄 평가가 바람직하지 못한 단기 위험/보상을 생성하고 있다. AI 플랫폼이 새로운 성장 벡터가 될 수는 있지만 수익화 계획이 없다는 점에서 여전히 '온 고잉' 스토리. ✔ 찰스슈왑(SCHW)JP모건, "포커스 목록에 추가": 우리는 3월 은행 위기 이후 어려움을 겪었던 찰스슈왑을 다시 주목해야 할 기업에 추가하고 있다. 펀더멘탈의 개선과 함께 2023 회계연도 EPS는 3.32달러에서 2025년에는 6.00달러로 증가할 것.
크리스 정 2023.07.22 01:00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