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릴스의 미래?... 메타의 비밀무기 ‘무비 젠’
[위클리AI브리핑] 2024년 10월 2일~10월 8일
🏆‘AI 대부’ 노벨물리학상 수상의 의미
💰오픈AI는 어떻게 현금 흐름을 관리할까
🎬메타, 무비 젠 공개… ‘소라’ 대항마?
💡이주의 인사이트: AI 프로젝트 30% 사라진다
➕더밀크가 주목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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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홉필드와 제프리 힌튼은 물리학과 AI를 잇는 아름답고 통찰력 넘치는 다리를 만들었습니다.”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교수는 8일(현지시각) 두 과학자의 노벨물리학상 수상 소식을 공유하며 “그들의 아이디어에 영감을 받아 대학원에서 신경망(neural networks)을 연구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두 과학자의 연구로 AI와 물리학이 연결되며 현재의 AI 혁신이 가능했다는 평가입니다. 업계에서는 노벨물리학상 수상으로 전 산업에 미칠 AI의 영향력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AI 대부’ 노벨물리학상 수상의 의미
팩트 요약: AI 분야, 노벨물리학상 최초 수상
1.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8일(현지 시각) ‘AI 대부(Godfather)’로 불리는 존 홉필드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와 제프리 힌튼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를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AI 분야에 노벨물리학상을 수여한 최초 사례입니다.
2. 엘렌 문스 노벨위원회 의장은 “수상자들의 연구는 이미 큰 혜택을 가져왔다. 물리학에서는 신소재 개발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인공 신경망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왜 중요한가:
요슈아 벤지오 교수는 제프리 힌튼 토론토대 교수, 얀 르쿤 뉴욕대 교수와 함께 튜링상을 수상, ‘AI 4대 천왕’으로 불리는 석학 중 한 명입니다. 그의 말처럼 물리학은 첨단 기술의 토대가 돼왔습니다. AI 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반도체 개발이 대표적입니다.
반대로 AI 및 머신러닝 역시 입자 물리학 분야에 필요한 방대한 데이터 분석을 돕는 등 물리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물리학과 AI가 동반 상승 작용,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는 셈입니다. AI 기술 발전에 힘입어 이런 추세는 앞으로 더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 알아보기: “AI, 진정한 주류됐다” 혁신 가속화
💰오픈AI는 어떻게 현금 흐름을 관리할까
팩트 요약: 오픈AI 투자 유치 이끈 사라 프라이어 CFO
1. 오픈AI는 2일(현지시각) 역대 최대 규모인 66억달러(약 8조7000억원) 투자 유치를 발표했습니다. 기업 가치는 1570억달러(약 208조1800억원)로 평가받았습니다.
2. 오픈AI의 기업 가치는 VC 투자를 받은 역대 주요 스타트업의 IPO(기업공개) 시점 지분 가치를 압도합니다. IPO 당시 메타(페이스북, 812억달러)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왜 중요한가:
놓치지 말아야 할 사실은 오픈AI가 여전히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오픈AI는 2024년 50억달러(약 6조7000억원)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AI 모델 훈련 비용은 30억달러, 모델 운영 비용은 40억달러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오픈AI는 어떻게 비상장 기업 최대 규모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을까요? 업계에서는 4개월 전 오픈AI에 합류한 CFO 사라 프라이어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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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무비 젠 공개… ‘소라’ 대항마?
팩트 요약: 메타, 소라 대항마 무비 젠 공개
1. 메타가 4일(현지시각) 새로운 동영상 생성 모델 ‘메타 무비 젠(Meta Movie Gen)’을 공개했습니다.
2. 초당 16프레임의 속도로 최대 16초 분량의 고품질 동영상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정밀한 동영상 편집이 가능하며 피사체의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3. 최대 45초 분량의 고음질 오디오를 생성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왜 중요한가:
고화질 영상에 오디오까지 생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무비 젠은 오픈AI의 동영상 생성 모델 ‘소라(Sora)’의 대항마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오픈AI와 달리 인스타그램 ‘릴스’ 등 자체 크리에이터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메타의 가장 큰 강점입니다. AI로 생성한 콘텐츠를 자체 플랫폼에서 적극적으로 유통할 수 있고, 크리에이터들과도 보다 긴밀히 협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 메타는 “모델 출시를 앞두고 영화 제작자 및 크리에이터와 긴밀히 협력해 그들의 피드백을 통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더 알아보기: 메타, 비디오 생성 새 시대 연다(영상)
💡이주의 인사이트: AI 프로젝트 30% 사라진다
오늘의 레터에서 다룬 세 가지 이슈에서 한발 더 나아가 더밀크만의 뷰(view)를 제공해 드리는 <이주의 인사이트> 코너입니다.
오늘은 2025년 생성 AI 5대 트렌드를 전망하는 아티클을 준비했습니다. 생성 AI는 단순한 기술적 진보를 넘어 사회, 경제, 정치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인간과 동등한 파트너로서 협력하며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데 AI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주의 인사이트: 생성 AI와 함께 성장하는 시대
➕더밀크가 주목한 뉴스
➕더밀크가 주목한 뉴스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GB200 최초 적용: 마이크로소프트는 8일(현지시각)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인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에서 업계 최초로 엔비디아의 최신 GPU GB200 기반 AI 서버가 탑재된 블랙웰 시스템을 운영 중이라고 발표. 액체 냉각 시스템을 적용, 가장 강력한 AI 모델을 구동할 수 있다고 설명.
인플렉션AI, 기업용 제품 발표 & 인텔과 파트너십: AI 스타트업 인플렉션AI는 7일 기업용으로 LLM(대규모 언어 모델)을 제공하는 ‘인플렉션 포 엔터프라이즈(Inflection for Enterprise)’를 출시했다고 발표. 이를 위해 인텔과 협력, 인텔 AI 반도체 가우디와 인텔 클라우드를 활용해 서비스할 예정.
오픈AI, 챗GPT 캔버스 출시: 오픈AI가 3일(현지시각) 챗GPT 환경에서 글쓰기 및 코딩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챗GPT 캔버스(ChatGPT Canvas)’를 출시.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편집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앤트로픽이 제공하는 ‘아티팩트(Artifacts)’와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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