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대부’ 노벨상 수상의 의미… “진정한 주류됐다” 혁신 가속화

reporter-profile
박원익 2024.10.08 11:45 PDT
‘AI 대부’ 노벨상 수상의 의미… “진정한 주류됐다” 혁신 가속화
존 홉필드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왼쪽)와 제프리 힌튼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출처 :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

IT 관련 연구 이례적 수상… AI 기술 파급력 반영
힌튼 교수 “저는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려는 사람”
홉필드 교수 AI 기술, 핵분열 반응에 비유
더밀크의 시각: 학제 간 연구, 혁신 촉진… “진정한 주류됐다” 평가도

2024 노벨 물리학상은 AI(인공지능) 혁신의 기초를 닦은 선구자들에게 돌아갔다. 물리학을 활용한 ‘인공 신경망(artificial neural networks)’ 연구로 머신러닝(기계 학습)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게 선정 이유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AI 과학자가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분석했다. 학제 간 연구 및 혁신이 촉진되고 AI 기술 발전이 더 빨라질 것이란 관측이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8일(현지 시각) ‘AI 대부(Godfather)’로 불리는 존 홉필드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와 제프리 힌튼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를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회원가입 후 뷰스레터를
주 3회 무료로 받아보세요!

단순 뉴스 서비스가 아닌 세상과 산업의 종합적인 관점(Viewpoints)을 전달드립니다. 뷰스레터는 주 3회(월, 수, 금)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