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홈 화면을 소셜미디어처럼 : 라켓
많은 기업들이 차세대 소비층 MZ세대 마음을 사로잡기 원한다. 서로 더 많이 연결되고 소통하길 원하는 MZ세대는 새로운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에 두려움이 없다. 그들은 가까운 친구, 가족과 소통을 위해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지만, 광고 중심적이고 지표 중심적인 기존 앱들에 지쳐 있다. 그들은 좀 더 담백하고 진솔한 소통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찾고 있다.새로운 소셜앱 라켓(Locket)은 스마트폰 홈 화면 위젯을 기반으로 친구들과 라이브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위젯 시스템을 개인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발전시켰다. 창업자는 애플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에서 장학금을 받은 UC 산타바바라대 졸업생 매트 모스(Matt Moss)다. 그는 테크크런치와 인터뷰에서 장거리 연애를 하게되면서 스마트폰 홈 화면에 여자친구 사진을 보이게 하면서 연락할 방법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자친구 생일에 맞춰 서비스를 개발했다. 그는 앱을 개발하고 6개월간 여자 친구와 하루 평균 5장의 사진을 주고받으면서 서비스를 보완했다. 이후 주변 친구들이 서비스의 가치를 알아보기 시작했고,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냐는 문의를 받았다. 모스는 2022년 새해 첫날 앱스토어에 라켓을 올렸다. 이후 MZ세대들이 주 사용자층을 이루는 틱톡(TikTok)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앱스토어 무료앱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젊은 세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소셜 네트워킹 차트 12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