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국 Z세대의 3대 특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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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a Moon 2022.06.05 00:40 PDT
요즘 미국 Z세대의 3대 특징은?
(출처 : Gettyimages)

[Z세대 뉴스_브리핑]
군대 싫어 : 미군 입대 모집 위기, Z세대 끌어당기기 위한 노력
4년제 대학 관심 없어 : 4년제 대학교에 관심 없는 미국 Z세대
솔직함 투명함이 좋아 : 'Be real'로 프로모션하는 치폴레

미 육군이 모집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블룸버그(Bloomberg)는 50여 년 전 미 의용군이 창설된 이후로 지원자가 이렇게 적었던 적은 없다고 보고했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한 노동력 부족,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시 상황 등 불안한 시국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사이버, 인공 지능, 극초음속 무기의 영역으로 전쟁 전략이 바뀌고,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의 리더십에 도전함에 따라 신병 모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는데요. 미군은 외교 정책을 수행하고 전략적으로 이익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죠. 신병 모집 위기는 국가 안보에 치명적인 손실이 될 수 있습니다. 짐 인호프(Jim Inhofe) 상원의원은 미군 모집이 "위기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다"라며 우려를 내비쳤습니다. 국방부 통계에 따르면 현역 군인의 수는 지난 6개월동안 감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육군의 경우 1년 전보다 3.1% 감소, 국방부 전체 현역병은 1.9% 줄었습니다.

👉 Z세대 신병을 위한 늘어난 혜택, SNS 홍보

미 육군은 17세~25세 사이의 Z세대 신병을 모집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데요. 특히 '노우 유어 아미(Know Your Army)' 캠페인을 통해 신병을 위한 새로운 혜택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예컨대, 신규 혜택에는 30일 유급 연차 휴가, 주택 구입 자금 대출, 20년 복무 후 연금 지급, 유급 육아 휴직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위 캠페인은 15초 길이의 다섯 개 동영상으로 제작돼 다양한 SNS에 홍보되고 있습니다. 미군은 레딧, 유튜브, 스냅챗,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드인 등 인기 SNS를 총동원해 Z세대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과연 추가된 혜택과 SNS 홍보로 Z세대 신병 모집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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