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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AI관이 따로 없나요?” “그냥 다 보시면 돼요”기술 업계에 있다면 CES2024에서는 길을 가다 아는 사람을 마주칠 가능성이 높다. 세계 최대 기술 컨퍼런스인만큼 한국에서도 많은 인사들이 방문하기 때문이다. 한 정부기관 관계자가 AI관을 물었을 때 기자는 저렇게 밖에 답을 할 수 없었다. 핵심만 둘러보고 싶어하던 그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그도 그럴 것이 CES2024에서 AI는 하나의 카테고리가 아니었다. 대부분의 제품은 AI가 적용됐다고 외치고 있었다. 대다수 프레스 컨퍼런스와 키노트에서도 어김없이 AI가 미래 전략으로 나왔다. 참석자 13만5000명 이상, 4000곳 이상의 전시업체, 250만평방피트. 각종 신기록이 경신될 것으로 보이는 대형 컨퍼런스 CES2024에서는 AI가 어떻게 구현됐을까? 더밀크가 정리해봤다.
Sejin Kim 2024.01.13 07:54 PDT
The Miilk, a cross-border news media platform operator, launched its guidebook for CES 2024, titled ‘Navigating Uncharted Territories,’ on Jan. 4. The publication aims to provide extensive previews for the world’s largest technology event scheduled from January 10-12. Originally published in Korean, the annual guidebook has been available in English since the CES 2023 event, catering to The Miilk subscribers, businesses, and CES attendees worldwide. The Miilk’s CES 2024 guidebook offers insights into preparation before the event and on-site assistance during CES 2024. Covering everything from local information in Las Vegas to CES 2024 floor details and must-visit exhibitions, this guide is designed to unfold the event in real-time. Published annually just before CES, the handbook is widely recognized as the de facto official CES guidebook, with over 10,000 people benefiting from its insights. We anticipate it will serve as an invaluable 'field guide' for those attending CES 2024 in Las Vegas. In an effort to provide businesses with opportunities to promote their services and products to a global CES audience, The Miilk has also reserved advertising pages in the guidebook. The ad section is open to non-CES participants who aim to achieve the same promotional effects both during and after the event as those exhibitors. Last year, The Miilk entered into a partnership with the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 the organizer of CES, to serve as an official media partner of the CES trade show. Collaborating with CTA, the news media firm will promote the tech event for the next two years. Credited as the official media partner, The Miilk’s logo will appear on the partners page of CES. Additionally, the authorized mark of CES 2024 will appear on the website of the news media platform. Through the partnership, The Miilk will conduct exclusive interviews with CTA executives down the road, while having fast-track access to CTA’s media representatives. After the event, the news media firm also plans to publish a full CES 2024 report this month to cover what took place during the trade show and introduce cutting-edge tech displayed at the event.
Youngwon Kim 2024.01.03 22:26 PDT
CES2024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산업 분야는 단연 AI다. 2023년은 AI 챗봇 ‘챗GPT(ChatGPT)’를 비롯한 생성형 AI 제품의 출현과 확산으로 어느 때보다 AI 기술이 주목받은 한해였다. 오픈AI가 개발한 챗GPT는 2022년 11월 30일 공개된 후 두 달 만인 2023년 1월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1억 명을 돌파했다. 이후 2023년 3월 14일 고성능 대규모 언어 모델(LLM) ‘GPT-4’가 출시되며 AI 기술 및 제품 경쟁이 가속화됐다. 중요한 건 이런 경향성이 2024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란 사실이다. 오픈AI가 지난 11월 자체 개발자 컨퍼런스 ‘데브데이(OpenAI DevDay)’에서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챗GPT의 활성 사용자 수는 여전히 1억 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포춘 500대 기업 92%가 오픈AI 생성형 AI 제품을 이용 중이다. 뉴욕 기반 투자회사 코투(Coatue)는 11월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우리는 여전히 AI 시대 초입에 있다(We’re at Day 1 of AI)”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AI 강자 구글은 12월 6일 GPT-4를 뛰어넘는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 울트라(Gemini Ultra)’의 벤치마크(benchmark, 성능 지표) 점수를 공개, 다시 한번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상태다. 제미나이 울트라는 수학, 물리학, 역사, 법률, 의학, 윤리 등 57개 과목을 조합해 지식, 문제 해결 능력을 테스트하는 ‘MMLU(대규모 다중 작업 언어 이해)’에서 90.0%의 점수를 획득해 최초로 인간 전문가를 능가한 AI 모델로 기록됐다. 2024년의 문을 여는 CES2024에도 이미 이런 트렌드가 반영됐다. CES 주최 기관 CTA는 최초로 혁신상 부문에 AI를 추가했고, 게리 샤피로 CTA 회장 역시 이번 CES2024의 최고 화두로 AI를 꼽았다. AI는 혁신상 부문에 새롭게 추가됐음에도 전체 출품작의 7%를 차지했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박원익 2023.12.12 11:44 PDT
이홍락 LG AI연구원 최고AI과학자(CSAI, 부사장)는 지난 11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더밀크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한 ‘트렌드쇼2024’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신약 개발 기간을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소 2~3년에서 길면 10년 이상 걸렸던 신약 개발 기간이 수개월 또는 수주로 줄어들어 생성AI 혁명의 수혜를 '신약' 분야가 볼 것으로 예측했다. 이 부사장은 2013년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에서 세계 10대 AI 연구자로 선정된 바 있다. 구글 브레인을 거쳐 미시간대 교수로 재직해오다 2020년 12월 LG AI연구원에 CSAI로 합류했다. 이 부사장은 LG AI연구원에서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EXAONE)’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신약개발·소재·화학 등 전문 영역에서 상위 1% 성능을 갖춘 AI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다. LG AI연구원은 2023년 7월 전문가용 멀티모달(Multimodal, 다중모드) 모델 ‘엑사원 2.0’을 공개했다. 실제로 글로벌 AI 기술, 그중에서도 신약·신소재 분야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 구글 딥마인드는 11월 29일(현지시각) 네이처에 게재된 논문을 통해 “AI 도구 ‘지놈(GNoME)’으로 220만개의 새로운 물질 구조를 발견, 이 중 가장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38만1000개를 유망 후보 물질로 선별했다”고 밝혔다. 후보 물질에는 초전도체, 차세대 배터리 등 미래를 바꿀 가능성을 지닌 소재가 대거 포함됐다. 기존 연구 방식으로 800년 걸리는 일을 생성형 AI로 해낸 것이다. 과거에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 부사장이 바라본 생성형 AI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박원익 2023.12.03 16:49 PDT
전기차(EV)의 시대다. 테슬라(Tesla)가 촉발한 경쟁으로 기업들이 우후죽순 등장하면서 이제 전기차는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차가 됐다. 여기에 더해 파리기후협정에 따라 탄소배출량을 줄여야 하는 각 국가 정부들이 전기차 산업에 지원금을 뿌리면서 시장은 계속 커지는 중이다. 이때 전기차가 확산되면 전기 완성차 기업만 커지는 게 아니다. 챗GPT가 쏘아올린 생성인공지능(AI) 열풍에 반도체칩 기업 엔비디아가 수혜를 입은 것처럼, 전기차 시장이 커지면 관련 부품 시장도 커진다. 대표적인 관련 산업이 충전 인프라다. 전기차를 쓰면 자연스레 느는 수요인 탓.
Sejin Kim 2023.06.06 07:43 PDT
지난 1일(현지시각) 삼성전자의 대표 스마트폰 갤럭시(Galaxy)의 신제품 S23이 공개됐습니다. 삼성의 전략은 고급화입니다. 거시 경제 상황이 악화하고 소비자 수요가 감소하는 상황을 정면 돌파하려는 결단이죠. 이번 제품은 향상된 카메라 성능과 속도가 빨라진 그래픽 장치를 내세웠습니다. 갤럭시 S23 울트라 모델에는 역대 최고 수준인 2억 화소 카메라가, 갤럭시 S23+와 갤럭시 S23에는 50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습니다. 울트라는 조명에 따라 밝기를 조절하고 밤에는 성운과 운하까지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는 게 삼성의 설명입니다.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전작 대비 41% 향상돼 빠른 게임이 가능하며 더 큰 베이퍼챔버(Vapor Chamber)를 탑재해 발열 문제도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다만 원자재값이 급등하면서 한국 출시 가격이 껑충 뛴 점이 소비자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S23 울트라 국내 출고가는 256기가바이트(GB) 159만원, 512GB 172만원선입니다. 울트라 모델의 1테라바이트 용량은 200만원에 육박하죠. 1년 전 출시한 갤럭시 S22 울트라 256GB, 516GB 모델이 각각 145만원, 155만원선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S23 시리즈는 전작 대비 약 15만~17만원씩 오른 셈입니다. 경쟁 모델인 애플의 아이폰(iPhone)14 시리즈보다 비싼 가격입니다. 👉 삼성 스마트폰 계속 잘 나갈까? 이런 삼성의 전략은 통할까요? 최근 스마트폰 시장은 포화기라는 신호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이 최신 모델의 업그레이드 사양에 만족하지 못하고 휴대전화를 더 오래 사용하고 있죠. 삼성에게 긍정적인 상황은 아닙니다.시장 리서치 기관 인터내셔널데이터코퍼레이션(IDC)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4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급감했습니다. 10월부터 12월 사이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보다 18.3% 감소했죠. 이 하락 폭은 단일 분기 사상 최대 하락 폭입니다. 2022년 전체 출하량도 2013년 이후 가장 적은 양을 기록했습니다.레오 개비(Leo Gebbie) 커넥티드(Connected) 수석애널리스트는 씨엔비씨(CNBC)에 “삼성의 최신 모델을 좋아할 사용자는 이전 모델이나 중급 사양 기기서 업그레이드하는 사람들”이라면서 “최근 1~2년 사이에 프리미엄급을 구매한 사용자는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PP 포사이트(PP Foresight)의 파올로 페스카토레(Paolo Pescatore)도 “소비자 전자제품의 모든 것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Sejin Kim 2023.02.02 18:03 PDT
지난 1월4일(현지시간) 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위치한 ‘소니(Sony)’ 전시장.이날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소니는 CES2023에서 일본의 완성차 회사 혼다와 합작한 전기차 회사 소니혼다모빌리티(SHM)의 첫 양산차량 브랜드 '아필라(AFEELA)’를 공개했다. 완성차 회사 ‘혼다’와 합작사를 설립한 소니는 이날 첫 전기차 프로토타입의 내부와 외부 모습을 처음으로 소개한 것이다.야스히데 미즈노 소니혼다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는 무대에 올라 “운전자 경험에 중요한 부분은 ‘느낌’이다. 차량 내에서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고 강조했다.SHM은 새 전기차 이름을 ‘느낌(feel)’을 강조하기 위해 아필라로 정했을 뿐 아니라 에픽게임즈 등 게임회사와도 제휴, 자동차가 아닌 ‘인포테인먼트 기기(Infotainment device)’로 자동차를 정의하길 원했다.5일부터 개막한 실제 전시에서 소니 부스는 ‘아필라’를 보기 위한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한 때 세계를 평정하던 TV 및 전자회사 소니는 이렇게 ‘자동차’ 회사로의 변신을 성공리에 전달했다. 소니는 CES2023에선 아직 북미 시장에 판매(약 4.2% 점유율 보유)하고 있는 TV 브랜드인 ‘브라비아’를 전시에서 완전 제외했다. 소니의 미래 라인업엔 ‘전자제품’은 더이상 없다는 뜻이다.소니 부스에서 ‘아필라’를 안내하던 관계자에게 “왜 소니는 자동차를 만드는가?”라고 물었다. 밀려드는 손님으로 정신없어 보이던 그는 “변화에 적응해야 하기 때문이다(Adapting to change)”라고 짧게 대답했다. 그리고 몰려드는 다른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자리를 빠르게 옮겨갔다.머리를 친 느낌이었다. 소니의 센서 기술과 엔터테인먼트의 강점을 결합해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기위해서라는 답을 기대했으나 현장의 안내 직원으로부터 돌아온 대답은 ‘적응’이었다.코로나 팬데믹 이후 시대는 크게 변했고 소비자들의 취향도 변했으며 소니는 이 같은 큰 변화에 ‘적극적으로 적응’하는 것을 선택했다는 것이었다.이날 발표된 소니의 야심찬 전기차 시장 진출 계획에 비해 내부 분위기는 다소 ‘수비적’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혼다와 합작 법인을 만든 것도, 2022년 CES에서 공개한 시제품 ‘비전s’도 시대적 변화에 적응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적자생존(適者生存, Survival of the Fittest)’의 비즈니스 논리를 나타낸 것이었다.
손재권 2023.01.15 01:00 PDT
이번 CES 2023에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 바로 매터(Matter)다. 매터는 인터넷프로토콜(IP)기반 사물인터넷(IoT) 통신 표준이다. 구글, 아마존, 삼성전자, 애플, 샤오미, 필립스, 테슬라, 엘지(LG)전자,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 주요 기업이 표준을 만드는 데 참여, 지난해 10월 1.0 버전이 나왔다. 이를 바꿔 말하면 이제 다양한 기업의 제품을 매터로 연결할 수 있다는 의미다. 매터는 스마트홈의 지형을 바꾸고 있다. 기업에는 경쟁사의 제품과 결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기회 또는 과제가 될 수 있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구글, 애플, 삼성, 아마존 등 여러 기업의 장치를 더 쉽게 연결할 수 있게 된 것. 더밀크는 이번 CES2023에서 매터 표준을 활용한 대표적인 스마트홈 제품들을 알아봤다.
Sejin Kim 2023.01.08 08:01 PDT
미국의 최대명절 중 하나인 추수감사절. 멀리 사는 가족도 모두 한 자리에 모여 덕담을 나누고 선물을 주고 받는다. 한국에서도 연말연시가 되면 가족과 친구, 지인들간 크고 작은 선물을 나누기도 하고 나를 위한 플렉스를 하기도 한다. 타인을 위한 선물이란 '내돈내산'하기는 다소 아깝지만, 갖고 있으면 기분 좋은 물건일수록 만족도가 높다. 색상이나 디자인, 소재 등 받은 사람의 취향이 크게 반영되는 패션제품은 상대적으로 실패 가능성이 크다. 보편적이면서 만족도가 높고 여기에 매일 쓰는 제품이라면 준 사람에게 매일 고마워할테니 금상첨화다. 사실 선물을 고르는 것 자체가 매우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일이다. 이에 더밀크 임직원은 서울과 실리콘밸리, 뉴욕, 시애틀, 시카고, 보스턴, 아일랜드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곳곳에 위치해 있다. 더밀크 독자 여러분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연말연시 선물 리스트'를 준비했다. 카테고리는 IT・가전 기기, 화장품, 식품, 기타 잡화 등이다. 30달러 미만 가벼운 선물부터 1000달러 이상 제품까지 다양하다. *알림 : 제품 선정 과정에 관련 업체로부터 후원 등의 요구를 하거나 받지 않았습니다.
송이라 2022.11.26 21:00 PDT
최근 한국에서는 소액 주주들의 피해 소식이 잇따랐다. 일부 기업들이 스핀오프(Spin-off), 이른바 기업분할을 추진하면서 손해를 보는 주주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주주들로부터 최근 가장 입방아에 오르내린 기업은 카카오그룹과 LG화학이다. 포털 기업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등 알짜 사업들을 연달아 분할 상장하면서 상승 동력을 크게 잃었다. 여기에 카카오페이 차기 최고경영자(CEO) 내정자 등 임직원들의 스톡옵션 행사로 '주식 먹튀' 사건까지 논란이 되면서 주가 폭락이 이어졌다. 한때 한국 시총 3위에 오르기도 했던 카카오 주가는 지난해 말 12만원대에서 9만원선이 깨질 위기에 놓였고, 카카오페이 역시 12만원대로 떨어지면서 최저가를 기록했다. LG화학 역시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LG에너지솔루션을 물적분할했다. LG엔솔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LG화학 주가는 크게 하락하면서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작년 1월 105만원으로 최고가를 찍은 LG화학 주가는 현재 60만원대 후반을 기록하면서 30% 이상 급락했다. 증권가에서도 LG화학의 목표주가 하향 조정하고 있다. 포스코도 '물적분할'을 통해 지주사 전환을 선언했다. 이에 일부 소액주주들은 물적분할에 강한 반대 의사를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인 철강 사업을 나누게 되면 지주사의 가치가 하락할 것이 뻔하다는 것이다. 또 자회사 상장 시 기존 주주 권리에 대한 논란의 여지도 생긴다. 미국에선 기업의 '스핀오프'로 인해 소액주주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뉴스를 좀처럼 찾을 수 없다. 법에 기업분할 시 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미국 기업의 스핀오프 사례를 통해 최근 한국에서 불거진 '소액주주 피해' 사태와 구조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들여다봤다.
권순우 2022.01.25 12:22 PDT
팬데믹 이후 인터넷을 연결해 스트리밍으로 드라마나 영화를 볼 수 있는 스마트TV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각종 인터넷 콘텐츠를 거실 TV에서 함께 보는 트렌드가 증가했기 때문. TV에서 유튜브를 소비하는 사람도 늘었다. 스마트TV 붐을 타고 미국에서 TV 시장 1, 2위를 차지하는 삼성전자, LG전자는 이 분야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했고 비지오(Vizio)는 상장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TV제조사뿐만 아니라 아마존, 구글과 케이블TV 1위 사업자 컴캐스트(Comcast)도 스마트TV 시장 진입을 선언했다. 말그대로 스마트TV 전쟁 2막이 개막된 셈이다.
Hajin Han 2021.09.26 20:25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