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악재딛고 400달러(현 $258) 갈까?
코인베이스 사태. 바이 더 딥(Buy the dip, 저가매수) 찬스일까?코인베이스 주가는 8일(현지시간) 전일대비 3.23% 내린 주당 258.20달러를기록했다. 코인베이스는 7일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이 폭락세를 기록한 이후 8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소송 가능성을 경고하는 통지서를 보냈다고 발표한 이후 주가가 급락했다. SEC는 코인베이스가 ‘렌드’ 상품을 출시할 경우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코인베이스는 ‘렌드’라는 상품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렌드는 코인베이스를 통해 고객이 보유한 USD 코인(CRYPTO : USDC)을 타 고객에게 빌려주고 연 4%의 수익율을 보장하는 대출 상품이다. USDC는 암호화폐 기업 서클과 코인베이스와의 파트너십인 센트레 컨소시엄이 개발한 스테이블코인이다. 코인 1개가 1달러와 연동된다. 하지만 SEC는 이 상품이 증권거래법 위반이라고 보고 이 상품을 출시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코인베이스는 미국 증권거래 위원회의 조치에 대해 혼란과 우려를 표명했으며 렌드 출시를 다음달로 연기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코인베이스는 최근 거래 플랫폼에 일시적인 기술적인 문제로 많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를 일시적으로 사거나 팔 수 없는 타격을 입기도 했다. 이러한 여러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암호화폐 가격 또한 일시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업친데 덮친 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