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극장 사업자 AMC CEO “영화관은 영원하다”
20억달러의 유동성으로 영화관 업그레이드, 비트코인 지불 수락 등 공격적인 플레이 할 것
투자자들은 AMC 소유주, 그들의 제안 적극적으로 받아 들일 것
변함 없는 영화관의 중요성 - 함께 감정 공유 가능
세계 1위 극장 사업자 AMC 엔터테인먼트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지만, 지난해 전략적 주식 매수를 통해 20억달러의 유동성을 얻을 수 있었다. 극적으로 파산을 피한 AMC는 “앞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것”이라고 아담 애론(Adam Aron) AMC 최고경영자(CEO)가 전했다.
이제 AMC는 새로운 영화관 임대 모색, 기존 극장 업그레이드 투자, 비트코인과 같은 새로운 지불방법 제공, 스포츠 이벤트 및 사전 녹화된 콘서트 영화 등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애론 CEO는 지난 10일(미 현지 시각) CNBC 스쿼크 온 더 스트릿(Squawk on the Street)에 출연해 공격적인 플레이의 한 예로 “온라인 구매 지불 방법으로 비트코인을 수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분기 실적 발표에서도 비트코인 결제수단 도입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회사의 새로운 투자자들의 제안에 따라 게임스탑과 같은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투자자들은 우리 회사의 소유주이며, 나는 그들을 위해 일한다”라고 말했다.
팬데믹 이후 영화관의 중요성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의견에 애론 CEO는 “집에 부엌이 있지만 사람들이 음식점에 가서 식사를 하듯, 집에 텔레비전이 있지만 사람들이 영화관에도 갈 것”이라고 대응했다. 사람들은 집을 떠나 영화관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영화를 보며 웃고, 울며 감정을 교류하는 것을 원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것이 영화관을 가는 마법적인 힘이라고 확신했다.
다음은 CNBC 스쿼크 온 더 스트릿에 출연한 아담 애론(Adam Aron) AMC CEO의 대담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