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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전략가, 투자자를 위한 필수 정보를 모았습니다.
더밀크가 엄선한 상장/비상장 기업 스토리, 데이터를 담은 분석 기사와 리포트가 현명한 투자를 도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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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어떻게 시작하나요? 차는 어떻게 구입하나요?" 이 같은 질문에 "우선 면허를 따야 한다"고 대답하기 쉽다. 실제로 운전 해서 도로에 나기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면허'뿐만은 아니다. '보험'이 없으면 도로에 나갈 수 없다. 보험도 운전 면허 만큼이나 관문이 많다. 특히 자신에게 맞는 보험을 찾는 일이의외로 쉽지 않다. 너무 많은 보험 회사들이 주변에 존재하고 각 회사마다 내세우는 서비스와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어떤 자동차 보험이 나에게 적합한 것일까? 그리고 당장 그것을 찾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이 질문에 쉽게 답을 제시해 주는 회사가 있다. 제리(Jerry Services, Inc.)는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술을 도입해 소비자에게 적합한 보험 서비스를 찾아준다.
김주현 2021.08.13 11:41 PDT
2021년 2분기(3~6월) 실적보고 시즌이 마무리 되고 있다. 이번 시즌은 많은 기업들의 호실적으로 월가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순익(Earnings)과 매출(Revenue)이 모두 전망치를 앞지른 S&P500 기업들이 무려 80%를 넘어섰기 때문. 순익과 매출 성적표도 양호하다. 순익은 전망치의 17.2%가 높고 매출은 전망치의 4.5%나 높다. 순익은 5년 평균이 7.8%, 매출 평균은 1.2%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어닝 실적은 그야말로 '역대급' 인 셈이다. 일반적으로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은 전망을 보수적으로 제시하기 때문에 항상 어닝서프라이즈가 나오기 마련이지만, 팩트셋(Factset)은 "이번 시즌은 2008년 이래 가장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조정을 경고했던 골드만삭스 까지 실적이 증시의 모멘텀을 견인하고 있다"며 S&P500의 올해 목표가를 4300에서 4700으로 상향 조정했다.이처럼 이번 2분기는 유난히 어닝 서프라이즈가 많은 시즌이었지만, 이는 S&P500 기업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그룹 CIO(최고투자책임자)는 11일(현지시각) 더밀크TV 라이브에 출연해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예상 실적 중 어닝 서프라이즈가 눈에 띄는 5개 회사로 센테러 골드(CGAU), 슈퍼컴(SPCB), 어로트 커뮤니케이션(ALLT), 벤틀리 시스템즈(BSY), 소프트뱅크(SFTBY)를 꼽았다.어닝 서프라이즈가 생긴 이유를 간과해서는 안된다. 일시적 호재인지 장기적으로 성장의 방향성을 보이고 있는지 주시해야 한다. 리 CIO는 이 기업들의 실적이 앞으로도 이렇게 지속되는 경우, 성장성이 독보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꾸준한 호실적을 보인 기업들은 아니기 때문에 매수에는 신중해야 함을 경고했다.
한연선 2021.08.13 11:31 PDT
전일(12일, 현지시각) 미 증시는 고용시장의 견고한 회복을 보여준 신규 실업자 수로 성장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며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기술 성장주의 나스닥은 코로나 확산으로 경기 순환주가 약세로 진입하면서 언택트 관련 종목이 강세로 전환, 상승세를 견인했다. (다우 +0.04%, S&P500 +0.30%, 나스닥 +0.35%, 러셀2000 -0.28%)다만 반도체는 모건스탠리가 마이크론(티커: MU)에 대해 반도체 부족 사이클이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수요가 줄기 시작할 것이라 전망, 주요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동반 하락을 초래했다. 또한 이로인해 내년에는 수요가 둔화되면서 메모리 공급업체가 누렸던 가격 인상 혜택이 점진적으로 줄어들 것이라 관측했다. 기업들이 지불하는 최종 가격을 의미하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헤드라인 지수가 6월의 7.3%에서 전망치를 크게 상회한 7.8%로 집계, 물가상승 우려가 끝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중국은 코로나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세계 3위의 물동량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 중국 저장성의 닝보-저우산 항을 일부 폐쇄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수준의 물동량을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보내는 중국 항구의 폐쇄로 향후 '물류대란'으로 인한 '공급망의 부진'이 더 심각해 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오늘 시장은 전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월트 디즈니(DIS)가 전망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놀라운 순익과 매출을 보고한 가운데 코로나 재확산 경고를 한 에어비앤비(ABNB)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델타변이가 경기 재개를 방해하면서 아시아 증시는 약세를 보이는 반면 미국과 유럽은 연일 사상최고가를 경신중이다. 유럽증시는 실적호조와 경제재개로 인한 경기순환주의 강세로 1999년 이후 가장 긴 상승장을 기록했다.
크리스 정 2021.08.13 04:37 PDT
안녕하세요.요즘 주식시장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무엇이 있을까요? 전 '우려의 벽을 타고 오른다'라는 말밖에는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만큼 최근 주식시장은 많은 악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우려(걱정)를 뒤로하고 꾸역꾸역 오르고 있습니다. CNN비지니스는 공포와 탐욕 지수라는 것을 매일 발표하는데 이 지표는 7개의 채권과 옵션시장, 그리고 주식시장의 건전성등을 집계해 전반적인 시장의 투자심리를 집계합니다. 8월 초부터 20(1:극도의 공포 - 100 극도의 탐욕) 수준의 공포를 나타내던 시장은 이후로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S&P500은 사상최고가를 계속 경신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이제 델타변이가 무서운 속도로 아시아를 휩쓸고 유럽에 이어 미국도 하루 확진자가 20만명을 육박할 정도로 재확산을 하고 있습니다. 백신이 있다구요? 상황이 심각해지자 사람들이 점점 소비에 방어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WSJ에 따르면 사우스웨스트 항공(Southwest Airlines, LUV)은 최근 Covid-19 확산으로 예약이 둔화되고 취소가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뿐 아니라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인 오픈테이블(OpenTable)에서 추적한 주간 평균 예약자는 8월 10일 끝난 주간, 팬데믹 전이었던 2019년 수준에서 8%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근 레스토랑 예약건수는 팬데믹 이전의 정상 수준을 한참 웃돈바 있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은 오르고 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크리스 정 2021.08.12 15:22 PDT
세상의 다양한 분야들이 디지털화되면서 글로벌 기업들은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챗봇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챗봇을 통해 자칫 놓칠 수 있는 고객 접점 포인트를 확보하겠다는 의미다.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는 챗봇 시장은 2020년 171억7000만달러로 평가됐으며, 2026년에는 1022억9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러한 성장에는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일상이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부터다. 넘처나는 고객 요청을 인간의 노동력으로 수용하기 힘들어졌고 이를 AI가 대체하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인터넷 쇼핑, 모바일 앱, 소셜네트워크 등 고객 요청 처리를 위한 챗봇 사용 범위가 확장됐고 고객 니즈가 커졌다. 챗봇은 기업과 고객 상호작용을 자동화함으로써 영업 기회를 확대해주고 사내 HR문제를 적극 해결해 주기도 한다.그렇다면 챗봇 시장의 부흥 속에서 성공을 위한 핵심 요소는 무엇일까? 바로 진정한 고객 경험 전달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위해 정확한 자연어 처리(NLP) 알고리즘을 확보와 자연어 이해(NLU)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두 기술은 컴퓨터를 통해 일상적 용어를 인간처럼 해석하고 활용하는 기술을 말한다. 결국 이 두 가지의 우수한 기술을 확보한 기업만이 챗봇 시장의 승자가 될 수 있다.여기 챗봇 시장에서 우수한 자연어 처리(NLP)와 자연어 이해(NLU) 기술을 인정받아 7815만달러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한 스타트업이 있다.
김주현 2021.08.12 09:18 PDT
전일(11일, 현지시각) 미 증시는 예상보다 둔화한 핵심 소비자물가(Core CPI) 지수로 테이퍼링 우려가 완화되며 다우지수와 S&P500이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기술 성장주의 나스닥은 높은 국채금리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 +0.62%, S&P500 +0.25%, 나스닥 -0.16%, 러셀2000 +0.49%)미 노동부가 집계한 7월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5.4%로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식료품과 에너지와 같은 변동성이 높은 품목을 제외한 핵심 물가는 전월대비 0.3%로 6월의 0.9%에서 크게 둔화, 3월 이후 가장 낮은 모습을 보였다.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기록하고 둔화되는 시그널에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에 대한 우려 역시 완화됐다. 연준이 주장한 '일시적' 인플레이션 내러티브를 시장이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이다. 한편 미 상원은 1조달러에 달하는 인프라 법안을 통과시킨지 하루가 안돼 3조 5000억달러에 달하는 예산결의안을 찬성 50대 반대 49로 가결했다. 미국인을 위한 복지정책과 의료, 교육, 기후 및 증세안이 포함된 이 예산안은 9월 중순까지 수정, 합의를 거쳐 법안화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민주당 내부에서 중도로 인식되는 조 만친 상원의원과 컬스틴 시네마 상원의원이 법안의 규모에 대해 반대의견을 내비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시장은 추가 예산안에 대한 기대와 일시적일 가능성을 내포한 인플레이션 지표에 강세를 보이며 산업재와 파이낸셜이 시장을 리드했다. 목요일(12일, 현지시각) 미 노동통계국은 전일의 소비자물가지수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발표한다. 생산자물가는 기업들이 지불하는 최종 가격을 의미한다. 최근 공급망의 부진이 공급물가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에 대한 단서를 줄 것으로 판단한다. 최근 기업들은 가격 상승분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것이라 한 만큼 향후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크리스 정 2021.08.12 04:31 PDT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티커: COIN)의 주가가 350달러 이상 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11일 종가 278.40달러 대비 26%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 가격 역시 향후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그룹 CIO(최고투자책임자)는 11일(현지시각) 오후 더밀크TV 라이브에 출연해 “코인베이스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6.42달러에 달하는 높은 EPS(주당순이익)를 기록, 월스트리트 추정치를 뛰어넘는 훌륭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갖췄다는 분석이다.
박원익 2021.08.12 01:57 PDT
고품질 사용자 경험 (User Experience)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아무리 좋은 서비스라도 사용하기 불편하고 복잡하다면 고객의 외면을 받는다. 기업의 성공 여부에 사용자 경험이 중요해지면서 조직 내 관련 인력이 늘어나고 제품 개발을 위해 유관 부서와의 협업이 중요해지고 있다. 그러나 사용자경험 (UX) 팀의 업무 영역이 확장됨에 따라 타 부서와의 협업, 의사소통이 복잡해지고 이로 인해 생산성 저하, 비효율의 증가가 디자인 품질의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요구로 기존 디자인의 재활용 등 사용자 경험 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많은 조직이 디자인옵스 (DesignOps)의 필요성을 느껴왔다. 디자인옵스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디자인 팀과 지원부서 (엔지니어, 제품 및 마케팅 팀)과의 협업 그리고 기존 디자인의 재사용과 표준화 등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면서 고품질 사용자 경험 작업 결과를 추구한다. 디자인옵스를 통해 개발 작업 기간을 단축하여 디자이너는 디자인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다. 많은 기업들은 최근 몇 년 동안 디자인옵스 플랫폼으로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데 제로하이트는 바로 그 중심에 있다.
Youngjin Yoon 2021.08.11 19:58 PDT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는 속담이 있다. 사람이나 물건의 심미적인 아름다움이나 단정함이 사람들을 끌어들인다는 말이다. 같은 음식을 팔더라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고 싶을 정도로 시각적으로 예쁘게 담아내면 맛집이 되는 경우가 대표적인 예일 것이다.이 말은 디지털 서비스를 설계할 때도 적용될 수 있다. 우리는 같은 서비스를 하는 웹사이트나 앱이라도 보다 잘 정돈되어 있는 것들, 눈이 편해지는 색을 사용한 것들을 더 선호한다. 보기 예쁠 뿐만 아니라 누가 도와주지 않아도 막힘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UI나 UX에서의 막힘은 바로 고객 이탈로 이어진다. 예를 들어 쇼핑몰에서 상품을 살 때, 결제 버튼이 안 보인다던가 하는 불편을 겪으면 고객은 곧장 같은 물건을 살 수 있는 다른 사이트를 찾아 나설 것이다. 이런 면에서 보았을 때 쓰기 좋은 UX나 UI의 역할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그렇다면 더 나은 퍼포먼스를 위한 UX와 UI 설계, 개선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필요한 건 훌륭한 UX 디자인 인력일 것이다. 그리고 이들을 도와 수익을 직접적으로 향상시킬 UX 최적화 툴 역시 필요하다. AI 기반 기술로 UX를 최적화하는 풀스토리(Fullstory)는 이를 위한 대표적인 툴일 것이다.
김영아 2021.08.11 19:57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