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CES 최대 성과 K스타트업 "이젠 규제 혁신으로 지원해야"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위해 정부와 국회, 스타트업이 머리를 맞댔다. 강훈식 국회 유니콘팜 공동대표 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월 21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유레카파크가 남긴 것 : 대한민국 테크 스타트업이 나아갈 방향’ 주제로 열린 CES 2023 K-스타트업 리뷰세미나에서 “앞으로 테크 스타트업이 나아갈 방향을 입법부에서도 적극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강훈식 의원은 “이번 CES2023에서 직접 국제 무대에 선 우리 스타트업의 모습을 보고 왔는데 국내의 여러 규제 이슈는 아직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스타트업이 서비스를 문제 없이 영위할 수 있는 한경을 조성해 계속 또다른 도전과 흐름이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게 우리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국내 굴지의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도약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세컨더리 펀드(VC와 엔젤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는 벤처 주식을 매입해 수익을 내는 펀드)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관련 분야 전문성을 지닌 산업은행이 더욱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국회와 정부부처 관계자 및 CES 2023 유레카파크관 참가기업 50여개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