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는 호기심 천국이었다... 현장에서 캐낸 5가지 발견
하나. AI・메타버스・웹3는 새로운 ‘나’의 발견
둘. 좋으나 싫으나 최우선은 ‘지속 가능성’
셋. 자동차・냉장고, 경험을 소유하기 위한 경쟁
넷. 겉멋보다 실용…무선TV・모터없는 로봇
다섯. AI+디지털헬스=새로운 소비자가전 등장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온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는 지난 3년간 일어난 기술발전의 총집합체였다. 전 세계를 강타한 바이러스는 기술 발전의 방향을 바꿨고 기후위기와 전쟁 등 외부 요인은 ‘인간 안보’를 새로운 카테고리가 생길 만큼 충분히 위협적이었다.
현장에서 확인한 메시지는 더 명확했다. 발전된 인공지능(AI) 기술은 셀피 한장으로 30가지 건강지수를 측정하고 변기에 붙이는 손바닥보다 작은 센서는 병원에서나 가능한 일을 집 안에서 매일 가능케했다.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색깔이 바뀌는 자동차와 냉장고는 맞춤형 기술의 끝판왕을 보여줬고 AI와 메타버스, 웹3의 발전은 현실의 나와 가상공간의 나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연결’의 장벽을 허물고 있다. 더밀크는 지난 일주일간 CES가 열리는 주요 전시관을 샅샅이 뒤지며 현장에서 캐낸 5가지 발견을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