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가 킹, 플랫폼은 퀸 : 웹툰, 틱톡 그리고 웹3
안녕하세요?요즘 세계 곳곳에서 한국 콘텐츠, 예술가·크리에이터들의 낭보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열린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이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배우 송강호가 영화 ‘브로커’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죠.해외에 거주하다 보면 이런 소식이 더 반갑게 느껴지게 되는데요. 한국 콘텐츠의 위상은 정말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며칠 전에는 맨해튼 타임스 스퀘어(Times Square) 근처를 지나다 대형 전광판에 뜬 네이버 ‘웹툰’ 광고를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투신전생기·지옥 등 한국 인기 웹툰 캐릭터가 뉴욕의 스카이라인을 장식하며 행인들의 시선을 끌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타임스퀘어에서 '삼성', 'LG', '현대' 광고에 한국인들이 환호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격세지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