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에서 커머스로 전환...전자상거래 인수합병 많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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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미 2022.01.06 22:52 PDT
콘텐츠에서 커머스로 전환...전자상거래 인수합병 많아질 것
(출처 : Gettyimages(lOvE))

[CES2022 커머스 컨퍼런스]
소비자가 지불할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는 4~5개
미디어 공간에 인수, 통합 많아질 것
소셜 이벤트를 통한 전자상거래가 기회

디지털 전환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시청하는 소비자의 기대를 완전히 바꿨다. 팬데믹 확산으로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소비자의 행동에 제약이 생기자, 기술 플랫폼 및 엔터테인먼트 회사는 혁신에 내몰렸다. 미디어 기업에게 콘텐츠, 스트리밍, 커머스는 그 어느 때보다도 지금 중요한 기회다.

지난 6일(현지시각), CES2022의 ‘Content to Commerce: How Technology Flipped the Customer Experience’ 키노트 세션에서 두 콘텐츠 전문가가 콘텐츠, 커머스 및 스트리밍에 대해 나눴다.

디즈니, 틱톡 출신인 DAZN 그룹 회장 케빈 메이어(Kevin Mayer)는 “스트리밍의 특성은 상호작용이며 그 미래는 이미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링크 CEO 마이클 카산(Michael Kassan)은 앞으로 “소비자가 지불할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는 4~5개 그 사이 어딘가"라고 예측했다.

메이어 회장은 스트리밍 외에 또 다른 기회는 “소셜 이벤트를 통한 전자상거래”라고 언급했다. 그가 틱톡에 근무하면서 본 것 중 하나는 ‘소셜 이벤트의 힘'이다. 이미 중국과 동부 일부 지역에는 이미 큰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인플루언서와 팔로워들 사이에 수백억달러 규모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미 구축한 콘텐츠와 관계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은 현명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두 전문가는 앞으로 스트리밍, 미디어 공간에 대한 많은 인수합병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견했다. 카산 CEO는 “엄청난 자본을 가지고 있는 아주 똑똑한 사람들이 통합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테크 기업들이 미디어 공간으로 들어갈 것에 대해 확신했다.

다음은 대담 전문 요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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