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할리우드도 'NFT' 홀릭 ... 스튜디오, 앞다퉈 NFT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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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jin Han 2021.10.14 07:24 PDT
美 할리우드도 'NFT' 홀릭 ... 스튜디오, 앞다퉈 NFT 시장 진출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스폰지밥' (출처 : 파라마운트 픽처스)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바이어컴 CBS, NFT 시장 첫 진출
미션 임파서블, 스타트렉, 범블비 등 콘텐츠 IP 기반 유통 합의

미국 영화 산업의 눈이 NFT 시장으로 쏠리고 있다. 이에 따라 영화 '탑건(Top Gun)'에 나오는 전투기나 ‘스타트렉’에 등장하는 우주 비행선을 살 수도 있을 전망이다.

최근 CNN과 폭스(Fox)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시장에 뛰어든데 이어, ‘스타트렉(Star Trek)'과 ‘스펀지밥(Spongebob)’의 제작사 바이어컴 CBS(ViacomCBS)도 NFT 진출을 선언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디지털 자산을 만들고, 이를 거래하는 일종의 전자화폐다. 디지털이지만 일련번호가 있어 개인 소유와 판매가 거래소에 의해 인정된다.

바이어컴 CBS는 NFT 회사 '리커(Recur)'와 파트너 계약을 맺고, 자사의 영화, 드라마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한 NFT 생산과 기념 상품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바이어컴 CBS는 CBS뿐만 아니라 파라마운트(Paraomount) 영화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1912년에 설립된 파라마운트는 할리우드에서 5 번째로 오래된 메이저 영화사로 ‘대부(Godfather), ‘스타트렉(Startek)’, ‘타이타닉(Titanic)’에서부터 최근 ‘미션 인파서블(Mission Impossible)’ 에 이르는 다양한 영화의 판권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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